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라님댁 장미 구경~

[미루(대전)]

다녀왔지요~~^^
제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람 친구였나봐요!
두말 하면 군소리인 고품격 가드닝의 교과서 풀무데기님댁에 이은 장미정원투어라니 복이 참 많죠? ㅎㅎ

플로라님은 장미가 절정을 지났다며 아쉬워하셨지만,
수많은 장미가 어쩜 저렇게 강건하고 아름다이 꽃무리지어 피어있는지, 전 고작 우와! 와아!! 라는 정도의 경탄밖에 할 수 없었다고요~~

(사진은 허락을 얻어 조금 찍었구요, 처음이라 결례인듯 하여 다음을 기약했어요. 포스팅도 사전허락이 필요하나 아름다운 컷을 혼자 보기 아까워 고심끝에 망설이다 올려요--;;;;;)

길에서 보이는 외관인데요 넝쿨장미가 집보다도 컸어요. 제 키 두세배 정도랄까 너무 놀랐어요. 약도 안친다던데!!

이런 느낌요. 우거진 숲인데 그게 다 장미라는.

집뒤란엔 델피랑 꽃양귀비들이 풀처럼 ㅎㅎ

요런 애들요. 플로라님처럼 단아하면서도 고상한~

전 요즘 요런 세미컵에 푹~~~빠졌거든요!

물론 요런 애한테 맘을 안뺏길 턱도 없구요 ㅎㅎ

오~~로브리터 완전 원츄죠~~ 플로라님이 귀한 묘목을 주셨답니다 ㅎㅎ

뭔가 약간 이질감이 느껴지던 장미도 떼창을 ㅎㅎ

웨딩찔레와 비슷한 러블리 빙고 메이딜란드, 꽃크기가 쵸큼 작죠~~

제 맘을 홀딱 뺏어 자꾸만 주위를 서성이게 했던 잉글리쉬로즈? 어흐~~💕 삽목해주시겠다고 하셔서 감사감사 헷^^*

요런 러블리한 것들 가트니라고~~!!

데크 아래 프린세스 다이아나가 또 홀릭홀릭~

미니멀라이프, 그 간결함 속으로~~거실 풍경이 플로라님의 성정을 보여주는 것 같죠?

안그런 척 했지만, 너무 많고 좋은 눈요기로 무척 흥분했었나봐요.
오늘은 종일 몸살이 나서 푹~~쉬었더니 좀 낫지 뭐겠어요 ㅎㅎ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하며 지내는 요즘 삶의 만족도는 기분 좋은 백퍼입니다~~^^

[나무와]

덕분에 구경 잘했어요. 러블리 빙고 메이들란의 고운색이 이 밤 제 맘을 빼앗네요.

[미루(대전)]

빙고 메이딜란드가 1994년 프랑스 메이앙사 육종이라네요. 웨딩찔레랑 비슷한데 너무 사랑스럽죠~~?

[아이네]

멋지네요~~~^^이런 마당 이런 초록이와 화초 가운데 사시는 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미루(대전)]

웅~~~꿈의 로즈가든이었어용

[사루비아]

플로라님 장미꽃에 푹 싸여 지내시네요
겹이 많은 장미.러블리 빙고 메이딜란드 화사해요
자주색 장미도 특이하니 아름다워요^^

[미루(대전)]

아마 수백종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울나라 장미화훼업자님들이 플로라님께 배워야 될 것 같아요~!!

[꽃섬지기]

일부라는 게,,,,,,

플로라님 꿈의 정원엘 초대받아 다녀오신 분이
울 미루짱이시라뉘~~~!

저 같아도 은근 긴장해서 집에 오면 몸살 났을 거 같아요~..~

그댁은 양귀비 하나도 예사롭지 않네요

삽목도 원하면 뚝딱~ 하시는가봅니다
아, 부러워요^--------^~

[미루(대전)]

플로라님댁 장미에 한번 입이 떠억~~ 그 정원이 작다시며 마련하신 또 다른 터를 구경했을 때 또 한번 떠억~~ 플로라님과 남편님의 꿈꾸는 표정에 기분이 덩달아 up~~^^

[시애틀]

대전쪽에 멋진 가드너가 많이 사시는군요~~^^
플로라님댁에 언젠가 꼭 구경가고싶습니다 ㅎㅎ
내일 소풍님댁에서 어떤걸 볼수있을지 가슴이 두근두근 하루를 시작하네요^~~^

[꽃섬지기]

헤헤 ㅎ ㅎ

[야생화좋아 부산]

플로라님댁 장미들!!!
너무 부럽습니다~~~
자랑 감사합니다^^
한번 가보고 싶은데 내년엔 갈 수 있을까요^^
추진해주셔요~~~

[바람소리]

뿅~~~하고 넘어지셧지요~~ㅎㅎㅎ
와~~사진이지만 넘치는 즐거움과 행복 가득안고 구경했어요
이쁘게 담아오신 미루님 감사하네요 ~~^^

[숲속향기]

꿈속의 로즈가든~ 동화같은 로즈가든이군요.플로라님 손길도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미루님에게 주워진 선물도 축하드립니다.덕분에 감탄하며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