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지난 유행가는 그만…홍도야 보채지 마라

온갖 추문으로 기록 갱신에 여념이 없는 김홍도 목사가 또 울며 보챈다. 이미 철 지난지 오래되어 역사박물관으로 들어가야 할 ‘좌파척결’로 계속 짖는다. 늙어서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지 좌파의 개념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자꾸만 보채는 꼬락서니가 너무 꼴불견이다. 김홍도는 김대중, 노무현 전 두 대통령 서거에 대해 “성도들이 기도하기 때문에 남한 좌파의 큰 두 뿌리가 뽑혔다”라고 말해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모르는 개망나니임을 스스로 보여주었다.
김홍도 목사는 22일 오후 수구우익단체 연합인 애국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진행된 ‘반헌법, 반국가 법관 퇴출 및 사법개혁 촉구 국민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모르는 인간이 목사를 하고 있으니 기독교가 욕 먹어 마땅하다. 김홍도 삼형제가 감리교단을 통째로 말아 먹는 것도 부족한지 수구골통들이 모이는 곳이면 달려가서 온갖 정치연설로 선동을 해댄다. 엄밀히 말해 정치개입이다. 정치 목사답게 속을 시원하게 보여줬다.
김홍도의 비리가 워낙 많아 들먹이는 것 자체가 웃긴다. 교회 공금을 쌈짓돈으로 착각하고 횡령하는 것도 부족해 변호사 선임료도 교회 돈으로 처리했다. 남녀의 성관계는 자신들이 알아서 할 일이지 결코 남들이 개입하거니 거론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만 교회의 특성상 우월적인 지위에 있는 목사와 여신자들과의 성관계는 그렇지 않다. 권력을 이용한 성폭력이 대부분이다. 성관계를 맺은 여성과 말썽이 나자 교회 돈으로 입을 막았다. 대법원 최종 판결이 실형으로 확정되자 아들에게 세습시키고 섭정을 하고 있다. 사람이라면 창피해서라도 조용히 지내건만 김홍도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 2008년 4월 13일 김홍도 목사는 아들인 김정민 목사에게 당회장 자리를 물려줬다. 이 행사는 매우 성대하게 치러졌다. (금란교회 홈페이지 갈무리)
김대중ㆍ노무현 정권은 보수정권이지 김홍도가 애창하는 ‘좌파정권’이 결코 아니다. 아무리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지만 이 정도 상식은 알고 있어야 한다. 좌파 정당을 지향하는 진보정당이 엄청나게 화를 낼 망발이다. 다시 한 번 김홍도에게 말하는데 ‘지난 10년 보수정권의 집권’이었지 결코 좌파가 아니다. 이렇게 알려줬는데도 또 잊어 먹고 ‘좌파척결’ 운운하면 그냥 안 둔다. 그 땐 몽둥이로 두들겨 패는 수 밖에 없다. 매도 아픈데 몽둥이는 얼마나 아픈지 잘 알지 홍도야?
지금 남한은 내부 문제 해결 능력조차 없는데 왜 자꾸 ‘북한이 망해야 한다’고 하는지 갑갑하다. 예수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는데 동족인 북한을 저주하니 목사란 자가 할 소리인지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남한과 북한은 국제법상으로 다른 국가다. 따로 유엔에 가입을 해 다른 국가로 인정하고 있다. 그런데 왜 북한의 내정에 그렇게 간섭하는지 그 돌머리의 용량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하느님이 살아 계시다’고 개 거품을 무는 인간이 이런 짓을 하는지 하느님 입장이 매우 곤란하게 생겼다. 하느님은 어디서 무얼 하시는지....
첫댓글 철지난 유행가는 그만.. 철도 나지않은 정치인들도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