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신자들의 게시판 상단의 "리플렛"난에 박소영, 배선혜 등 자매님들도 김 자매님과 똑 같은 의견을 올려 주셨고 저희 바자회 추진 위원단에서 이에 대하여 자세히 말씀드린 바가 있는데 또 같은 의견을 올려 주셨네요. 의견이 다를 수가 있겠지만 상대방의 생각과 의견도 경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 박소영, 배선혜 자매님들은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자유게시판에 박소영 자매님은 "해운대 좌동 성당 바자때 보신탕을 판매한답니다."라는 제목으로, 배선혜 자매님은 "해운대 성당 최득수 신부 개고기 판매 직접 지시해 물의"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셨더군요. 그곳에서도 도축 방법이 문제가 되었던 것이지, 보신탕(개고기)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고 있지 않던가요.
자매님들의 글을 아무리 읽어 보아도 이처럼 인터넷을 통하여서 항의할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묵묵히 고생하시는 여러 자매, 형제님들을 생각하시어 자중하여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위 리플렛 난에 게시하였던 저희 추진위원회의 입장을 그대로 옮겨 드립니다.
"박소영 자매님, 사람에 따라서 식성에 차이가 있어 보신탕(개고기)에 대하여 거부감이 있는 점은 사실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처음에는 보신탕을 먹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 본당에서 바자회가 있을 때마다 보신탕은 바자회 음식 메뉴에서 빠진 적이 없었고, 또 매우 인기(?)가 좋아 본당 수입에 많은 공헌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태 신앙이라고 하시니 집안 어른들로 부터 들은 말씀이 있으실 겁니다. 초기 천주교 선교사로 한국에 들어오신 외국 신부님들도 보신탕을 많이 잡수셨다고 합니다. 그 당시 먹을 것이 하도 귀해서 였겠지만...그리고 "밖에서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를 더럽힐 수 없다는 것을 알아듣지 못하느냐?"(마르 7, 18 참조)라는 주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더라도 신앙적, 교리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개고기 도축의 합법 여부는 잘 알지 못하겠지만 "참여와 화합"이라는 이번 바자회 정신을 훼손시키지는 아니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려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09/05 "
"잔인하게 도살된 동물은 크리스챤은 먹어서는 안된다는 교황님의 말씀"은 배선혜 자매님이 정확하게 지적하산 대로 "진인하게 도살"이라는 그 행위 자체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고, 이는 "그리고 바다의 물고가와 하늘의 새와 땅을 기어다니는 온갖 생물을 다스려라."(창세 1, 28)고 비록 하느님께서 인간들에게 말씀하셨지만, 인간들이 무자비하게 그것들을 지배하라는 의미는 아닌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집짐승 등을 만드신 후 보시니 좋았다(창세 1, 25 참조)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잔인한 방법에 의한 도축은 현행 실정법으로도 금하여져 있지 않습니까! 지난 88년 올림픽 때에도 한국의 보신탕에 대해 일부 외국에서 반대가 있었지만 그들이 지적한 것도 자매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잔인한 도축 방법에 대한 것이었고 그들도 결국 한국의 보신탕 문화가 오래된 우리의 먹거리 문화이며 보신탕에 사용되는 것은 애완용이 식용으로 사육된 점을 알고 이를 수긍하였던 것입니다.(그들은 우리와는 달리 말고기, 달팽이 요리 등을 선호한다지요) 많은 사람들이 보신탕을 좋아하여 그 결과 매상이 많아졌을 뿐입니다. 소도 어짜피 식용으로 사용하려면 산채로 죽일 수 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소 역시 잔인한 방법으로 도축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도축하는 방법에 관해서는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자매님! 동물을 사랑하는 애덕의 정신으로 힘들게 보신탕 등 먹거리를 준비할 여러 자매들에게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09/06 "
위 글 여섯(6)째 줄에 "...애완용이 식용으로..."는 "애완용이 아닌 식용으로..."의 오타입니다. 혹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용서하여 주십시오. 참여와 화합은 우리 공동체 전체의 모습이어야만 되겠지요, 이를 위해 저희 추진단은 바오로 사도의 말씀처럼 신앙에 터잡은 공동체를 건설하는 의견과 제안을 언제든지 수용할 자세와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희 바자회 준비위원회는 그동안 세번의 예비모임과 다섯번의 전체 모임을 가졌으며 앞으로 7번의 정도의 전체 모임이 예정되어 있고 각 팀별 모임은 수시로 하고 있습니다. 09/06
한 줄로 답이 되네요. "바자회에서 보신탕을 팔았더니 돈이 되고 성당 운영에 도움이 되더라." 신을 공부하고 배우면서 개념은 똥구녕으로 배우셨나....? 어디다 성경 말씀을 같다붙여서 자기 합리화를 하는건지, 이 나라 법도 그렇고 교리도 그렇고 공부한 놈들은 별의 별 이유를 들어가면서 빠져나갈 궁리만 하는 것 같군요. "사랑이 뭔지 모르는 가슴과 더러운 입으로 크리스챤이라 말하고 교인이라 칭하지말며, 찬송을 부르지말지어다. 이는 참사랑을 실현하기 위한 나를 욕되게 하는 것이며, 죽어 환생하지 못할지니라 - [쿠키노마 반려견장 보신탕절]" 너무 감정적이 되서 여기서 마칠랍니다.
