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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울드레서 (SoulDresser) 원문보기 글쓴이: 워타멜롱
HOMEMADE BUTTER
시판 버터에 비해 재료비도 많이 들고 약간의 수고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 맛을 보면 충분히 만들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신선하고 담백한 홈메이드 버터.
드라이 프루트 버터
주재료 건파인애플·건살구 20g씩, 건크랜베리·건포도 5g씩, 버터 80g
만들기 (1인분 [버터 80g 분량] 7min)
1.건과일은 모두 잘게 다진다.
2. 실온에 두어 부드러워진 버터에 다진 건과일을 고루 섞는다.
TIP 말린 과일 특유의 달콤한 맛과 씹는 맛이 살아 있는 버터.
구운 빵에 발라 먹으면 따로 잼을 바르지 않아도 고소하고 달콤하다.
시나몬 너츠 버터
주재료 호두 15g, 호박씨·아몬드 5g씩, 설탕 5큰술, 시나몬파우더 1½작은술, 버터 80g
만들기 (1인분 [버터 80g 분량] 7min)
1. 호두와 호박씨, 아몬드는 마른 팬에 노릇하게 구워 잘게 다진다.
2. 실온에 두어 부드러워진 버터에 다진 견과와 설탕, 시나몬파우더를 넣고 고루 섞는다.
TIP 고소하고 달콤하면서 시나몬의 풍미가 살아 있는 버터. 사과나 파인애플 등 과일을 이용한 타르트나
파이와 같은 디저트를 만들 때 사용해도 좋고, 머핀을 만들 때 일반 버터 대신 사용해도 좋다.
블랙올리브 버터
주재료 병조림 블랙 올리브 ½컵, 버터 80g, 소금 약간
만들기 (1인분 [버터 80g 분량] 7min)
1. 블랙 올리브는 체에 밭쳐 물기를 따라 내고 믹서에 곱게 간다.
2. 실온에 두어 부드러워진 버터에 블랙 올리브 간 것과 소금을 넣어 고루 섞는다.
TIP 블랙 올리브 특유의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살아 있는 버터.
샌드위치 만들 때 빵에 바르거나 카나페를 만들 때 사용하면 좋다.
프레시 버터
주재료 생크림(무가당) 500mL
만들기 (1인분 [180g] 10min)
1. 액상 생크림을 볼에 넣고 핸드믹서를 이용해 거품을 올린다.
2. 생크림이 단단해져도 계속 휘핑한다.
3. 액체인 저지방 우유와 버터로 완전히 분리될 때까지 휘핑한 다음 우유는 따라 내고, 버터만 모아 담는다.
밀봉해 냉장 보관하면 1달 정도까지 먹을 수 있고, 오래 두고 사용하려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 냉동 보관한다.
TIP 생크림을 오버 휘핑하면 저지방 우유와 버터로 분리된다.
우유는 시판 저지방 우유보다 훨씬 고소하고 맛있으니 그냥 마시거나 팬케이크 등 요리에 사용한다.
기획 / 박선희 기자 [에쎈] 2014년 11월호
그 겨울의 토스티
날씨가 쌀쌀해지면 빵 사이에 치즈를 비롯한 갖가지 재료를 넣고 그릴에 눌러 만드는 파니니가 인기 만점이다.
일반 가정에서 파니니 전용 빵이 없을 땐 식빵을 이용해 그보다 귀여운 버전의 토스티를 만들 수 있다.
살몬 에그 토스티
브렉퍼스트계의 스테디셀러, 하지만 전혀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재료
식빵·연어슬라이스 2장씩, 달걀 1개, 플레인요구르트(또는 마요네즈) 1작은술, 슬라이스모차렐라 치즈 1장,
케이퍼(기호에 따라) 적당량, 레몬즙·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식빵에 플레인 요구르트를 얇게 펴 바른 뒤 슬라이스 모차렐라 치즈를 깐다.
2 가운데 공간을 약간 남긴 상태로 연어, 케이퍼를 올리고 레몬즙, 소금, 후춧가루를 약간 뿌린다.
3 그릴 팬을 달군 뒤 버터를 충분히 둘러주고, ②의 재료를 얹은 빵을 놓은 상태로 준비해둔 달걀을 식빵 가운데 깨어 넣는다.
