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출근 전에 대한민국의 낡은 정치를 바꾸어 놓을 수 있는 능력있으신 분께 고아들을 위해 편지를 썼습니다. 아동복지시설인 보육원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현행법상 만 18세가 되면 퇴소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만18세면 이제 겨우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나이로 아직 사회에 적응할 준비도 덜 된 나이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정부에서 ‘자립지원정착금’이라는 명목으로 지방자치단체별로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평균적으로 2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과 같은 고물가 시대에 정부에서 지원한 ‘자립정착지원금’으로는 급등한 전셋가나 월세를 얻기란 그야말로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부모 없는 고아들에게 국가는 든든한 부모가 되어주어야 함이 마땅한데 국가도 잘못된 경영으로 인해 발생한 막대한 부채를 국민들에게 세금 폭탄으로 떠안기는 불량한 무능한 부모가 되어 있습니다. 고아들의 힘들고 답답한 현실에 대한 기사는 어제오늘만 보도된 것이 아닙니다. 합리적인 경영으로 성남시를 빚더미에서 건져내고 흑자경영을 이루어 대한민국에서 최상의 복지지자체를 만들어 가고 계신 이재명 시장님께 성남시 보육원에서 자라고 퇴소하는 아이들이 자립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소한의 보증금과 관리비만 부담하는 저렴한 임대주택을 최소한 5년 동안 임대해주는 법을 만들어주십사 제안의 편지를 올렸습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은 나라곡간 사정과는 상관없이 불필요한 의원외교 예산으로 66억3200만원을 책정하였고, 의원 1인당 2210만원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보다 정치적으로 더 후진국에 의원외교라는 명분으로 나가서 제대로 된 보고서 한장도 올리지 않고 누가 봐도 외유성 예산낭비임에 틀림 없습니다. 정치적으로 선진국의 정책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굳이 막대한 국민혈세를 들여가며 외유할 것이 아니라 각 국에 상주하는 대사관을 통해 정보수집을 해도 될 것입니다. 가뭄으로 인해 야채값이 금값입니다. 어제 시장에 들러 오이냉국에 필요한 오이와 양파를 샀는데 6개 2000원하던 오이는 3개 2000원이고 양파는 어린아기 주먹만한 것 3개 2000원이었습니다. 서민들은 고물가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데 머슴인 국회의원들은 막대한 혈세를 써가며 쓸데없는 외유성 의원외교나 다니고 있으니~ 차후 의원외교예산은 전면 폐지하고 고아원에서 퇴소하는 아이들의 주거용 예산으로 전용하여 부모없는 가장 불쌍한 고아들에게 국가가 최소한의 부모의 도리라도 해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맞아요. 누군가가 계속해서 후견인이 돼 줘야 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도화경님께서 좋은 말씀해 드렸네요.
이런 문제는 국가적인 관심사항으로 복지부 차원에서 재 검토되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최소한의 생활보장은 국가의 기본 책무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