저도 천주교니, 불교니,,딱히 종교에대한 믿음은 그렇게 많지는 않으나,,종교에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신자들이,,성당의 이익을위해서 보신탕을 판매하고, 인기가조아서 마니팔리고,,그런거 정말 전혀 이해하지못하겠습니다;; 잘못된 상식으로 몸보신용으로 꼭 먹는 사람들이 있는한,,이렇게 이번일처럼 항상 마음이 아플꺼같네요,,
첫댓글 정말 사람들이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참영와 화합을 왜 보신탕을 먹으면서 한다는건지...회원님들 꼭 항의해주세요 시위가 있음 전 참여할 생각입니다. 꼭 항의해주세요
신을 말 이란건 원래 인간이 단어만 짤라서 해석하는 건가요? 신을 섬기지 안는 제가 봐도 해석이 자기들 편의 대로 하는데.... 정말 신을 섬기는 저 사람들은 모르는 건가요!!! 알면서 신의 뜻을 무시하는 건가요?
여러분 특히 경남지역 여러분 힘내세요 그리고 실망은 해도 포기란 없습니다..
한 줄로 답이 되네요. "바자회에서 보신탕을 팔았더니 돈이 되고 성당 운영에 도움이 되더라." 신을 공부하고 배우면서 개념은 똥구녕으로 배우셨나....? 어디다 성경 말씀을 같다붙여서 자기 합리화를 하는건지, 이 나라 법도 그렇고 교리도 그렇고 공부한 놈들은 별의 별 이유를 들어가면서 빠져나갈 궁리만 하는 것 같군요. "사랑이 뭔지 모르는 가슴과 더러운 입으로 크리스챤이라 말하고 교인이라 칭하지말며, 찬송을 부르지말지어다. 이는 참사랑을 실현하기 위한 나를 욕되게 하는 것이며, 죽어 환생하지 못할지니라 - [쿠키노마 반려견장 보신탕절]" 너무 감정적이 되서 여기서 마칠랍니다.
http://www.catholicpusan.or.kr/index.htm 이곳에 가서 글 남겨 놓고 왔습니다.... 이답변도 올려 놓았습니다...여러분 모두모두 항의해~~ 주세요!!!
끊어서 해석한다면 전 이 구절을 들이밀고 싶습니다. "하느님께서 다시, "이제 내가 너희에게 온 땅 위에서 낟알을 내는 풀과 씨가 든 과일 나무를 준다. 너희는 이것을 양식으로 삼아라. - 창세기 1장 29절"
네...쿠키노마님 말데로 성당의 이익을 위해서네요 저러고도 자신들이 크리스챤이니 교인이라고 할수있는지 정말 어이 없습니다.
그냥 기도 한번하면 모든 죄를 다 사하여 주시는 든든한 하나님이 계시니....무서울게 뭐있겠습니까? 참 좋겠습니다...든든한 빽이 있어서~!!!
저도 천주교니, 불교니,,딱히 종교에대한 믿음은 그렇게 많지는 않으나,,종교에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신자들이,,성당의 이익을위해서 보신탕을 판매하고, 인기가조아서 마니팔리고,,그런거 정말 전혀 이해하지못하겠습니다;; 잘못된 상식으로 몸보신용으로 꼭 먹는 사람들이 있는한,,이렇게 이번일처럼 항상 마음이 아플꺼같네요,,
이놈에 성당.. 글쓰는곳이 없군요..보신탕팔아서 수익이 꽤된다는 말이 정말 어이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