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여러분~ 한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퇴근후에 하루 캠핑을 하기위해서
목요일 밤(9시~10시경)에 산머루농원 싸이트 들어가서 실시간예약을 예약하고 3만원 입금하였습니다.
캠핑장에 빈자리 많아서 전일밤인데도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에 비가 억수로 퍼붓고, 다음날 아침도 비예보가 있어서
5살 딸래미, 9개월된 딸래미 데리고 캠핑하기가 너무 힘들거 같아서
금욜 오전에 캠핑장에 전화를 했습니다.
비예보 없었는데 갑자기 비내려서 취소하고 싶다고...
그런데 취소하는건 제맘이지만
당일취소는 100% 환불 불가라합니다.
자리가 계속 비어 있어서 저때문에 다른 손님 받으려다 못받은것도 아니고
예약한지 반나절도 안되었는데 50%라도 환불 안되냐고 했더니
대한민국 어느 숙박업체를 가도 당일환불은 100% 환불 불가랍니다.
그럼 다른날짜에 자리 비어있는 날짜로 연기하면 안되냐고 했더니
그런경우에도 환불 안되지만 50%는 추가로 내고 예약을 하랍니다.
그래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포기했습니다.
어차피 비어있던자리인데 금요일 당일에 예약할껄, 괜히 전날밤에 미리예약을 했구나 하는 후회와 함께...
전 캠핑장이 냉정한 숙박업소라는 것도 처음 생각해봤네요.
호텔을 예약해도 이라 빡빡하게는 안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산머루농원 캠핑장 다 짓기 전에부터 갔던 사람으로서
예전 전실장님이 있을때와는 완전히 달라졌음을 실감하게 되네요...
그냥 장사하는 없고라는 느낌뿐...
캠퍼 여러분의 의견들을 좀 듣고 싶습니다.
캠핑장이 원칙하에 당연한 이야기를 한거고 제 생각이 무리가 있는건지
솔직한 여러분의 의견들을 듣고 싶습니다.
첫댓글 운영하시는분들이 바뀌면 조금씩 운영방침이 바뀌고 이용하는사람에겐 심리저으로 불편한 사항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잘 해결이 되면 좋겠습니다.
캠핑장을 장사로 생각하는군요.. 쩝, 장사면 소문나면 힘들터인데..
너무 야박하군요. 나름 융통성을 충분히 부릴수 있는 상황인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