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당안에서 나는 홀로 있는 듯 느껴졌다.
천명이 넘는 염불 도반들과 함께 부처님
명호를 부르면서 단체 염불하고 있었는데,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은 없고 나 혼자만
있는 것 같았다.
의식은 분명했다. 나는 육신의 한계가
존재하지 않은 듯 느끼며 시간도 공간도
없고 시작도 끝도 없는 평온한 상태를
즐겼다.
내 마음은 온통 사랑으로 가득 했다.
갑자기 한 도반이 기침을 하자 침묵이
깨졌다.
그런데 왜 그 기침이 나의 내면에서
나왔을까?
나의 외부에 있는 도반에게서 나왔어야
하는데 말이다.
왜 외면이 내면이 되고 내면이 외면이
되었을까?
나는 그때서야 모든 창조물이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염불을 마치는 회향가가 시공간에 울려
퍼질 때 비로소 나는 염불을 마치고 눈을
뜰 때라는 걸 알았다.
그 다음 큰스님께서 법문하시는 비디오를
봤다.
화면 속의 큰스님이 기침할 때 나도 동시에
기침을 했다.
바로 전 염불시간에 생긴 일과 똑같았다.
나는 평온하고 편안하고 매우 건강한
상태였으며, 외풍도 하나 없었는데,
왜 내가 기침을 했을까?
그건 우리가 큰스님과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느끼는 것은 큰스님도 느끼고,
큰스님이 느끼는 것은 우리도 느끼는 것이다.
우리가 큰스님을 볼 때 사실은 우리 자신을
보는 것이다. 퍼온 글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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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선과 염불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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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삼매 중 모든 창조물은 하나임을 깨닫다!
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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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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