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선행학습은 효과가 있을까? 없을까?
결론부터 소개하자면, 교육계 종사자들은 대부분 학생들에게는 선행학습이 효과가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선행학습보다는 심화학습, 완전학습이 더 효과가 크다고 권유한다. 교육과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수박 겉핥기식'으로 진행되는 진도 경쟁은 학생들의 학습능력에 부정적인 영향만 미친다는 것이다.
"진도를 앞당겨 '훑는' 선행학습, 학습 효과는 없어"
현직 사교육업자인 최영석 송파청산수학원 원장은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세미나실에서 '수학 선행학습의 실태와 바람직한 규제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배운 걸 소화하지 못하는 게 문제지 진도가 부족해서 시험을 망치는 학생은 없다"며 "선행학습한 학생의 70~80%는 사실상 배운 게 배운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학생이 수업시간에 딴 짓만 안 하면 방학이 한 번 지날 때마다 학원에서 한 학기씩 진도를 앞서 나가게 돼 있다"며 "문제는 미리 배웠어도 막상 학생들은 문제를 못 푼다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일부 학생들은 몇 학년 과정을 미리 훑었는데 잘할 자신이 없다고 말한다"며 "'공부를 했다'가 아니라 '진도를 훑는다'고 표현하는 게 선행학습의 현주소"라고 꼬집었다.
학원의 '진도 마케팅', "선행학습은 효과 검증 불가능" 악용
한국의 수학 선행학습 실태는 심각한 편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해 실시한 '우리나라 수학교육 현안 조사연구'에 따르면, 1학기 이상 사교육에서 선행학습하는 비율은 초등학생이 64.2%, 중학생 56.3%, 고등학생 62.9%였다. 이 가운데 1년 이상 선행하는 비율은 각각 26.0%, 17.5%, 20.9%에 이른다.
선행학습 풍조가 이토록 만연한 이유는 수요자의 불안감과 공급자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최 원장은 "중학교 가기 전에 아이에게 선행학습을 안 시키고 학원에 데려온 학부모들은 죄인처럼 송구스러워한다"며 "선행학습을 안 하면 아이가 뒤쳐지거나 엄마가 무심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그는 공급자인 사교육계는 학생들이 진도를 소화하지 못해도 과도하게 진도를 나가는 풍조가 있다고 설명한다. 특목고 입시가 사라진 이후로 학원가에서는 학부모의 불안감을 자극하는 '진도 마케팅' 기법을 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최 원장은 "학원 입장에서는 어떤 학생이 실력이 향상됐다고 증명할 방법이 시험 보기 전까지는 없다"며 "공부시킨 티 내기 좋은 것은 진도다. 중학생이 고교 과정을 배운다고 하면 앞서 보인다"고 말했다.
고교수학 못 풀어 울던 중1, 왜 우는지 물었더니 "중학교 건 더 기억 안 나서"
그는 "오히려 학부모들이 선행학습을 더 원하는 경우도 있다"며 선행학습을 둘러싸고 학부모와 실랑이를 벌인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서울 유명 국제중학교 학생 학부모가 와서 아이가 중1인데 고1 과정을 가르쳐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고1 과정을 한 번 나갔는데 복습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오라고 해서 테스트했습니다. 100점 만점에 20점을 맞았습니다. 오지선다형이라 똑같은 번호로 찍어도 그 정도 점수는 나옵니다. 중1이 고등학교 시험을 보면 대부분 그런 결과가 나오니 정규 교육과정 진도로 시험을 보자고 했더니 애가 울더군요. 왜 우냐고 물었더니, 대답이 '중학교 건 더 생각이 안 난다'고요. 그때가 3월이었습니다. 중학생 된 지 며칠이나 됐겠습니까?"
수학 선행학습은 '구경학습'…효과 없는 네 가지 이유
한국열린교육학회가 지난해 발행한 '인문계 고등학생의 선행학습 효과 분석 연구'는 수학 선행학습이 효과가 없는 이유 몇 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사교육을 통한 선행학습은 수학에 대한 충분한 원리나 개념 이해보다는 유형화된 문제 풀이에만 익숙하게 만들 수 있다. 문제 풀이식 수업은 내신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고난이도 문제를 포함한 수능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둘째, 학생들은 학습 원리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 했어도 학원에서 한 번 들었다는 이유로 자신이 아는 내용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 선행학습에 의지하는 학생들은 사실 다른 사람이 푸는 과정을 눈으로 구경만 하는 이른바 '구경 학습'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학생들은 정작 스스로는 문제를 풀지 못하기 십상이다.
