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오늘 아스날VS맨유 경기 - 잉글랜드 축구중계의 위엄

[각시]

3D영상 녹화에는 저렇게 카메라 두대가 사용됩니다.

사람이 뇌가 가깝고 먼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이유는 우리 뇌가 두개의 시각 정보를 서로 비교해 거리를 판별하기 때문이죠.

즉 오른쪽 눈 왼쪽 눈이 받아들인 서로 다른 이미지를 뇌가 혼합해서 입체감을 느끼는 겁니다.

저렇게 두 대의 카메라를 사람의 두 눈이 보는 것과 같은 각도로 배치해서 따로 영상을 촬영하고 

중계시에 좌 우 다른 영상을 우리의 왼쪽 오른쪽 눈에만 따로 입력해 준다면 입체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거죠.

하지만 평면인 TV화면으로 어떻게 두가지 영상 정보를 두 눈에 따로 입력시킬 수 있을까요?

실제로는 좀 더 복잡하고 여러 방식이 있지만 편광의 원리를 이용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좌 우 영상을 서로 0도, 90도의 위상을 가지는 전자기파에 실어서 한번에 보내면

시청자가 쓰고 있는 편광안경의 왼쪽 편광판 은 0도의 위상을 가지는 정보만 통과시키고, 

오른쪽 편광판은 90도의 위상을 가지는 정보만 통과시켜서 

시청자의 양 쪽 눈에 처음 두 개의 다른 영상이 보내지게  됩니다.

사실 이 기술은 수십년도 더 된 기술인데 최근에 와서야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데요

사견이지만, 결국 앞으로 10년 후에는 진짜 3D,  즉 홀로그램이 대세가 되리라고 봅니다.

예전에 제 꿈이 홀로그램으로 안방 거실에다 그라운드 띄워놓고 축구중계를 즐길 수 있는 기술을 현실화하는 거였는데

뭐 지금은 다른 길을 걷고 있기도 하고 그쪽 기술이 어느정도 발전했는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혹시 전자공학이나 물리전공 하시는 분중에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좋은 한번씩 알아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고구마케다]

귀여웡 퍼기경 ㅠㅠ

[축구날아]

최근에 왜 다시 각광을 받는거죠? 예전에 안그래도 sbs빛돌이 기억나는데..

[각시]

예전엔 일단 TV도 작고 촬영장비나 기타 방송제반시설의 한계로 "입체감이 느껴진다"의 의미밖에 갖지 못했지만, 최근에 편집기술이나 연출력의 발전 뿐 아니라 TV가 대형화 되고 화질이 급격히 좋아지면서 3D방송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거라고 할 수 있겠죠. 무엇보다 3D기술을 접목해 정말 우리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 즉 연출력의 발전한 공이 컸다고 봅니다. 아바타가 그 예구요. 뭐 저도 직접 스포츠 중계를 3D로 본적은 없으니 뭐라 평가는 못하겠네요

[volante6]

축구 3d로 보면 장난아닐거같은데ㄷㄷㄷ 아바타볼때처럼ㅋ

[Martin O`Neill]

ㅋㅋㅋ 퍼기웃기다

[요태까지요기잉네]

ㅋㅋㅋ신기한가보다 웃는거봐 ㅋㅋㅋㅋㅋㅋㅋㅋ

[23.ARSHAVIN]

ㅋㅌㅌ

[홍삼우유]

ㅋㅋㅋㅋㅋㅋㅋ 세상이 확확 바뀌는구나..

[인테르나치오날레FC]

av도~~~~~~

[나이제고3인데꼽냐이런빵꾸똥꾸들아!]

ㅋㅋㅋㅋㅋㅋ 나에게 다가오면 어떠캄ㅋㅋㅋ

[MAXIM]

생각만해도 좋은세상이다

[이름없는 성직자]

착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체스터연합]

퍼기옹 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동네 할아버지 같아 ㅎㅎㅎㅎㅎㅎㅎㅎ

[요닉-_-/~]

그래도 현장에 가서 보는 것 만큼은...

[웨인루니♩]

영감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라드 짱!]

저 안경 월드컵되기전에 장만해야겠다..

[ROONEY NO.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유 FC]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TV에 안경만 3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윈체스터방랑자]

나도 한번 보고 싶다

[姜亨求]

저 위의 3D는 설명해논 shutter glass 방식이 아니라 편광안경 방식이네요...

[각시]

제가 설명한 것은 편광안경방식이에요. 편광이나 shutter glass나 결국 원 소스 영상을 두 눈으로 분리해 집어넣는 원리는 비슷해서 쉽게 설명하기 위해 편광의 예를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