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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8일(토)
* 시작 기도
주님...
아담 안에서 눈을 떴으나 속히 아버지 품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말씀 앞으로 나아갑니다.
사망을 가져오는 육신의 생각은 주의 보혈로 막아주시고 생명과 평안을 주는 영의 생각으로 나를 이끄소서.
혹여 육신을 즐겁게 하려는 땅의 지체들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정욕 그리고 탐심에 속한 우상숭배는 옛 사람으로 행하는 것들이오니 이 시간 십자가에 다 못 박습니다.
그리하여 주님 앞에서 나의 죄를 보지 마시고 오직 주의 보혈만 드러나게 하소서.
새 영과 새 마음으로 빚어주시고 주의 영 곧 진리의 영으로 조명하사 말씀의 빛을 비추소서.
이 종이 세상의 쾌락에 빠져 하나님을 잊어버릴까 저어되오니 이 종을 주의 손으로 장악하여 주옵소서.
온 세상이 폭염과 우박 등 기상 이변으로 몸서리를 치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총이 필요하오니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무엇보다 주의 자녀들이 어느 곳에 있든지 삶의 예배로 주 앞에 서게 하옵소서.
상황에 지배 받지 않게 하시고 넉넉히 주님 안에서 상황을 초월하여 승리하는 예배자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본문 / 겔 37:1-14
제목 :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7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의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이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13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14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나의 묵상
여호와의 손이 주권적으로 에스겔 선지자를, 뼈가 가득한 골짜기로 이끌고 가셨다.
여호와의 손이 그를 뼈들 사이로 지나가게 하셨는데 선지자가 보니까 그 뼈들이 완전히 말라 백골의 상태였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물으시기를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선지자는 대답하기를 “주님, 주께서 아십니다.”
그 때 주께서 “너는 이 모든 뼈들에게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고 하시면서 이 말씀을 전하라고 하신다.
그 말씀은 “하나님께서 생기를 그 마른 뼈들에게 들어가게 하면 너희가 살아날 것이다. 그 뼈들 위에 힘줄과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그 속에 생기를 넣으면 너희가 살 것이다. 그러면 내가 여호와인 것을 너희가 알리라.”
그래서 에스겔 선지자가 주의 명령을 따라 그 뼈들에게 대언하였더니 대언할 때에 뼈들이 소리가 나면서 서로 맞춰져 연결되었다.
그리고 그 맞춰진 뼈들 위로 힘줄이 붙고 살이 차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였으나 아직 생기는 없었다.
그때 주님께서 선지자에게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기를 “생기야 사방에서 불어와 이 죽어 있는 자들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여라.”고 하셨다.
선지자가 그 명령대로 대언을 하니까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갔다.
그러니까 그들이 곧 살아서 일어나는데 선지자가 보니 지극히 큰 군대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뼈들이 이스라엘 온 족속인데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망하였다고 한다.
그러니까 너는 그들에게 나의 말을 전하여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하여금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겠다. 그렇게 하면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내가 나의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너희를 너희 땅 예루살렘에 두겠다. 그러면 너희는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 알 것이다.”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 자기들의 주권도 잃어버리고 자기들의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신세가 되었다.
그것은 완전히 죽은 시체와 같은 신세다.
무엇보다 영적으로는 죽어서 시체가 썩어 살점은 하나도 없고 다 말라비틀어진, 뼈들만 남아 있는 회생 불가능한 상태였다.
아무런 소망이 없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바벨론에 들어가서 거기서 집을 짓고 농사도 짓고 가정을 이루어 자녀도 낳고, 그 자녀가 또 자녀를 낳으며 바벨론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살라고 하셨다.
(렘 29:5-14)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바벨론)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며 너희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며 너희 딸이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낳게 하여 너희가 거기에서 번성하고 줄어들지 아니하게 하라.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70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런데 그들은 포로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도 못하고 자기 연민에 빠져 절망과 낙심에 거하고 있다.
그들은 육신은 살아 있으나 영은 완전히 죽어 살점도 없는 앙상한 뼈만 나뒹구는 처참한 꼴이 되고 말았다.
소생 불능의 상태다.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이 뼈들이 능히 살아날 수 있겠느냐고 물으실 때 선지자조차 자신이 없는지 하나님만이 아신다고 대답한다.
이들은 정말 믿음도 없고 소망도 없다.
그들 말대로 자신들의 영적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것처럼 뼈들은 완전히 말랐고 더 이상 소망이 없어 망해버린 상태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들에게 소망의 말씀을 주시는 것이다.
내가 그 마른 뼈들 위에 힘줄을 붙이고 살이 차오르게 하며 가죽을 덮고 생기를 불어 넣겠다.
그리고 무덤을 열고 너희를 거기서 나오게 하여 너희에게 내 영, 즉 주의 영을 두어 살아나게 하고 너희의 조국 예루살렘으로 보내주겠다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다른 이의 말이 아니라 바로 주 여호와의 말씀으로 확증하신다.
골짜기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널브러져 있는 바싹 마른 뼈들...
이것은 이스라엘이 아닌 나의 영적 상태를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뼈에 붙은 힘줄도 다 말라 겨우 흔적만 남아 있고, 살점은 다 썩고 산화되어 남아 있지 않다.
가죽은 이미 어디로 갔는지 흔적조차 없다.
그저 깡마른 뼈들만 여기저기 흩어져 골짜기에 가득 차 있을 뿐이다.
나의 마음은 주를 닮은 듯이 하나님의 법을 향하여 가고자 하나, 육신은 죄의 법을 향하여 나아가고자 한다.
내 마음이 육신이 가고자 하는 죄의 법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지고 만다.
그리하여 죄의 법이 이끄는 대로 육신은 따라간다.
