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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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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자유게시판 스님들의 불음주 계율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마지막 편
The west 추천 0 조회 349 24.05.05 00:00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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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5.05 08:32

    첫댓글 혈맥기를 보며 처음에는 그까짓 불음주계에 무슨 이렇게 긴 지면을 할애하시나 하고 의구심을 가졌었습니다. 다시보는 불음주계 법문은 제 안에 깊숙이 숨어있는 허물과 오류에 직면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수십년을 절에 다닌 불자라고하면서 부처님의 진실된 뜻을 알고나 다녔는지 모르겠습니다.

    스님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올립니다._()_

  • 24.05.05 09:08

    계율은 그 어떤 종교든 간에 그 종교를 지탱해 주는 뻐대라고 생각합니다.

    막연하게, 그리고 선입견으로만 알고 있던 불교의 계율을 이 불음주 계목의 설명으로 늦게나마 조금이라도 똑똑히 알아진 거 같습니다.

    이 좋은 글을 찾아서 꾸준히 올려주신 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24.05.05 16:26

    고맙습니다.
    꾸벅!
    오신체를 금하는 이유와 오신체가 정확히 무엇무엇인지 말씀해 주실수 있는지요?
    말하는 분들마다 다 다르게 말씀들하셔서요.

  • 24.05.05 16:41

    출가 승려에게 입과 혀를 즐겁게 하는 음식이 바로 오신체이자 마구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마카세. 유명셰프가 만든 음식. 등등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 입에 들어가는 음식을 공부의 바탕으로 생각해야지.

    무슨 뭘 그리 잘 먹을려고 하냐고 하셨습니다.

    재가신자라도 집과 직장에서 염불.주력.수행을 나름 열심히 하는 분들에게도 해당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즈음 폐지 줍는 어르신들 중에 하루 2끼 밖에 못드시고 그 중에 한끼는 라면을 드셔야 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나와는 상관없는 사람이라도 그 분들의 삶도 한번 즈음 생각해보면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24.05.05 17:42

    @袈裟長衫 어느정도 논리는 확실하게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너무 부족합니다.
    저는 오신체를 먹지 않고, 육식을 멀리하지만
    지금도 오신체에 대해 어느정도 설명된 글이 있는것을 찾지 못했습니다.
    혹 알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 24.05.05 17:48

    @지초불 파.마늘.부추.달래.흥거를 대표적인 오신체로 보는데 자극이 강하고 냄새가 강한 것으로 봅니다. 선생님께서 드셔보시고 몸에 맞지 않거나 냄새가 심하다고 생각하시면 드시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24.05.05 16:29

    계율에 대한 지극한 관심과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상좌부와 대중부로 나누어진 이유도 계율에 대한 해석차이로 나누어졌습니다.

    율장에 가면 진정한 수행자를 나누는 마지막 기준이 나타납니다. 성생활을 하는 사문과 하지않고 공부의 밑거름으로 생각하는 불사음계를 철저히 지키는 사문으로 나누어집니다.

    율장에 비구는 젊은 여신도와 폐쇄된 공간에서 단둘이 부처님 법담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어서는 안된다고 적혀있습니다.

    같은 남자로서 무슨 뜻인지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출가한 사문에게는 불살생 만큼 무서운 계율이 불사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뜻깊고 훌륭한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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