또한 지나친 문제풀이식 수업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없앤다. 연구는 학생들이 수학을 문제를 푸는 기계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수학 흥미도는 갈수록 반감된다고 지적한다.
마지막으로 선행학습은 물리적으로 학생들이 복습할 시간을 빼앗는다. 수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서 개념의 위계성이 강해서 앞의 내용을 알지 못하고는 뒤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복습보다는 선행학습에 치중하다 보면 기초가 무너져서 좋은 학업 성취 결과를 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선행학습 부작용…모르면서 안다고 착각하는 아이들, 결국 하나도 몰라
교사들은 선행학습이 교사의 수업권을 침해한다고 호소한다. 고등학교 교사인 최수일 전 전국수학교사모임 대표는 "수업하러 가면 선행학습을 한 학생들이 엎드려 자고 있거나, '다 알아요. 그 다음 나갑시다'라고 말한다"며 "아이들의 이러한 태도가 교사에게 큰 상처를 준다"고 말했다.
조성실 서울도봉초등학교 교사도 "저학년에서부터 이뤄진 선행학습이 교실 수업 파행을 가져온다"며 "아이들은 다 안 다고 착각하고 수업에 집중하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하나도 모르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거들었다.
초등학교 3학년만 돼도 "수학이 지긋지긋해요"…스트레스로 틱 장애 겪기도
더 나아가 그는 "유치원 때부터 선행학습에 시달린 아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만 돼도 수학을 지긋지긋해한다"며 "아이들이 심리적인 상처를 안고 있는 것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토로했다.
그는 "학업스트레스로 틱 장애를 겪는 아이들도 있다"며 "과도한 학습노동이 교실에서 아이들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눈으로 봤을 때 그 절실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제풀이 요령 암기 시키는 선행학습, '진짜 수학 공부' 망친다
조 교사는 사교육을 통한 선행학습이 효과가 없다고 단언한다. 그는 "중학교만 해도 문제풀이의 주체가 자신인데, 초등학생은 개념 형성도 잘 안 된 상황에서 그냥 공식만 외워서 숫자만 대입한다"며 "문제를 전혀 안 읽어보고 기계적으로 숫자만 대입하기 때문에, 덧셈 문제가 뺄셈 문제로 바뀌면 틀린다"고 말했다. 그는 "수학에 소질이 있었던 아이조차도 선행학습 때문에 수학에 흥미를 잃는 사례를 많이 봐왔다"고 덧붙였다.
조 교사는 "초등학교 때는 공식을 외우기보다는 10이 왜 생겼는지, 더하기와 빼기 기호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배워야 하는 시절"이라며 "수학적인 사고방식을 가르치면 선행학습이 문제될 게 없다. 그런데 (일부) 영재교육조차 수학적인 사고방식보다는 문제풀이에 치중한다"고 비판했다.
"1학기 이상 진도 나가는 것 법으로 금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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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시안 |
수학 선행학습에 대한 대안으로 현직 수학교사인 안상진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수학사교육포럼 부대표는 정규교육 과정보다 1학기 이상의 진도를 앞서나가는 것을 '수학 선행학습'으로 규제하고, '수학선행학습 금지법'을 제정하자고 제안했다.
안 부대표는 또 궁극적으로는 '본고사' 형태로 치러지는 대학입시 제도가 과도한 선행학습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학교수는 고교교육과정을 자세히 안 보고 문제를 출제한다"며 "대학에서만 배우는 편미분 문제를 내놓고 '고등학교 때 미분 다 배우지 않느냐'고 반문한다"고 비판했다. 상위권 대학을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대학 수학 선행학습'은 필수가 됐다는 것이다.
이에 최수일 전 대표는 대학교 수준의 수학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수리 논술 및 특기자 전형'을 전면 폐지하자고 제안했다. 최 전 대표는 "본고사형 문제는 고등학교 정규 수업이나 교과서에서 전혀 다루지 않은 어려운 문제"라며 "대학 나름의 출제 방식으로는 고등학교 공교육이 정상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첫댓글 난 초4땐가 분수나오고 수학포기함;;;;;;;;;;;;;; 진심 내 뇌속엔 수학뇌가 없나봄;;;;;;;;;;;;
나야??ㅋㅋㅋㅋㅋ난 그 이름도 까먹음 1:10=x:100 이거 뭐지? 이것도 쳐맞아가며 겨우 배우고 싸인코싸인ㅋㅋㅋㅋ뭐야 아직도 모름ㅋㅋㅋㅋㅋ걍 이해안감...재미도없고ㅋㅋㅋ덧셈뺄셈곱셈나눗셈만 가능해...난 병신인가봐...
