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유(클리앙)
저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1. 민희진은 확실히 능력있는 기획 제작자는 맞다. 그렇지 않다면 그 정도의 연봉, 지분, 신뢰(인사권과 이사회 전권 제공)이 주어질 리 없다.
2. 하이브와 민희진의 계약내용은 비밀유지각서에 의해 공개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
3. 민희진씨는 아일릿, 투어스, 라이즈 등 다수의 아이돌 그룹이 뉴진스 카피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불명)
4. 민희진씨는 배임 예비를 진행했고, 해당 부분은 인정했다. 하지만 배임 실행은 부정한 상황이다. 배임은 예비죄가 없으므로 형사처벌은 없다. 하지만 민법 상법상 해임과 함께 징계받을 부분이 있다. (물론 추가증거에 따라 배임이 성립될 가능성은 있다.)
5. 민희진씨는 최대주주인 하이브의 해임권고, 감사, 정보자산 반납을 모두 거부중이다.
그냥 딱 이 정도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나온 내용만으로는 배임죄 성립은 안되니 형사 처벌은 안되지만,
민법 상법상으로는 주주에 의해 선임된 대표이사가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하고, 주주와의 신뢰를 손상시켰기 때문에 임시주총에 의한 해임과 감사, 징계가 가능할 것이고,
추가로 하이브는 민희진씨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이 가능하겠죠.
그와 별개로 공개되지 않은 문제 (경업금지, 지분, 임기 등 부분에서 비밀유지 부분) 은 법정 가야 나올거라 생각해요.
대기업과 돈 많은 부자의 싸움인데...
기자회견과 입장문 등에서 터진 자극적 폭탄들 때문에 뉴진스 팬덤, 아일릿 팬덤, 르세라핌 팬덤, 방탄 팬덤, TWS 팬덤, 라이즈 팬덤, 여자친구 팬덤, 방탄 주주, 엔터주 투자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데다, 워낙 예민하고 자극적 아이템이 많은 이슈인지라...
충분히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 많을 만 하다 생각되기는 합니다.
이 이슈는 알바 풀었다 이런 이야기 하기에는 대중이 관심가질 자극적 요인과 주주 및 팬덤들이 끼어들 여지가 너무 많아요. 클리앙 뿐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 오프라인에서도 터지는 이슈죠.
벨라스트라즈(클리앙)
적당히를 모르니까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껴서 한마디씩 하는겁니다
법인 탈취가 실제로 가능한가 아닌가가 중요한게 아닌게 전문 경영인으로 데려와서 업계 최고 보상을 줬는데 돌아온게 탈취 관련된 모의 내역이라면 이해해줄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그러니까 이 부분을 절대로 언급을 안하고 딴소리만 하는데 천억짜리 노예 계약이니 하는 어이없는 소리만 계속 되고 있잖아요
하이브에서 신임을 받은 사람으로서 대표이사가 된건데 신임을 지속하지 못할 심각한 사유가 생겼는데 감사도 진행이 안되고 있잖아요
원근법(클리앙)
한국에서 데뷔한지 얼마되지도 않은 신생 한국 걸그룹 아이브, 르세라핌이 일본 데뷔도 전에 일본 NHK의 대표 연말 가요 프로그램 <홍백가합전> 에 출연했고 다음 해에는 뉴진스, 르세라핌이 출연하면서 출연도 못하는 자국 걸그룹 대비 질시했던 일부 일본시청자들이 내놓은 의견이었을 겁니다. 그걸 더쿠 이런데서 비교자료로 한글로 퍼왔을텐데 그걸 하이브 알바라 언급한다는게 신기하네요!
많은 연습생을 탈락시키고 냉정하게 작곡가, 직원들에게 여러 이유로 같이 하기 어렵다고 애기했던 사람들입니다. 성공한 사람은 맺고 끊음이 확실합니다. 어떤 이유로 극적타결이 없는한 같이하는건 힘들어보입니다.
첫댓글 댓글 중---
CloudyNRainy
저는 생각이 다른데...누가 옳고 아니고는 법정에서 알아서들 할테고
하이브와 민희진은 이제 끝났고 다시 같이 갈거라고는 전혀 안봅니다.
세드나
@CloudyNRainy님 저도 동의합니다. 같이 못한다고 봅니다.
민희진은 아마 긴 법정싸움을 해야 할 거에요. 다 무죄 나오고 계약서 독소조항도 무효화되긴 할 것 같지만 3~5년은 걸릴 겁니다.
방탄의 출세작인 화양연화 준비하셨던 분도 퇴사하고 아예 다른 곳에서 일하는 것 같거든요. 경업금지 무섭습니다.
길냥김선생
그냥 둘다 고래에요
새우들끼리 괜히 감정 이입해서 응원하고 동정하고 다투는게 더 웃기죠
쟤들은 그냥 숨참기 배틀중이고
수면 위로 고개들면 공기처럼 평생 써도 남을
쩐이 있습니다 ㅋㅋㅋ
masaro
그냥 하이브 기업사냥 전문가 보다 자기들이 더 잘 안다고 하는 꼴이죠.. 돌아가는거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