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NHK방송에서 1990년도에 연재한 이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라는
작품에는 굉장히 흥미로운 한 소녀가 등장합니다.)
그녀의 이름은 나디아...
왠지모르게, 나디아는 태어날 적부터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블루워터라는
푸른색 보석을 항상 목걸이로 걸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이 보석을 탐내는
여러 악한 무리들이 항상 그녀의 보석을 훔치려고 했었습니다.
어느날, 나디아는 [나틸러스호]라고 하는 핵잠수함의 선장인 네모선장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머나먼 항해를 떠나게 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네모선장은 바로 나디아의 아버지였습니다!)
네모선장은 나디아에게 별로인기가 없었고 항상 비판의 대상이였습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무뚝뚝하고 너무 냉정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나디아는 네모선장이 악의 무리들로부터 전세계를
지키는 싸움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 네모선장도
나디아와 같은 블루워터보석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나디아는, 자신이 왜 이런일에 개입해야 하는지, 그리고 왜 자신이 갖고 있는
블루워터때문에 자꾸 불행한 일이 주위에 생기는 지... 정말 그 블루워터를
너무나도 원망하고, 자신의 아버지인 네모선장도 너무나도 원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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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루는, 그 핵잠수함 안에 선원인 페이트씨(Fate, 운명)라는 사람이
불행한 사고로 죽게 됩니다.
그때, 또다시 그녀는 블루워터보석과 자신의 아버지인 네모선장을
원망하게 됩니다. 왜 자신이 그런위치에 있어야 하는 것인지... ... ...
그 블루워터를 버려보기도 하지만, 곧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깨달 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남자친구인 쟝 이라는 소년을 통해, 결국은 이런 고백을 하게됩니다.
"아, 이젠 알았서! 내가 간직 해야되고, 내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기 때문이야..."
그리고는....
그리고는 마지막회에 나디아가 깨닫습니다. 자신이 태어날때부터 간직하고
주위사람들과 악한 사람들이 그토록 탐내었던 그 블루워터 보석의 정체를...!
그것은 바로, 자신이 사랑의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할때 하늘에서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고 운명도 바꿀수 있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힘이였고 사랑이였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