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耐性은 약물의 반복 복용에 의해 약효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수확체감의 법칙은 일정 토지에서 생산되는
수확량은 투하되는 노동 자본 등이 늘어나는데 비례해 급격히 늘어나지만 어느 수준부터는 정체되다 결국엔 수확량
이 감소한다는 경제법칙이다. 이러한 현상은 생리나 경제분야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분야에서도 나타난다.
요즘 내성과 체감의 법칙이 목격되는 분야가 거짓선동과 괴담분야다.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각종 거짓말과
괴담이 난무하는데도 그 효과가 예전같지 않다.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지않은 거짓과 괴담에 일반대중들이 예전만큼
선동되지도 반응하지도 않고 있는 것이다.
방사능이 인체에 얼마나 유해하냐를 따지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그 양이 얼마인가이다.아무리 독한 독약이라도 그
양이 충분히 적으면 아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용량(用量)이 독(毒)을 만든다’는 로마의 명의(名醫) 파라셀수스의
명언이 바로 그런 뜻이다.
일본의 원전오염수가 방류돼 바다가 오염된다면 태평양 연안국인 캐나다 미국등이 가장 먼저 들고 일어나야할 사안
이다.해류의 흐름상 캐나다 미국등이 먼저 직접피해를 입는다.
그럼에도 조용하다는 것은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을 가장 확실히 증명해 주는 것이다. 방류된 물이 해류를 따라 우리
나라에 오려면 몇년이 걸린다. 드넓은 태평양바닷물에 희석되고 희석돼 그때쯤에는 방류수의 흔적조차 남아있지않
을 것이다.
삼중수소가 문제라면 서해바다가 더 문제다. 중국원전에서는 후쿠시마 방류수에 섞여있는 삼중수소량보다 몇배나
많은 삼중수소를 매년 서해바다에 쏟아내고 있다. 서해와 접한 중국 연안에는 중국에서 가동중인 대부분의 원전이
몰려있다. 괴담을 곧이곧대로 믿는 다면 우리는 삼중수소에 오염된 치명적인 물고기와 소금을 먹어온 셈이다.
우리나라 서해의 맞은편 중국연안에는 체르노빌 원전처럼 격납시설도 제대로 갖추지않은 원전을 포함 2030년까지
모두 135기의 원전이 건설,가동될 예정이다. 중국에서 원전사고가 나면 우리나라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당한다.
특히 격납시설이 갖춰지지않은 일부 중국원전에 문제가 생길 경우 방사능이 그대로 외부로 유출돼 맞은 편에 있는
우리나라에겐 치명적이다. 이에대해 무슨 이유인지 거짓선동및 괴담세력들은 입도 벙긋 하지 않는다.
대중들은 몇년전 사드배치와 관련, "방출 전자파가 사람과 농작물을 말려 죽인다”,"전자파에 내 몸이 튀겨질 것 같다"
등 터무니없는 거짓선동과 괴담에 거리로 쏟아져나왔었다.
이에 앞서 천안함과 관련해서는 해외전문가들까지 참여한 조사결과,천안함폭침이 북한소행이라는 결론이 났음에도
이를 부정하는 미군공격설, 자폭설,좌초설등의 터무니 없는 괴담에 어리둥절해 하기도 했다.
압권중의 압권은 광우병괴담이다. 방송까지 나서 다운증후군에 걸린 소를 광우병소로 둔갑시키고 미국산 쇠고기 먹
으면 '뇌송송 구멍탁'이라는 자극적인 문구까지 만들어 국만울 우롱했다. 여기엔 정치인은 물론 연예인들까지 나서
광화문일대를 뒤덮어 나라를 혼란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가기도 했다.
이런 거짓선동과 괴담은 너무나 자극적이어서 처음에는 잘 모르는 대중들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다.언론까지
가세해 일부 진실을 섞어 포장하면 여론의 풍향계를 돌려놓을 만큼 그 파괴력은 가히 핵폭탄급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한두번이다. 매번 대중들이 처음처럼 같은 크기로 거짓에 선동될 수 없다. 학습효과로 인해 괴담과 거
짓선동에 내성도 생기고 수확체감의 법칙도 작용하기 때문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해도 좋다. 미국산 쇠고기수입을 반대해도 누가 뭐랄 사람은 없다. 없는 사실을 있는 것
처럼 조작하거나 괴담을 만들어 유포하고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문제다. 특히 과학의 영역을 정치적 논리로 접근
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선진국민으로서 남부끄러운 일이다.
레너드 코헨(Leonard Cohen)은 1935년생으로 캐나다 퀘벡주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시인이자 작곡가,가수다.영문학을
전공했다.1956년 시인으로 등단했고 1966년 주디 콜린스에게 '수잔'이라는 곡을 써주며 작곡가로 데뷔했다.
1968년 1집 앨범 'The Songs Of Leonard Cohen'을 내고 가수로서 첫발을 내디딘다.40여 년간 2000여 곡을 작곡했다.
'Hallelujah', 'I'm Your Man', 'Bird On The Wire', 'Suzanne','Dance Me to the End of Love'등이 대표곡으로 꼽힌다.
서정적인 가사로인해 코헨은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밥 딜런과 함께 오랫동안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2016년 82세로 떠났다.
I'm Your Man은 그의 8번째 동명의 앨범 'I'm Your Man'에 수록돼있다.88년 발매돼 노르웨이 차트 1위,스웨덴 차트 6위에 오
르는등 유럽권에서 큰 인기몰이를 했다.노래하는 내내 시를 읇조리듯 '나는 너의 남자'라고 세뇌시킨다.
첫댓글
비온뒤님이 우리가
선진국 되는데에 일조하신게
단하나라도 있으시지요?
그러니 이렇게 당당하게
쪽바리 섬나라의 백년지계에
발벗고 나서서 비호하리라
생각됩니다 ㅎㅎ
뭐 쪽바리의 장학금받고
뉴라이트의 빛나는 족적을
남기신 윤기중의 자식으로서
부모의 은혜나라이니
후쿠시마 방사능 누출은
없다하신 9수합격에 빛나는
멧돼지가 그리하신 말씀이니
믿어야겠지요? 츠암나..
일제청산을 못하고 거기에
빌붙어 잘먹고 잘산 놈들을
쓸어버리지 못하고 오니
이런 버러지같은.....
아직은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진실은 때로 불편하기도 합니다.
@비온뒤
진실??
지나가던 똥개가 웃것소 ㅎㅎㅎ
@아직은 아직은님~~
적극 동감입니다.
비온뒤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뎃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되세요...
민감한 정치적이슈
있는글 화솔방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먹거리 문제로 공포감주지 않았으면 해서 쓴글인데..
앞으로 이런 문제는 다루지 않도록하겠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사람의 마음도 변하기 마련이니
모든 일에 처음에는 열광하고 집중하다
시간이 지나면 거론하신 내성이 생기는지
시들해지는 것은 인간의 본성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사히 문제시 되는 오염수 방류 문제도 말씀하신 것처럼
안전하게 무사하게 결말이 났으면 하는 바램을 가집니다.
과학의 영역을 정치적인 논리로 접근하면 문제이다
라는 구절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항상 건필 유지하시고 행복하세요.
한스님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고견에 공감합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