그곳은 세상을 향한 정욕과 온갖 욕심이 난무하는 탐욕의 현장이다.
나의 열심으로 행하여 자기주장의지로 가득 차 있는 죽음의 골짜기다.
그야말로 방탕과 술취함, 음란과 토색, 다툼과 시기, 간음과 살인, 도둑질과 탐욕으로 세상에서 즐거움과 쾌락을 찾으며 살아왔던 나의 인생에 주님은 바벨론이라는 몽둥이를 사용하여 심판하셨다.
나는 죽을 것 같았다.
숨도 제대로 쉴 수 없고, 그나마 조금 남아 있던 죄책감마저 어디로 사라졌는지 찾아볼 수도 없다.
완전히 의식 없는 백치가 되어 소망도 생기도 없다.
그저 끈끈이 판에 발이 빠져서 죽을 줄도 모르고 자기 눈앞에 놓여 있는 소고기 미끼를 먹고 있는 죽음 직전의 쥐가 바로 나였다.
아무런 소망이 없고 낙심과 절망에 빠진 나는 목회도 할 수 없고, 남편과 아버지로써의 자격도 상실한 채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자가 되었다.
몸은 질병으로 만신창이가 되어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나날이었다.
주를 믿는다고 하면서 내 안에는 예수가 없었다.
그저 예수 믿는다고, 목회한다고 하면서 남은 상처만 있을 뿐이었다.
그 자리가 바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의 자리요, 마른 뼈와 같이 회복 불가능하여 소망이 없이 완전히 죽은 자리였다.
이로 인하여 나 자신을 완전히 포기한 그런 나를 주님은 다시 회복시키시는 것이다.
나는 소망이 없으나 주님의 소망으로 일으키신다.
나는 죽었으나 주님의 생명으로 일으켜 주신다.
나는 마른 뼈로 널브러져 있으나 주의 찢기신 살로 내 뼈를 덮으시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피로 내 뼈에 힘줄을 붙여 피를 돌게 하신다.
그 위에 주의 가죽옷, 그리스도의 옷으로 입혀 내 안에 주의 생기를 불어 넣어 주신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나, 본질상 진노의 자녀요 죽기에만 합당한 나를 다시금 당신의 것으로 살려 그 안에 주의 영,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우신다.
이전에 나는 내 것인 양 살았으나, 이제는 내 것이 아니다.
내 살은 주님의 찢기신 살이요, 내 힘줄은 주님이 흘리신 피이며, 내 가죽은 주님의 가죽옷, 즉 그리스도의 옷이다.
나의 생기는 주님이 내 코에 불어넣으신 주의 호흡이다.
내가 사는 것은 내가 아니요 내 안에 채우신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다.
말씀을 먹고 산다고 하면서도 바싹 마른 뼈로만 살아왔던 나를 다시 살려 주의 영으로 회복시키신 주님을 이 시간 찬양한다.
(요 6:63) 살리는 것(생명을 주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주님을 믿노라 하면서도 주님을 의식하지 않고 주님 앞에서 살지 않았던 나를 다시금 주님 앞으로 이끌어 내셔서 주님의 주님 되심을 알게 하기 원하시는 그 뜻을 깨닫고 온전히 주님 앞에서 신전의식을 가지고 그의 영광의 빛을 받으며 살기 원한다.
(6)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13)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14)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소원이신 여호와를 아는 것, 이것은 지식적인 앎이 아니라 날마다 주님과 말씀으로 교제하여 그 사귐 안에서 주의 영이 통역하고 깨닫게 하시는 은혜로 주를 아는 것, 곧 ‘야다’이다.
이것은 주님을 말씀으로 만나되, 날마다 만나는 지속을 의미한다.
나는 오늘도 그 주님과 함께 만나 연애에 빠진다.
주의 강권하시는 사랑이 재와 티끌 가운데 앉아 가슴을 찢으며 통회하게 하신다.
뜨거운 참회의 눈물과 벅찬 은혜의 감격이 나를 적시고 사로잡는다.
이 은혜는 주님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능력이다.
* 묵상 후 기도
주님...
온갖 죄와 우상에 빠져 살던 나를 주께서 심판하시고 골짜기에 마른 뼈와 같이 널브러져 있는 나의 영혼의 모습은 비참하고 참담할 뿐입니다.
그런 나 자신을 바라보면 아무런 소망이 없고 자기 연민과 자괴감에 빠져 낙심과 절망에 사로잡혀 있을 따름입니다.
소망이 없어 망하였다고 한탄하는 나를 그 무덤의 자리에서 주님은 긍휼히 여기시어 붙들어 주셨습니다.
그 무덤 안에서 주님과 깊은 사귐을 갖게 하시고 또한 그 무덤문을 여셨습니다.
거기서 나를 이끌어 내서 그 뼈에 십자가에서 흘리신 주님의 그 귀한 보배 피를 힘줄로 입히시나이다.
그 위에 채찍으로 찢기신 주님의 살을 채우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주님의 가죽옷, 그리스도의 옷으로 입혀 주셨나이다.
그래도 나는 시체인데, 주님의 생기, 주님의 호흡으로 내 코에 불어 넣어주셔서 살게 하셨나이다.
그런 나는 살았으나 프쉬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런 나에게 주의 영, 성령을 부어주셔서 이제는 주님으로 살게 하십니다.
날마다 주의 말씀으로 주님과 교제하며 주를 알게 하시고 그 크신 주님의 사랑을 덧입고 오늘도 기도로 호흡하게 하시니 감사하나이다.
주님, 내게 주시는 주의 은혜가 너무 커서 감당할 수 없나이다.
이 종을 긍휼히 여기사 내 안에 주의 영광의 빛으로 온전히 채우시고 그 빛으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