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졸업식 전에 지환식이란 행사가 있거든요.
그때 엄청시리 큰 루비가 달린 금반지 전달식(?)이 있는데,
졸업생들은 당연히 끼는 거구,
같은 모양에 고거 반만한 싸이즈의 반지는 앞으로 결혼할 상대에게 주는 거라 그러더라구요.
그니깐 애인이 그 지환식에 같이 참석하는 거죠.
(아차..... 생도 땐 은으로 된 피앙세 반지를 낀대요)
애인이 없는 졸업생들 중 어떤 이는 그동안 키워주신 어머니께 피앙세 반지를 선물하는 경우도 많다고 그러네요.
(참고로, 해사, 공사, 육사 출신 장교는 붉은 보석, ROTC출신 장교는 녹색 보석, OCS 출신 장교는 푸른 보석... 이렇게 색깔이 다릅니다)
호기심 많은 바다그림님~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합격 축하드리구,
앞으로 계속 좋은 일만 있으심 좋겠네요.
대학 입학....
또 다른 시작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