4 ③을 나머지 빵으로 덮은 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달걀이 먹기 좋은 상태로 익을 때까지 눌러가며 굽는다.
카망베르 블랙올리브 토스티
고소하고 짭짤하며, 달콤함이 어우러진 토스티로 화이트 와인과 치명적 조화를 이룬다.
재료
식빵 2장, 카망베르 치즈 1/2통, 블랙올리브 3~5알, 호두·꿀 적당량씩
만드는 법
1 카망베르 치즈를 가로 방향으로 반으로 잘라 식빵 가운데에 얹는다.
2 블랙 올리브를 얇게 썬 뒤 골고루 뿌린다.
3 대강 다진 호두와 꿀을 기호에 맞게 뿌린 다음, 나머지 빵으로 덮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굽는다.
튜나 마요 토스티
익숙한 참치와 마요네즈에 고수만 얹었을 뿐인데,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살아난다.
재료
식빵 2장, 통조림 참치 1/22캔, 마요네즈 1큰술, 고수 약간, 슬라이스모차렐라 치즈 1 1/2장,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참치와 마요네즈를 골고루 섞는다.
2 식빵에 ①의 참치를 올리고 대강 다진 고수를 기호에 맞게 뿌린 뒤 후춧가루를 뿌린다.
3 모차렐라 치즈를 뜯어 골고루 얹은 뒤 나머지 빵으로 덮어 위와 같은 방법으로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굽는다.
머시룸 페스토 토스티
시판 페스토의 조력으로 고급스러운 맛을 살리는 데, 자신 있으면 직접 만든 페스토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재료
식빵 2장, 양송이 버섯 3개, 시판 페스토 소스 1작은술, 에멘탈 치즈 슬라이스(기호에 따라) 적당량,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양송이 버섯은 얇게 썬다.
2 식빵 한 면에 페스토 소스를 펴 바른 뒤 양송이 버섯과 치즈를 올리고 나머지 빵으로 덮는다.
3 그릴팬을 달군 뒤 버터를 충분히 둘러주고 빵을 올려 치즈가 녹을 때까지 눌러가며 양면을 골고루 익힌다.
바나나 땅콩버터 토스티
엘비스프레슬리가 사랑한 그 샌드위치의 토스티 버전. 베이컨을 추가해도 맛있다.
재료
식빵 2장, 바나나 1/3개, 땅콩버터 1큰술, 설탕 1작은술, 시나몬 가루 1/2작은술,
아이스크림(기호에 따라) 적당량, 슈거파우더 약간
만드는 법
1 식빵 위에 땅콩버터를 바르고, 바나나를 얇게 썰어 골고루 얹는다.
2 설탕과 시나몬 가루를 골고루 섞어 뿌린 뒤 나머지 빵으로 덮어 위와 같은 방법으로 바삭하게 굽는다.
3 토스티를 보기 좋게 자른 뒤 슈거파우더를 뿌리고 기호에 따라 아이스크림을 함께 곁들여도 맛있다.
초콜릿 씨앗 토스티
설탕이 들어간 시트가 아닌 식빵에 만들기 때문에 케이크나 쿠키보다 담백한 느낌이다.
재료
식빵 2장, 초콜릿 2큰술, 씨앗(해바라기·호박씨 등)·꿀 적당량씩, 너트맥 가루(기호에 따라) 약간
만드는 법
1 식빵 위에 잘게 자른 초콜릿과 씨앗을 골고루 뿌린다.
2 꿀과 너트맥 가루를 뿌린 뒤 나머지 빵으로 덮어 위와 같은 방법으로 초콜릿이 먹음직스럽게 흐를 때까지 굽는다.
TIP 눌러라, 더 맛있어질 테니! 이탈리아에서 노동자들이 일하던 중에 먹던 것에서 유래한 파니니.
이탤리언 브래드 안에 살라미나 치즈, 햄, 샐러드를 넣어 만드는데, 지방마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수많은 종류가 있다. 현대에 들어와서 온전한 한끼 식사의 개념이 됐으며, 파니니 브레드 외에 식빵,
바게트, 치아바타, 햄버거 빵 등 모든 빵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파니니를 만드는 그릴은 보통
바비큐 그릴과 함께 사용하는데, 집안에 하나쯤 들여놓으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수 있는 주방기기다.
