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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3.10 08:59
▲ 어린 딸의 머리카락을 땋아주는 아빠가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큰 인기를 끄는 약 30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5, 6살로 보이는 여자아이와 아빠가 나온다. 아빠는 딸의 머리를 땋아주려고 하는데, 그 솜씨가 보통 솜씨가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아빠의 기술이 좋은 것이 아니라 딸의 능숙한 몸놀림이 놀랍다.
아빠가 하는 일은 그저 딸의 머리카락을 위로 올려 잡는 것이다. 그러면, 딸이 피겨스케이터처럼 몇 바퀴 돈다. 딸의 회전 덕분에 자연스럽게 머리카락이 모아지는 것이다. 회전이 끝나면 아빠는 아무렇지도 않게 머리를 정리한다. 무덤덤한 아빠의 표정, 즐겁기 짝이 없는 딸의 몸놀림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영상에 나오는 남자는 ‘게으른 아빠’로도 불린다. 자기는 하는 일이 없이 딸의 움직임에 모든 것을 맡긴다는 것이 그 이유다. 또 같은 의미에서 ‘세상에서 제일 편한 아빠’로 불리도 한다.
(사진 : 세상에서 제일 편한 아빠)
정연수 기자 /PopNews
입력 : 2014.03.10 08:59
▲ 눈발 날리는 들판 한가운데를 비치는 ‘빛 기둥’이 촬영되었다.
마술 같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이 빛 기둥 영상은 일본 홋카이도에서 포착된 것으로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은 평화로운 들판을 담은 것이다. 하얀 눈이 쌓인 들에는 아무도 없다. 하늘엔 눈발이 날린다. 그런데 햇살도 비친다. 눈과 햇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광경이다. 들판 한가운데 기둥 같은 빛이 내리비치고 그 주위로 하얀 눈발이 날린다. 햇빛은 눈이 부시고 눈발은 휘날리는 풍경이다.
‘평화롭고 신기하고 마술 같은 풍경’이라는 것이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의 말이다.
(사진 : '눈밭의 빛 기둥')
정연수 기자 /PopNews
입력 : 2014.03.10 08:58
사진은 첫째 사하르(아래)와 넷째 자와헤르(위) 공주다./더타임스
▲ 사진은 둘째 마하(41·왼쪽)와 셋째 하라(오른쪽) 공주다./더타임스
▲ 사우디아라비아 알아누드 알파예즈 전 왕비의 젊은 시절 모습./더타임스
입력 : 2014.03.10 08:58
▲ ‘유격 훈련 조교’와 같은 동작을 선보인 야생 곰 한 마리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 영상은 캐나다 앨버타에서 촬영된 것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작은 체구의 흑곰은 나무를 잽싼 동작으로 오르더니, 나무와 연결된 밧줄을 능수능란한 동작으로 탄다. 곰이 밧줄을 타는 이유는 줄에 매달린 비버 때문이다. 비버를 향한 흑곰의 필사적인 노력은 결실을 맺는다. 비버를 한입 베어 무는데 성공한 것이다.
앞발과 이빨을 이용해 밧줄을 탄 흑곰은 마침내 비버를 한입 먹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곰은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영상을 촬영하는 이는 이 광경을 목격하고 웃음을 참지 못한다. 하지만 이내 웃음은 감탄으로 이어진다. 곰의 밧줄 타는 기술이 놀랍기 그지 없다는 것이 많은 이들의 반응이다.
‘앞발로 밧줄을 잡고 유격 훈련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곰’의 영상은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 ‘유격 훈련하는 곰’의 모습)
이규석 기자 /PopNews
조선닷컴 포토·동영상 - 국제
입력 : 2014.03.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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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론의 이름은 큐피드이다. 신화 속의 큐피드는 날아다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에게 화살을 쏘아 이어준다. 드론도 비슷하기는 하다. 하늘을 날다. 사람에게 화살 같은 것을 쏘는 것도 큐피드와 닮았다. 그러나 이 ‘화살’은 사랑의 화살이 아니라 ‘전기 충격 화살’이다.
