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투자자들은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해외 부동산을 팔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매진]

중국 투자자들은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해외 부동산을 팔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https://www.channelnewsasia.com/asia/chinese-investors-china-scramble-sell-overseas-properties-shaky-economic-conditions-3794676

Investors in China scramble to sell overseas properties amid shaky economic conditions

• 중국 부동산 위기가 지속되고 가계 자산 증가율이 감소함에 따라 일부는 해외 투자를 매각해야 했습니다.
• 그러나 시장은 포화 상태이고 구매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부동산 소유자는 외국 부동산을 매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2023년 9월 24일 오전 11시 28분(업데이트: 2023년 9월 24일 오후 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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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월 국경 통제를 해제하기 로 결정하고 3년간의 제로 코로나 조치를 종료한 직후, 스티븐 야오(Stephen Yao)는 새로운 임무에 착수했습니다.

2급 도시에 거주하는 200명 이상의 중국 중산층 가족을 대표하는 광둥 소재 부동산 중개인은 고객이 팬데믹 이전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구입한 투자 부동산에 대한 구매자를 찾고 있습니다.

부동산은 빠르고 꾸준한 경제성장을 약속하던 부의 축적에 종사하는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였다.

동남아시아, 특히 태국의 소형 아파트와 콘도미니엄은 경제성과 지리적 근접성으로 인해 2010년대 후반 중국 중산층에게 인기 있는 선택이었습니다.

그러나 재개가 부진하고, 국내 부동산 위기가 장기화되고, 가계 부의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금융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해외 투자를 축소해야 했습니다.

Yao는 "임대 수익과 환율 변동을 고려하면 해외 부동산 투자의 대부분은 실제로 위안화 측면에서 수익성이 높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 다수는 더 이상 부동산 투자에 대한 최종 지불금을 감당할 수 없으며 사업 실패, 해고, 모기지 대출 채무 불이행 등 국내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금이 절실히 필요합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일부는 더 이상 해외 부동산을 계속 보유할 추가 자금이 없습니다."

야오는 2017년과 2018년에 중국 고객이 방콕과 파타야 시내 지역에서 50만 위안(6만8400달러)에서 200만 위안 사이의 콘도를 구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중국 남부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태국까지 32차례 여행했다.

Yao는 “구매자 중 다수는 관광, 수출,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중국 2급 도시의 일반 중산층 가족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이들의 소득이 크게 줄었고 국내 부동산의 시장 가치도 하락했습니다.

“해외 투자의 경우 유동성과 지정학적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상하이 자오퉁대학교 상하이 금융 고등 연구소(SAIF)와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인 찰스 슈왑이 화요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점점 더 불확실해지는 경제 환경으로 인해 중국 중산층이 더욱 보수적으로 변하고 고급 구매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련의 지원 조치 이후 8월에 긍정적인 데이터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는 여전히 생산과 소비에 대한 낮은 신뢰를 포함해 회복의 길에서 과속 장애물에 직면해 있습니다 .

2010년대 중반 왕젠린 다롄완다그룹 회장 등 중국 재벌들의 고급 부동산 해외 매입 붐도 신흥 중산층의 해외 부동산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의 콘도미니엄은 모두 인기 있는 투자가 되었습니다. 수요로 인해 중국 개발자들은 해외 투자를 열망하거나 해외에서 다른 삶을 받아들이고 싶어하는 부유한 중국인을 위해 맞춤 제작된 부동산을 동남아시아에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들 프로젝트는 이제 손실을 입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부동산을 구입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로 몰려드는 중국 중산층 투자자 그룹 중 한 명인 Patricia Li는 "Forest City 커뮤니티를 위해 계획된 700,000명 중 1% 미만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17년 리씨는 말레이시아 최남단 조호르주 에 중국 부동산 대기업 컨트리 가든(Country Garden)이 개발한 포레스트 시티(Forest City) 의 아파트 2채에 투자했습니다 .

1,000억 달러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인 포레스트 시티(Forest City)는 2035년 완공되면 최대 70만 명을 수용할 계획입니다.

2021년부터 중국에서 부동산 개발자의 책임에 대한 강화된 규제로 인해 Evergrande 및 Country Garden과 같은 많은 개발자, 특히 개인 개발자가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장기간의 재산곤란이 올해 경제 회복의 주요 걸림돌이었습니다.

