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일 개항하는 무안국제공항의 초기 국제선 항공노선의 취항을 유도하기 위해 전남도가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답니다.
여행사를 대상으로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해 전남에서 1박이상 포함된 여행상품개발을 공모, 대상에는 1천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600만원과 3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랍니다.
전남에서 1박 이상하는 전세기는 편당 500만원,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대해서는 인원수에 따라 1인1박 1만원, 2박 2만원, 3박이상은 2만5천원씩을 지원한답니다.
전남지역을 운행하는 차량임차비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며, 외국에서 무안공항을 이용한 상품을 홍보할 경우 일본 25만엔, 중국 1만3천위엔, 미주와 유럽은 2천500달러를 지원한답니다.
내국인 관광객에 대한 지원대책도 마련합니다. 출입국 관광객 유치여행사에 1인당 1만원, 전세기 편당 500만원, 수학여행단의 공항 운송버스 임차비의 60%를 지원한답니다.
또 연말에는 우수여행사 10개사를 선정해 300만원씩을 시상할 계획이랍니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무안공항의 초기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 국제선 항공노선을 일본 후쿠오카, 중국 심천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나아가 인도와 러시아를 거쳐 미주유럽지역까지 계속 확대, 무안공항을 명실공히 동북아시아의 중심공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