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부부관계

[철없는 사내]

장년후기(40대중반부터60대)의 부부관계는 장년 전기(25세부터40대초반)의 
부부관계에 비하면 정서적인 유대나 애정의 정도는 높지 않다.
그러나 습관적이고 일상적인 만남을 통하여 평안하면서도 상호 존중의
관계는 깊어진다. 이러한 장년기의 부부관계를 쿠버와 해로프(cuber&harroff.1965)
는 다음과 같이 다섯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첫째는 습관성 갈등관계(the conflict-habituated relationship)이다.
이것은 일상적으로 말다툼과 상호 비난은 하지만 그 상태가 심각하지 않기 때문에
부부관계는 유지되는 형태이다.

둘째는 약화된 관계(the devitalized relationship)이다.
갈등은 없지만 그렇다고 만족도나 유대가 깊은 것도 아닌 상태에서 그동안
유지되었던 부부관계가 불편없이 지속되는 형태이다.

셋째는 수동적.무감동 관계(the passive-congenial relationship) 이다.
처음부터 타산적이고 이성적인 관계로 출발하였기때문에 지금까지도 상대방에
관여하지않고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형태이다.

넷째는 절대적인 관계(the vital relationship)이다.
처음이나 마찬가지로 만족과 감동이 있고 서로를 존중하고 열린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이상적인 형태가 여기에 속한다.

다섯째는 전체적인 관계(the total relationship)이다.
부부가 완전히 일심동체가 되어 갈등이 없을뿐만 아니라 만족과 감동은 
있지만 부부의 개체적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형태이다.

이와같은 부부관계 가운데 어느 형태를 유지하느냐는 부부 당사자와 사회의
결혼관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결혼관에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고
다른 결혼관을 찾게 되면 이혼으로 이어지기 쉽다. 오늘날 중년의 이혼이
증가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결혼관의 변화 또는 새로운 결혼관의 추구
때문이 아닌가 한다.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송대영.최현섭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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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 되니' 갱년기 증세'니' 중년의 위기'니 위와같은 부부관계며 변화되는게
많아서 모를땐 당혹스러웠는데 사춘기처럼 중년에도  여러 증후군이 나타난다는
걸 알게되면서  차츰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수용하면서 여유있는 중년이고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날 되소서...

[이사빛]

잘 살고 있습니다. ^^

[자연님]

ㅋㅋㅋ 저두여...불편없삼..

[알밤]

대단한 문젭니다,,,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