烏飛梨落(오비이락) 사자성어의 유래
조선시대 土亭 李之菡先生(토정 이지함선생)이 어느 초가을 낮에
午睡 (오수)를 즐기고 깨어나 방문을 탁 쳐서 열고 마당에 가래침 을 뱉었다.
그때 마당가 배나무 아래 동네 아이들이 놀고 있었는데 문여는소리에 놀란
까치 한마리가 배나무 가지에서 푸드득 날아오르는 바람에 배 한개가
계집아이 등에 엎여 잠든 아기 머리위에 떨어져 그만 아기가 숨을 거두고 말았다.
토정산생은 아무리 의도하지않고 우연하게 벌어진 일이라 하더라도
자신이 문을 탁 친것이 "因"(인)이되고 아이의 죽음이"果"(과)가 되었으니
반듯이 그"應報"(응보) 가있을것이라 여겼다.
토정선생은 법적으로는 아무 책임이 없어 그로 인해 벌은 받지 않겠으나
자신의 후손중 누군가에게 그 화가 미칠것임을 직감하고 그후손에게 서신을 써서
밀봉하고 겉에다 "이글은 큰 재난을 피할 수 없는 일이 생겼을때 개봉하라"고 써
후손에게 유언으로 남겼다. 세월이 흘러 토정의 후손 중 누군가가 너무 궁핍하여
관곡을 차용해 끼니를 해결했는데 기일내에 갚지못하고 몇 해를 반복하다 보니
갚아야 할 관곡이 수백석으로 누적되어 관가에 잡혀가 태형에 처해지게 되었다.
그런데 형틀에 묶여 하늘을 처다 보다가 갑자기 대대로 전해내려 오던 조상님의
유서가 머리에 떠올랐다. 그래서 후손은 군수에게 토정의 유서 얘기를 하며
태형을 집행하기 전에 그걸 보고 싶다고 하자 ,군수역시 유명한 토정의 유서에
호기심이 생겨 그러라고 허락 했다.
급히 가져다가 봉투를 뜯으니 속에 또 밀봉을 한 이중 봉투 겉에 "군수000가 개봉
하시오"라고 써 있는데 읽어보니 바로 지금의 군수 이름이 아닌가?
놀란 이방이 그봉투 를 사또에게 전했고 군수가 뜯아보니"어서 급히 마당으로 피하시요"
라고 쓰여 있어 영문도 모른채 자리에서 일어나 마당으로 내려서는 순간
천정에서 서까래가 하나 뿌러지며 떨어져 방금까지 군수가 앉아 있던 자리가
박살이 나고 말았다.한참후 정신을 차린 군수가 나머지를 읽어보니" 내가 그대를
살렸으니 그대는 내손자를 살려주시요".라고 씌여있어 군수는 그를 방면하고
관곡도 환수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어떤모양으 로든 누군가에게 해를끼치면
자신 이나 후손이 그 화를 받게 된다는 이야기로...
되도록 남을 억울하게 하지말아야 한다.
판사 검사는 아무리 수사와 재판을 잘해도 오판으로 인해 억울한 사람이 생기게 마련이니
옛날 부터 남을 심판하는 자리에는 앉지 말라고 하였다고 한다
* 토함 이지함선생은 토정비결이란 책을 만들어 백성들이 스스로 미래를 점치게한 분으로
너무나 사람들 의 앞날이 어떻게 된다는 것을 알았 기때문에 그로 인해 자기의 앞날을
미리 안 사람들이 일하지 않자 임금이 이지함보고 토정비결을 좀 고쳐서
틀리도록 하라고 하여 지금의 토정비결이 잘맞지 않는다 고함.(펌글)
첫댓글 화창한 봄날씨를 만끽한 한나절 이었습니다. 잎새 초록이 연초록일때 의 색감의 제일 입니다.척추 협착증으로 오는 허벅지 근육통으로 물치치료를 받고 있지만 양재 뒷산을 올라 많이 걸었습니다. 늘 이런 봄날이 쭉 이었는데 몇년새 미세먼지 탓으로 이런 감흥을 느끼지 못했던 같은 어제 였습니다. 많이 걸으시며 봄날의 풍광을 느껴 보십시요.
토함선생의 미래예측력에 탄복합니다.
난국을 타개할 묘책을 지도자들에게 가르쳐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