중1올라가면서 바로 포기 아직도 하나도모른다.........쪽팔려..ㅋ.
ㅋㅋㅋ저렇게까지안해도 되지않나?? 극성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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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가 말한 경우는 선행학습이 어느정도 완변하게 된 케이스고 이 글에서 말하는 건 정말 한번 훝어보기용 선행학습을 말하는 거 같아
선행학습을 확실하게 잘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한번 훝어보기용으로 진도 쭉쭉빼면서 개념문제 몇개 풀어보고 그렇게 넘어가는 듯
그러고서 아 나 수학 다안다 라고 생각하니까 문제가 된다고 말하는 거 같아
솔직히 난 선행심하게 안했는데 하건에서 일이년 선행하던 애들보다 대학 잘 왔음ㅋㅋㅋㅋㅋ 존나 나한테 와서 너 이거 아내고 나 무시하던 년들ㅋㅋㅋㅋㅋㅋ 꼬시다
나도 선행학습효과있다고생각했는데.....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아닐까. 중학교때까진 내가 그냥 문제집사서 미리푸는식으로 했는데 수학잘나왔고 고딩땐 일학년때 안했더니 삼년 내리 망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은 다배웠는데 나만 모르는거같아 ㅠㅠㅠ 기사처럼 대충 빨리 훑는거말고 적당히 자기주도적식으로하면 효과있을듯..
난 중2 때 포기염ㅋ.ㅋ
그냥 딱 일년정도의 선행학습이 맞는거 같음 일년이상이 되면 아직 멀엇다는생각에 집중정도도 낮아지고 그냥 허세로 배우고잇능거 같음 엄마에게는 우리딸이 이만큼 배웠다 나에게는 친구들에게 이만큼 배웠다은 허세
이건 케바케인듯ㅋㅋ난 수학이 너무 좋아서 학원에서 선행학습안한다하면 막 화냈음ㅋㅋ돈더내고 과외처럼 남아서라도 했었지...ㅋㅋㅋㅋㅋ
선행이랑 자기가 하고싶어서 미리 보는거랑은 다른거같아.. 선행 억지로 했는데 효과 겁나 없던데 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학원에서 선행했는데 솔직히 수학시간은 멘탈붕괴였음.....난 모르는데 학원에선 진도 쭉쭉 나가고....몰라서 묻고 싶은데...이것도 모르냐 며 핀잔들을까봐 그냥 꾹...그리고 수포자가 되었지.....
선행학습을 할려고만 하지말고 우선적으로 애가 지금 진도를 완벽하게 끝냈냐가 중요한데 그거 상관없이 한번 쓱 훑고 진도 나가고 또 나가고 이런식이라서 전에 뭘 배웠는지도 기억안나는게 문제지. 막상 수능때나 시험때 보면 기본을 잘 해야 응용도 할수 있는건데 기본조차도 제대로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진도만 계속 나가는건 문제가 있다고봐. 그리고 사람에 따라 속도가 다 다른데 빨리 나가기만 하는건 좋은건 아닌듯
난수학이무서웠어ㅜ
난 수학 잘하는 엄마 둬서 5학년때부터 수학 선행학습 했는데 시망똥망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숫자 쪽 감각이 좀 떨어지고-그러니 수학이 재미없고-같은 학년 수업 속도 따라가면 딱 평균 점수 받고- 엄마는 욕심에 방학마다 날 붙잡고 하루종일 수학 선행학습-수학이 끔찍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최악의 사이클을 달렸음ㅋㅋㅋㅋ 울 엄마아빤 수학 다 잘해서 왜 애가 수학을 못하냐면서 머리 모아 고심했다는데, 난 수리는 꽝이더라도 언어는 날아다녔는데!!! 차라리 언어에 투자를 더 해주지1!!!!ㅋㅋㅋㅋㅋ 아쉬움만 남는 나의 학창시절이구만ㅋㅋㅋㅋㅋㅋ
선행학습에 맞는 학생이 잇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이 있는거다. 선행학습을 나쁘게 몰아갈 필요는 없을듯하다. 아이들마다 학습량, 학습을 받아들이는 태도, 학습의 이해도 등 갖가지 방면에서 다들 차이가 있기마련이다. 전형적인 단순'선행학습'식이 아닌 학생에게 맞는 '맞춤형 학습'을 가르치는게 우선이라고본다. 이해도가 빠르고 적용능력이 높다면 충분히 다음단계에 쉽게 발을 딛겠지만, 이해도가 더디고 적용능력이 늦다면 그아이를 억지로 단계에 올려야할 필요는 없는거다. 공부는 스스로 깨우치는거다. 스스로 자신의 역량에 맞게 하나씩 넓혀가는거다.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이 바로 너도 하니 나도 해야되네..라는 식인거다.
