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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홈 개막전서 광주 1-0 제압...홈개막전 첫 승리, 최다관중 갱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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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자존심’ 제주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첫 승’, ‘홈 개막전 첫 승리’를 넘어 ‘역대 최다관중 동원’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내며 제주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제주 팬들을 열광시켰다. 제주는 15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2라운드 광주 상무와의 홈 개막전에서 ‘브라질 듀오’ 히카도와 오베라의 활약을 앞세워 1-0의 짜릿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제주는 ‘신생팀’ 강원FC에게 당한 K-리그 개막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고, 2006년 제주 연고 이전 이후 4년만에 홈 개막전 첫 승리를 홈팬들에게 선물했다. 특히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모두 3만2765명으로 집계, 2006년 3월 15일 수원 삼성과의 개막전 관중 3만2517명을 넘어서는 최다관중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 ‘홈팬들에게 개막전 첫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각오로 나선 제주 선수들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총력전을 펼쳤다. 전반 18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구경현이 올려준 공이 문전 쇄도하던 방승환의 머리에 정확히 연결됐지만 아쉽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이후 제주는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광주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제주는 후반들어 경기의 주도권을 더욱 장악하고 광주를 압박했다. 강준우와 이동식이 연이어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때리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고, 히카도가 화려한 드리볼을 앞세워 공격의 활로를 열어갔다. 하지만 승부를 결정지을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알툴 감독은 후반 26분 방승환과 구경현을 빼고 심영성과 오베라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결국 제주는 후반 31분 오베라가 광주의 오른쪽 측면을 허물며 내준 정확한 크로스를 달려들던 히카도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홈팬들에게 시즌 첫 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선사했다.
이후 제주는 구자철과 심영성이 연속 슛으로 광주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이며 제주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오랜만에 경기장을 가득 메운 3만2000여 홈팬들도 열띤 응원을 보내며 짜릿한 개막전 승리를 함께했다. 알툴 감독은 “개막전 첫 승이 중요하기 보다는 한 단계씩 철저히 준비해 한 단계씩 팀을 끌어 올리겠다”며 “많은 홈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좋다. 앞으로 제주도민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홈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9314
출처:제주일보 강재병 기자
첫댓글 와우
ㄷㄷㄷㄷㄷㄷ
열띤 응원 좋네 ㅋ
기자들은 왜 갱신과 경신을 구분 못하지....모든 기사가 그러네
요새 언론매체가 다양해지면서 기자의 수준이 초큼 떨어지는 경향이 있죠..
감귤캐릭커쳐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강원도는 왜 오렌지로 했을까. 감귤은 이미 제주의 트레이드마크인데.. 녹색계열로 하지 -_ㅠ
녹색계열은 전북이 하니까 검정색이 어땠을까 하네요..ㅎㅎ
제주 유료관중은 900명 가량이고 연간회원권 입장이 2000명 정도라네요..
나머지는 무료라는 얘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