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지구대책위 박덕진 위원장 선출 |
하남, 26일 수석부회장 등 임원진 구성...본격 활동 돌입 |
고승선 기자
|
|
<속보> 정부의 보금자리주택건설사업과 관련 하남시 풍산동 일원 미사지구 내 토지주들의 모임체인 미사지구대책위는 26일 박덕진 전시의회의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대책위 활동에 돌입했다. 박 위원장 선출은 25일 열린 풍산동 11개통장단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 이날 하남농협 본점 6층 회의실에서 열린 대책위 회의를 통해 의결했다.
▲ 박덕진 위원장 선출 등 임원진들을 선임하고 있는 미사지구대책위 © 시티뉴스 | | 대책위는 또 위원장을 보좌할 수석부위원장으로 박순창ㆍ현교태ㆍ한남근씨 등 3명을 선출한데 이어 12개통(풍산동 11개통과 덕풍동 1개통)장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키로 의결했다. 감사로는 김기영ㆍ심민기ㆍ이운영씨 등 3명을 선출하고 실무 일을 담당하게 될 사무국장은 임원회의에서 선임키로 결정했다. 한편 대책위사무실은 하남농협에서 주민편의를 고려, 황산지소 2층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키로 해 27일부터 이곳에서 본격적인 대책위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박덕진 위원장은 “대책위는 풍산동 주민들이 격고 있는 갈등을 해소하고 무엇보다 미사지구에 포함된 주민들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앞서 주민공람과 관련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지정에 결사반대하며 개발계획 자체를 취소하라'는 내용을 담은 주민의견서를 22일 하남시 제출한 바 있다.
|
|
|
기사입력: 2009/05/26 [11:54] 최종편집: ⓒ 시티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