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처음 시작할 때 반별력이 낮은 라켓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요?

[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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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상식] 탁구에서 공식적인 "그랜드슬램"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대회를 석권한 선수들에게 "그랜드슬램을 이루었다"라고 말하는 경우는 많습니다만, 그 중 어느 것도 공식적인 것이 아니며, 석권했다고 하는 대회들도 사람마다 모두 가지각색입니다. 테니스처럼 정해진 중요 오픈대회 4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을 때 그랜드슬램을 이루었다고 하는 것과 같은 그런 것은 탁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랜드슬램이 무엇인가"라고 묻는 것 자체가 탁구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공식적이거나 모두의 합의가 이뤄진 표현이 아니라 모두가 대충 아무렇게나 적당하게 그랜드슬램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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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탁구라켓 구매에 대하여 조언을 구하는 글에 다음과 같은 답변이 달려 있네요.

혹시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하신지요?

----------------다음-------------------------------------------

초보자 시절 2-3년 간은 조금 반발력이 낮은 라켓으로 배우는 것이 좋은 스윙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므로

중급자에서 벗어나는 시기가 처음부터 좋은 라켓으로 배운 사람들보다 빨라집니다. 

그리고 탁구 실력이 늘어가면서 자신의 주 기술이 여러번 달라지게 되고

그때마다 알맞는 라켓이 달라지므로

처음부터 좋은 라켓(비싼)을 샀더라도 2-3년 정도 지나면 다시 라켓을 바꾸어야 되는 것이

정상적인 실릭의 증가와 일치되는 방법이므로

처음에는 약간 싼 라켓으로 마음대로 휘두르며 배우고

엉성한 자세와 서툰 스윙으로 다양한 기술과 자세를 익히려다 뛰다니다보면 

라켓 모서리의 여기저기 망가진 곳이 생기게 되므로

실력이 어느 정도 늘고 난 후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실력에 맞는 새 라켓을 사야됩니다.

[끝없는길]

라켓(러버+블레이드)의 가격과 질은 정비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meo나 그전의 가티엥 엑스트라 오펜시브도 그렇고 발트너디콘이나 오펜시브CR 등이 절대 비싼 블레이드는 아니죠.
인피니티VPS V도 고가는 아니구요.
가격이랑 무관하게 일류선수의 스타일과 맞으니까 세계제패도 하게되는 거 아닐까요?
실력이 늘어도 스타일과 안맞는 비싼 장비는 안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가격 무관 - 자신이 잘 쓸 수 있는게 명품이겠죠~

[장하]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라켓=비싼 라켓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하겠네요. 좋은 라켓이란 자기에게 맞는 라켓이다는 기본을 새롭게 받아들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BLAZE SPIN]

코치님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제가 배우는곳은 카본섬유가 들어가는 라켓을 쓰고 다음에 합판라켓을 사용하도록 권합니다.

[장하]

답변 감사합니다. 탁구도 사람이 하는 운동이라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는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장하]

답변 감사합니다. 성향에 따른 선호도가 좋고 나쁘다고 할 수 없고, 나에게 적합하냐 그렇지 않느냐가 더 중요함을 생각합니다. 저도 이렇게 생각하지만 혹시나 해서 질문한 것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탁구덕후 베베(BebE)]

저는 누가 탁구 시작하고 라켓 구입한다고 하면
일단 적당한 반발력+울림이 많은 블레이드 위주로 추천해요

이유는
1.적당한 반발력 -> 반발력이 너무 좋아 오버미스가 많으면 스윙에 자신감이 떨어져 소극적이 되고 반발력이 높지 않아야 스윙을 제대로 하게된다 (왜냐하면 스윙이 어설프면 공이 죽으니까..)
2.많은 울림 -> 아주 약한 공의 터치도 손에 감각이 전해지기 때문에 공감각 익히기가 더 좋다 (특히 대상플레이)

그래서 저도 적당한 반발력+많은울림 합판 추천해요

[장하]

동의합니다.^^
반발력이 너무 좋아도 문제이지만, 너무 안 좋으면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갈 것 같네요. 울림이 좋아 손맛도 즐길 수 있으니깐요... 감사합니다^^

[Jan-Ove-Waldner]

저도 동의합니다. 초보자가 감각을 익히기도 전에 잘나가는 블레이드와 러버로 배우면 특히 연결이 안되요. 잘못된 폼과 체중이동,엉성한 스윙으로도 공이 쭉쭉 뻗어나가서 긴 렐리가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또한 공이 너무 빨리 튕겨나가는 느낌때문에 회전을 이용한 기술습득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제가 그 경우입니다. 하필이면 처음으로 접한 라켓이 티모볼스피릿이었고 1년동안 사용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올라운드우드NCT로 바꾸고 단번에 부수가 올랐습니다. 감각도 명확해서 기술구사도 훨 씬 수월해졌습니다.

[싱글플레이어]

5겹 합판 추천하고요. 반발력이 약한 블레이드와 반발력은 높은 블레이드 둘다 좋은 라켓이 아니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좋은 라켓은 기술적으로 성숙했을때 알수 있는데, 드라이브시나 각 기술시 위력과 안정감등등 블레이드와 러버의 조합이 중요합니다. 그시기가 빨리 오려면 되도록이면 반발력이 약한 라켓으로 배우면 좋겠구요. 단 자세와 감각이 많이 익히셔야 도움이 됩니다.

[장하]

답글 감사합니다.^^ 그러면 OFF-나 OFF 급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전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