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권 4화 '우리 할아버지 귀신' 에피❗자두는 작가님의 어린시절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이름임! 그러니까 작가님 원래 이름이 저렇게 지어졌다는거❗
민지네 집에서 하룻밤 자고 가게 된 자두
밤새도록 무서운 얘기를 하면서 놀았는데
자기는 시시한 얘기만하고 친구들은 진짜 무서운 얘기만 해서 질수없다며 엄마에게 무서운얘기 해달라 조름
근데 엄마는 했던 얘기만 또 해줘서 자두가 실화얘기 해달라니까 할아버지 얘기해준다는 엄마 저번에 들었던 외할아버지 얘기냐 물으니
친할아버지 얘기를 해준다함
자두 친할아버지는 6.25전쟁때 피난길에 자두네 아빠랑 삼촌, 할머니랑 헤어져서 나중에 자두아빠가 수소문끝에 찾아갔으나 피난길에 병을 얻어 피난소에서 돌아가시고 시신조차 찾을 수 없었음
그리고 결혼 후 태어난 자두
자두 엄마, 아빠는 딸이 태어나면 붙여주기로 한 은경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줌
그리고 동네 아주머니들이랑 얘기 중
자두는 굉장히 똑똑한 발음으로 자신의 이름이 자두라 말하고
한 두번도 아니고 계속 그러니까 옆집 살던 무당 아주머니가
할아버지 귀신이 씌였다 함
자두 엄마가 이상한 소리 말라니 해꼬지 하려는게 아니라 손녀 딸 이름을 지어주고 싶어서 그런거라 함
제일 사랑하던 막내아들 첫 아기 이름을 꼭 지어주고 싶어서 오신거라 함
그렇게 자두의 이름은 자두가 되었고
이 이야기는 작가님의 실화라고 하심문제시 삭제
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복숭아플랫치노
첫댓글 헐 실화라니
쌍큼하게 자!!
할아부지... ㅠㅠ
구롬 작가님이 이빈? 님인가 그 분 이름에 얽힌 실화라는거쟈? 자두는 걍 만화속 이름이구?
응응
슬퍼ㅜ
헐 ㅠㅠㅠ 감동이야...
뭔가 뭉클하고 슬프다ㅠㅠ
첫댓글 헐 실화라니
쌍큼하게 자!!
할아부지... ㅠㅠ
구롬 작가님이 이빈? 님인가 그 분 이름에 얽힌 실화라는거쟈? 자두는 걍 만화속 이름이구?
응응
슬퍼ㅜ
헐 ㅠㅠㅠ 감동이야...
뭔가 뭉클하고 슬프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