학생마다 개개인의 학습 능력치라는게 있는거인데, 상대가 한다고 나도 하는건 뱁새가 황새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지는 거랑 다를게 뭐가있나 싶다. 선행학습 대다수의 현 학생들이 많이하고있다. 하지만 그것을 완벽하게 알아듣는 애가 몇이나 있을까싶다. 공부하는데 시간이 모잘르니 미리미리 해두어야한다고? 미리미리 했는데, 어느순간 기억이 안날때는 어쩔건가. 남들이 한다고 나도 하는 그런건 없어져야한다. '맞춤형 학습' 이게 앞으로 꾸준하게 공부하게되는 지름길이다. 빨리간다고해서 좋은거 없다고 본다. 사람마다 스피드 조절을 해줘야지 그래야 나중에 공부하는 습관도 잘 쌓을수잇는거라고 본다.
나도 학원에서 딱 질려버리니까 수학이 안늘더라... 이해력이 부족한것도 요인이긴 했쥐.. 맨날 진도만 빼려고 하는학원이 너무 싫었어... 모르는데 자꾸 새로운걸 하라는게 질려버려 딱 손놓는 순간..... 대학이 바뀌드라 추락하든데? 아무튼 ㅠㅠ 난 안맞더라 선행... 선행 아니고 복습 위주로 계속시켜줬음 혹시 알아? 수학잘했을지.. 갑자기 서럽다 ㅠㅠ
근데 선행을 안 해도 수학은 어려웠어 ㅠㅠ
솔직히 우리학교 사립고등학교였는데 선생이 잘가르치면 선행 안했음. 근데 진짜 가르치는게 좆같아서 선행할수밖에 없었음
이과...이과................부분은 선행 필템가틈...나같은경우엔...선행한부분이랑 안한부분 차이가 쥰ㄴㄴㄴㄴㄴㄴㄴ나났었음..ㅠㅠ흑흑
난 선행 별로... 난 복습파.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개념잡아주고 수업시간에 문제 풀때는 일단 다 틀리는거야. 처음에 틀리면서 다지는 스타일. 그리고 복습 두세번 하면 웬만한건 다 이해되고 풀리던데.
갠적으로 선행학습은 수업도 질리게 하고 집중을 못하게 만들더라..
초1때 같은 반 여자애가 나 수학못한다고 맨날 꼬집고 때리고해서 팔에 멍들고 그랬었다. 문제풀게 시켜서 못풀거나 틀리면 한문제당 운동장 한바퀴씩돌리고ㅡㅡ미친년아 지금 잘살고있냐? 내가 너땀시 수학에 애정이 없었다. 내가 수포자 된 절반의 이유는 너떄문이다 이 미친년아ㅡㅡ
선행학습이 맞는애도 잇고 아닌애도 잇다는게 정답인듯. .난 맞는애엿고.. 근데선행이되려면 적어도 그전과정이 어느정도는 익혀놔야한다는거지. .방정식도 못푸는데 행렬이런걸 할수잇겟냐구 ㅋㅋ 원래그런거지머 .. 나같은 경우엔 선행안햇으면 수리같은거 더힘들엇을듯.. 솔직히 고등학교내용은 그 시간안에 잡기는 좀 힘든 내용들이자나
난 개인적으로 선행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자랑은 아니구ㅠㅠ) 그런데 중요한건 선행과 복습/심화학습이 동시에 병행되어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
내가 사는 동네가 교육열이 유독 세서 그랬는지 몰라도 갈수록 선행의 속도가 ㅎㄷㄷ해지더라구........... 그런데 난 문과라서 수학을 이과만큼은 안하니까 수1끝나고는 계속 복습 또 복습............................
난 수학이 너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