요리와 스타일링 김채정 | 에디터 오나래 |사진 김지아 | 그릴 Breville
숨김없이 보여준다 오픈 토스트
딱딱하게 굳은 빵을 맛있게 활용하기 위해 토스터기나 팬에 굽는 토스트는 널리 알려졌다.
밥 먹기 싫은 어느 날 입맛을 확 당겨줄 요리로 토스트는 널리 응용해볼 만하다.
오픈 토스트는 노릇하게 구운 빵 위에 바르거나 얹어 숨김없이 보여준다.
한 조각의 행복, 에그 인 더 홀
느긋하게 자고 일어난 휴일 오전, 달걀 토스트보다 더 간단한 토스트가 없다. 토스트한 식빵에 달걀프라이나
수란을 곁들이는 방법도 있고, ‘에그인 더 홀’을 만들어도 된다. 식빵의 한가운데를 컵으로 구멍 낸 후
버터나 식용류를 살짝 두른 팬에 올린다. 구멍 난 식빵에 달걀 한 개 떨어뜨려 약한 불에서 천천히 토스트한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바질가루를 뿌리면 향이 풍부해진다.
달달한 시작, 모닝 토스트
아침부터 달콤한 토스트를 먹을 수 있느냐고? 아침부터 초콜릿같은 단 음식을 먹으면 체중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아침에 쿠키나 케이크, 초콜릿 같은 단 음식을 먹으면 하루 종일 단맛에 대한 갈증을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달콤한 토스트 한 조각 먹는 것이 다이어트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으니 때때로 해볼 만하다.
물론 열량을 생각해 과하지 않게 말이다. 토스트한 식빵이나 브리오슈, 페이스트리에 간편하게 초콜릿
스프레드나 연유, 밀크잼 등을 곁들인다. 초콜릿 스프레드 위에 다크초콜릿을 갈아 뿌리거나 다진 견과류,
과일 등을 곁들이면 좋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시나몬과 설탕을 섞어 버터를 바른 토스트에 뿌려 시나몬 토스트
를 먹기도 한다.
보드카 칵테일에 토스트 부르스케타
토스트한 식빵은 버터만큼이나 달걀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바삭하게 구운 식빵을 스틱 모양으로 자른다. 버터를 바르고 천일염을 살짝 뿌린 후 달걀노른자를 찍어 먹는다.
이때 달걀은 반드시 실온 달걀이어야 하고, 끓는 물에 3~4분만 삶아 건진다.
파티 푸드로 좀 더 정성스러운 토스트를 내놓고 싶다면 부르스케타로 즐겨보자.
식빵은 달군 팬에 기름 없이 앞뒤로 구운 후 길게 스틱모양으로 자른다. 토마토 마리네이드는 껍질을
벗긴 토마토에 올리브오일, 소금, 식초, 설탕을 약간 뿌려 재웠다가 올린다. 다진 피망으로 장식한다.
새우와 에멘탈 부르스케타는 칵테일새우를 준비해 끓는 물에 데쳐 굵게 다진 후 올리브오일,
파프리카 파우더, 소금, 후춧가루로 양념한다. 토스트한 식빵 위에 새우와 에멘탈 치즈를 올린다.
양송이와 베이컨 부르스케타는 달군 팬에 잘게 다진 베이컨을 볶다가 잘게 자른 양송이를 넣어 볶는다.
얇게 슬라이스한 래디시와 같이 토스트한 빵 위에 올린다. 이 네 가지 토스트는 보드카와 잘 어울린다.
잔에 적당량의 얼음을 넣고 러시안 스탠더드 보드카만 넣은 언더록도 좋고, 웨지로 자른 라임
1/4조각의 즙을 내거나 토닉을 곁들이면 보드카 파티에 그만이다.
요리와 스타일링 이윤혜(사이간) | 에디터 문경옥 | 사진 김지아
내 맘대로 샌드위치
잼과 버터만 발라 먹기에는 아까운 식빵.
어떤 재료를 올리느냐에 따라 밥이나 디저트가 되는 오픈 샌드위치의 무한 변주를 소개한다.
(*모든 분량은 식빵 4장 기준입니다. )
토마토 + 새우 + 칠리소스
칵테일새우 150g, 토마토 2개, 바질잎 1컵, 시판 칠리소스 6큰술
1 칵테일새우는 소금을 조금 넣은 끓는 물에 데친다.
