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촬영
1안은 친구랑 둘이 제주 2박3일
가려다
운전 미숙으로 포기
2안은 동호회 공지 올려 2박3일 지방으로 10인 이내 그룹 출사
좀 부담스러워 포기
3안은 함안 악양 뚝방
5시간 정도 걸려 넘 힘들거 같아
코스 변경
첫 코스
진천 이팝나무길
하얀 꽃 이팝나무 길이 꽤 길다.
이제 피기 시작해서
일주일 이상 지나야 눈송이처럼 하얗게 보이겠다.
이팝나무는
우리나라 및 동아시아에 자생하는 물푸레나무과의 하얀 꽃나무.
입하에 꽃이 핀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하며
혹은 하얀 나무 꽃이 순쌀밥(이밥)을 닮았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부른다고 전해온다.
이 때문인지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그렇지 않으면 가뭄이 든다고 생각해서, 예부터 신목으로 여겼다고 한다
꽃나무 치곤 키도 커서 다 자라면 높이가 20m에 달한다.
꽃은 5-6월에 2주 동안 흰색으로 핀다.
공해와 병충해에 강하여 가로수로도 심고,
정원이나 학교에도 식재된다.
어느 정도 큰 이후에는 내한성도 강하여
한반도 중부 지방에서도 잘 자란다
또한 꽃이 아름답고 관리가 쉽고 성장이 더뎌, 정원수로도 많이 찾는다.
이팝나무는 한국와 중국, 일본에만 분포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꼽힐 정도로 보기 힘든 나무이다.
한국은 인공증식에 성공해
가로수로 심을 정도로 이팝나무가 너무나 흔해졌지만,
일본과 중국에선 아직까지도 멸종위기 식물로 등록해 놓을 만큼
귀한 나무다...백과사전에서.
우리보다 먼저 온
여자 둘에 70대로 보이는 남자 하나
주길 아니고 옆에서 열 촬영 중이다.
여자 둘 다 카메라 들고 있고
우리처럼 서로 찍어 준다
우리 같은 조합도 있긴 있구나.
사진 찍고 있던 중
일행이 갑자기
70대로 보이는 남자 목소리가 귀에 익은 목소리라고
그쪽으로 가더니
예전에 사진동호회에서 같이 활동하던 형님이란다.
세상 넓고도 좁다
특히 사진 하는 사람들은 전국 어디에서
만날 확률 제법 있다.
믹서 커피도 타서 주시고.
진천 농다리 메타쉐콰이어 길.
농다리 건너
좌측으로 난 계단 올라가서
안쪽으로 걸어가니
메타쉐콰이어 길 장관이다.
드넓고 탁 트인
초록 초록한 나무 길은 힐링 코스다
죽자 살자 셔터만 누르지 않고
한 템포만 늦추니
여유도 생기고 도란도란 대화도 하며 힐링 된다.
멀리 담양까지 안 가더라도 너무 좋은
진천 농다리 메타쉐콰이어 길.
가을 톤은 얼마나 더 아름다울지
가을 가을한 가을에 또 오고 싶다.
시간 널널해서
주차장 부근에 열린 장터
지역주민들이 재배한
먹거리,꽃 구경,푸드 코트도
구경하고
표고버섯과 쌀빵도 사고,
일행들은 쌀빵 맛있다고 더 사올 걸 하는데
나는 그냥 먹어본 것으로 만족.
근처 코다리 식객의 코다리 찜도 맛있었고
오늘의 메인인 예산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이전 코스는 사람 많긴 했지만
우리가 다닌 곳은 사람 별로 없던 곳이라 좋았는데
여기는 사람 너무 많아
매표소 진입하기 전 부터 40분 줄 서서 입장한다
입장료 1만원
이리 길게 줄 서서 입장하긴 처음
입장 전부터 진 빠지고
넓긴 한데
사진 찍을 곳이 많지 않다
보는 눈이 없는 건지.
수레국화와
아치 같은 숲속에 난 비밀의 문 쪽이 마음에 들어
이곳으로 온 건데
검색 꼼꼼하게 하지 않아
수레국화는 일주일 이상 지나야 필 것 같고
숲속에 난 비밀의 문 쪽은 찾지도 못하고...
챙겨온 램프와
와인 드레스는 갈아 입지도 못하고.
다음번 여행엔
좀 더 꼼꼼하게 검색해서 일정 짜야겠다
올해 처음 보는 등꽃
작년에 갔던 당진 합도초등학교로.
작년에는 좀 일러서 늘어진 등꽃 못 봐 아쉬웠고
올해는 작년보다 시기 좀 더 늦어서
더 이쁘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갔는데
헐
가지치기해서 더 볼품 없다.
여기도 검색 부족
해마다 상황이 다를텐데
내년에 또 갈 수 있다면
천안 용암 초등학교로~
그때도 미리 검색해 보고 가야겠지.
주차는 길 건너 쌍용3동 행정복지센터에.
등꽃 촬영 시
아래에서 위로 찍어 보고
(바닥에 거의 드러누운 상태로
24-70렌즈)
구도 잡기 어려운 사진 찍을 때
그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 사진 참조할 수 있는데
사진 잘 안보니...쩝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인 덕분에
많이 즐겁고 힐링한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알찬 봄날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