미국 텍사스에 있는 한 업체가 공개해 화제를 모은 이 드론은 경비 로봇 역할을 한다. 앱을 통해 무선 조정하는 이 드론은 침입자에게 테이저 건을 발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공격을 당한 사람의 몸에는 8만 볼트의 전기 충격이 흐르게 된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인턴’이 테이저 건을 맞고 쓰러지는 장면도 연출되어 보는 사람에게 또다른 충격을 주었다.
큐피드는 드론이 굉장히 공격적이며 파괴적인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잠재적 범법자 뿐 아니라 선량한 시민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높다.
/PopNews
입력 : 2014.03.10 08:55
▲ 두 남자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이 해외 SNS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이 사진은 어떤 희소가치를 가지고 왜 재미가 있을까.
만남의 장소는 버스 등 대중교통이다. 두 남자는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갖고 있다. 한쪽 남자는 모발 가운데가 V자 모양으로 빠져버렸다. 다른 남자는 V자 모양의 머리카락이 짙다. 남자들은 서로를 완벽하게 보완해줄 수 있는 운명적인 반쪽이다. 둘의 머리카락이 합쳐지면 완전체가 되겠다.
해외 네티즌들은 이런 기막힌 우연이 정말 일어날 수 있을까 의아해한다. 혹시 포토샵으로 만든 이미지가 아니냐는 의심도 나온다. 만일 사실이라면 이 사진은 인류 역사에서 또 보기 힘든 극적인 만남이라고 평하는 네티즌들이 많다.
(사진 : 우연히 만난 완전체)
이정 기자 /PopNews
입력 : 2014.03.10 08:55
▲ “이렇게 무서운 인형 가게는 세상에 흔치 않을 것이다. 기절하는 줄 알았다."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으며 공포감도 유발하는 이미지다. 장난감을 파는 가게에서 인형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사진으로 봐도 무서운 마음을 피할 수가 없다.
상품 진열을 했던 상인은 눈에 잘 띠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을 것이다. 딱히 문제될 것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손님 입장은 다르다. 해외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장난감 가게”라 부르며 공포감을 공유한다.
(사진 : 무서운 장난감 가게)
이정 기자 /PopNews
조선닷컴 포토·동영상 - 국제
입력 : 2014.03.10 08:57
▲ 세 마리의 새끼를 처음 만난 ‘까칠한 사자 아빠’가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오리건 동물원이 지난주 공개한 동영상은 덩치 큰 수사자 한 마리가 ‘정체성 혼란’을 겪는 상황을 포착했다. 이름이 자와디 뭉구인 이 사자는 자신이 아빠가 되었다는 사실을 빨리 받아들이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것처럼 보인다.
어린 새끼 세 마리가 난데없이 나타나 꼬리와 등과 갈기를 건들거나 붙잡으면서 귀찮게 군다. 사자는 이게 뭔가 싶은 모양이다. 으르렁거리고 이빨을 드러내며 겁을 줘도 새끼들은 잠시 주춤할 뿐 계속 붙어 있으려고 한다. 동영상에서도 수사자는 싫지만은 않은 것 같다. 위협도 하고 겁도 주면서도 공격은 하지 않는다. 동물원 관계자에 따르면 수사자는 갈수록 인내심이 커졌으며 곧 새끼를 핥아주는 등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고.
조선닷컴 포토·동영상 - 국제
입력 : 2014.03.10 09:36
▲ 최근 해외 커뮤니티에서 '절묘한 타이밍'을 포착한 사진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에는 어디선가 넘어지거나, 위험에 처한 사람들의 절묘한 모습이 담겨있다. 하나같이 위험천만한 상황이지만 사진을 보는 이들은 걱정보다는, 사진 속 인물들이 처한 황당한 상황에 왠지 모를 웃음이 먼저 난다는 평이다.