한때 중국 부동산 업계의 표준이었던 컨트리 가든(Country Garden)은 올해 말까지 갚아야 할 쿠폰 지급액과 채권 만기가 25억 달러로 추산되는 등 위기의 중심에 섰다.

디폴트 가능성은 취약한 회복을 통해 파문을 일으키고 시장 신뢰를 약화시킬 것입니다.

Li에 따르면 포레스트 시티는 이제 콘도미니엄, 도로, 상점이 텅 빈 번성하는 주거 및 상업 지역보다 유령 도시처럼 보입니다.

그녀는 현재 아파트 가격이 평방미터당 18,000위안에서 6,000위안으로 떨어져 상당히 우울하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거기에는 중국인이 수천 명 정도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집을 팔고 싶어합니다. 중국 바이어를 찾지 못하면 현지인이나 다른 나라 바이어 모두 관심을 갖지 않을 것입니다. 디자인과 기능이 중국 커뮤니티에만 적합하기 때문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해외 소비 스타일의 변화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리씨는 올해 일부 중국인 가족이 관광 비자로 조호르와 쿠알라룸푸르로 날아갔다가 학생 비자와 동반자 비자로 전환해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그 중 일부에는 중국인 학생이 등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전처럼 마음대로 집을 사는 대신 임대하는 경향이 더 큽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청두에 있는 사우스웨스턴재경대학(Southwestern University of Finance and Economics)이 분기별로 실시한 가계부 조사에 따르면 중국 가계의 전반적인 투자 상황은 악화됐다.

가계 투자 및 자산관리 누적 수익률은 1분기 0.07%에서 -0.1%로 하락했으며, 수익률은 2021년 2.8%에서 2022년 1.8%로 하락했다.

“미국에서는 소득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산층의 구매력이 여전히 강합니다. 대조적으로, 중국 중산층의 소득 감소는 해외 구매력 감소를 의미합니다.”라고 전 심천대학교 부교수이자 영국 기반 독립 평론가인 Gavin Chiu Sin-hin이 말했습니다.

“그들은 국내에서만 돈을 쓸 수 있고, 수입품을 사는 능력도 위태롭다”고 그는 말했다.

Chiu는 중국의 기적적인 경제 성장과 함께 중국 중산층의 규모와 영향력이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민간 기업에 대한 중국의 일부 긴축 정책은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중산층의 팽창을 약화시켰습니다. 중산층의 경력과 경제적 전망은 주로 민간 경제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인구통계학적 배당은 중국의 급속한 인구 노령화로 인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인구 노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사회보장 압박은 모두 중국 중산층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Chiu는 덧붙였습니다.

위안화 가치 하락은 중국 중산층의 구매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위안화는 지난해부터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이달 초 미국 통화 대비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약간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2017년 달러 대비 위안화의 평균 환율은 약 6.5로, 현재 환율은 약 7.3입니다.

일본 시장에 진출한 중국 부동산 투자자들 역시 장기적으로 수익으로 비용을 상쇄할 수 없다는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일본 시장을 조사하는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는 티나 첸 씨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민박을 운영하기 위해 일본 부동산에 투자한 이들도 중국 관광객이 아직 돌아오지 않아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기관들은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을 대폭 낮췄으며 베이징이 약 5%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정부는 7월부터 부동산 시장 억제를 완화하고 투자자 신뢰도를 회복하며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내놓았지만 아직 정책 효과가 완전히 발휘되지는 않았습니다.

Yao에게는 새로운 구매자를 찾는 임무가 어렵기 때문에 고객이 해외 자산을 현금화하도록 돕는 것이 어렵습니다.

Yao는 잠재적 구매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ByteDance 및 Facebook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계정을 설정했습니다.

“태국의 중고 부동산 시장은 상당히 포화되어 있으며, 현지인과 외국인 투자자 모두 중고 부동산 구매를 꺼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국내 부를 해외로 이전하고 싶어하는 중국 중산층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올해 말이나 중국 국내 경제가 더욱 회복되는 내년에 판매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여전히 ​​투쟁이 남아 있습니다. 3월부터 현재까지 태국의 200개 이상의 콘도 중 6개만이 새로운 중국 구매자에게 판매되었다고 Yao는 말했습니다.

이 기사는 SCMP 에 처음 게재되었습니다  .

출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