2 토마토는 1cm 두께로 썰고 소금을 뿌려 10분간 둔 다음 수분을 제거한다.
3 구운 식빵에 칠리소스를 바르고 토마토, 데친 새우, 바질잎을 올린다.
모둠 치즈 + 파슬리
모차렐라 치즈 1과1/2컵, 블루 치즈 · 콜비잭 치즈 ·다진 파슬리 4큰술씩
1 식빵에 모차렐라 치즈, 콜비잭 치즈, 블루 치즈 순으로 올리고 다진 파슬리를 뿌린다.
2 230℃로 예열한 오븐에서 노릇하게 굽는다.
크림치즈 + 꿀 + 크랜베리
크림치즈 1컵, 꿀 2큰술, 크랜베리 6큰술
1 크림치즈에 꿀을 고루 섞는다.
2 구운 식빵에 1을 바르고 크랜베리를 뿌린다.
피넛버터 + 다크 초콜릿
피넛버터 8큰술, 다크 초콜릿 1컵
1 다크 초콜릿은 곱게 간다.
2 구운 식빵에 피넛버터를 바르고 다크 초콜릿을 뿌린다.
통조림 참치 + 구운 감자 + 어린잎 채소
통조림 참치 1개, 감자 2개, 마요네즈 · 머스터드 1큰술씩, 어린잎 채소 1컵,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식용유 적당량
1 참치는 기름을 빼고 마요네즈와 머스터드를 넣어 버무린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납작하게 썬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운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4 식빵에 1의 참치, 구운 감자, 어린잎 채소를 올린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 멜론
바닐라 아이스크림 2스쿱, 멜론 1/6개
1 멜론은 씨와 껍질을 제거하고 식빵 길이에 맞춰 얇게 썬다.
2 구운 식빵에 멜론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린다.
구운 닭 가슴살 + 가지 + 데리야키 소스
닭 가슴살 2조각, 밑간 양념(올리브유 2큰술,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가지 2개, 시판 데리야키 소스 5큰술, 식용유 적당량
1 닭 가슴살은 0.5cm 두께로 저미고 밑간 양념에 30분간 재운다.
2 약한 불로 달군 팬에 닭 가슴살을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3 가지는 0.5cm 두께로 어슷하게 썬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앞뒤로 구운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4 식빵에 구운 닭 가슴살과 가지를 올리고 데리야키 소스를 뿌린다.
연어 + 양파 + 레몬 홀스래디시
훈제연어 300g, 양파 1/2개, 로메인 8장,
레몬 홀스래디시 (레몬즙 1큰술, 홀스래디시 2큰술, 후춧가루 조금, 플레인 요구르트 200g)
1 양파는 곱게 채 썬다. 로메인은 한입 크기로 뜯는다.
2 구운 식빵에 레몬 홀스래디시를 바르고 로메인, 훈제연어, 채 썬 양파를 올린다.
에디터 이경현 | 포토그래퍼 진희석 | 요리 김외순(쿠티프)
첫댓글 와 이런거 파는 카페있음좋겠다 다맛있겠어ㅠㅠㅠㅠ
낼 해먹어야지ㅎㅎ
헐 굿굿
개쩐다
와..자취하면 이렇게 해먹어야지
꿀팁이다완전!
와맛있겠당.. 배고프당..
후라이팬에 버터 녹여서 노릇 바삭하게 굽고
꿀 살짝 뿌려 먹어도 맛있엉
갑자기 배고프네 다 맛있어보여
(가벼운 샌드위치!!!) 퇴사하고 이제 남는게 시간이니 하나씩 만들어 먹어야지
이런 글 넘 조아ㅠㅠ
일단 빠다가 맛나야겠군
ㅠㅠ맛있겠다,....
개맛있겠다ㅜㅜㅜㅜ
와 ㅜㅜ 첫 레시피부터 맛 상상중 ㅜㅜㅜ 넘 맛나겠당
누가 해서 내입에 넣어주라..
맛있어보여....여시 글 지우지말아주라!!
헐 너무좋아 나중에꼭만들어봐야지ㅠㅠㅠ
와.... 취준하면 아침 만들어먹고싶다....
와...
와 진짜 맛있겠다 ㅜㅜㅜ
대형 연어 미안해ㅠㅠ 맛있어보여서ㅜㅜ
대미친... 이거다..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