사진을 접한 이들은 "어쩌면 저렇게 극적인 상황을 포착했을까?", "그들에게 1초 뒤에 닥칠 일은?", "걱정보다는 웃음이 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선닷컴
조선닷컴 포토·동영상 - 문화
입력 : 2014.03.08 20:23 | 수정 : 2014.03.08 20:56
글 | 조화유 재미 작가, 영어교재 저술가
한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미국 친구들에게 나는 농담삼아 “한국에 가거든 절대로 jot과
sip, 이 두 단어는 쓰지 말라”고 일러준다. 짐작하겠지만, 그 이유는 이 두 단어의 발음이 남녀의 은밀한 부분을 가리키는 토속적인 한국말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쭉쭉빵빵한 젊은 영국 여성이 서울의 한 영어학원에서 강사로 일하기로 계약하고 한국에 왔다. 첫 한 달 강의를 마친 그녀는 “여러분은 지난 한 달 동안 내 강의를 들었다. 내 강의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간단히 적어달라”면서 15분간의 시간을 주었다. 모두 열심히 적기 시작했으나 한 남학생만은 이 영국 아가씨의 미모에 넋을 잃고 그녀만을 바라보고 앉아 있었다. 그러자 여강사는 그를 향해 Why don't you jot down something, Mr. Kim?(와이 돈 츄 좃 다운 쌈띵, 미스터 킴)이라고 물었다.
학생들이 우아하 웃음을 터뜨렸다. jot down의 발음 때문이었다. 미스터 김의 얼굴은 홍당무가 되었다. 왜냐하면 여강사의 쎅시한 몸매에 매료된 남학생은 그때 자연스레 그의 ‘남성’을 세우고 있었는데, 여강사가 그것을 알아채고 jot down, 즉 “X을 내려”라고 말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jot down은 write down과 같이 “적는다”는 뜻이다. 굳이 다른 점이 있다면 jot down은 빨리, 간단히 적는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그녀가 한 말은 "왜 아무것도 쓰지 않고 있느냐?"는 뜻이었다.
또 이런 이야기도 있다. 미국 청년이 역시 영어강사로 서울에 왔다. 하루는 강의를 마치고 강사실에서 혼자 커피를 마시며 쉬고 있는데, 자기 강의를 듣는 한 여학생이 들어왔다. 미국 강사는 여학생에게 자리를 권하고 테이블 위에 놓인 coffee pot을 턱으로 가리키며 Care for a sip?(케어 포 러 씹)이라고 말했다. 이 말에 놀란 한국 여학생은 질겁을 하고 강사실을 뛰어나갔다. 그녀는 이 미국 강사가 한국에 와서 상스러운 말을 먼저 배워 가지고 자기에게 성추행하는 줄로 오해했던 것이다.
역시 sip의 발음 때문이었다. sip은 drink와 같은 말이지만, 맛을 음미하며 “조금씩 마신다”는 뜻으로 동사와 명사로 다 쓰인다. 그러므로 미국 강사가 한 말은 Care for a sip of coffee?의 준말이었으며 그 뜻은 “커피 좀 마시겠느냐?”에 불과했다.
요즘 한국의 일부 부모들이 영어 발음 잘 하라고 자녀들의 설소대(舌小帶)를 잘라 주는 수술까지 시킨다는 보도를 보았다. 영어가 뭐 길래, 영어 발음이 뭐 길래 이 야단들인지 그저 웃음이 나올 뿐이다. jot은 영국영어권에거는 좃에 가깝게, 미국영어권에서는 젓 또는 잣에 가깝게 발음한다.
입력 : 2014.03.07 20:48
MSG의 뜻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SG의 뜻'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게시글에 따르면 MSG는 '글루탐산 일나트륨'(Monosodium glutamate)의 약자로 주성분인 L-글루탐산나트륨과 화학적합성품인 첨가물을 50% 이상 함유하거나 향신료, 염화나트륨(식염), 전분, 포도당, 설탕, 텍스트린 중 1종 이상을 혼합, 희석한 조미료를 뜻한다.
한편, MSG는 우리의 오해와 달리 인체에 무해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MSG 사용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천연 글루타민산과 인공 글루타민산이 다르다고 주장하지만 우리 몸이 똑같은 물질을 출처에 따라 구분한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밝혀졌다.
MSG의 원료인 글루타민산은 천연 물질이며, 심지어 모유 100ml에는 글루타민산염이 20mg 가까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G의 뜻을 접한 네티즌들은 “MSG의 뜻, 인체에 해롭지 않네”,“MSG의 뜻, MSG에 저런 뜻이”,“MSG의 뜻, 안 좋은 줄로만 알았는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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