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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로 인한 상승
우리투자증권
아시아시장은 미국시장이 대선의 불확실성에 크게 움직이지 못하고 강보합으로 마감하면서 아시아 시장도 전반적인 보합권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다만 일본이 샤프의 신용등급 강등이라든가 기업실적악화등이 이슈로 하락출발하였고 그 흐름은 장중 내내 크게 변화하지 않은 모습이였습니다. 중국도 비유통주 해제가 부담이 되어서 하락폭을 키우면서 전반적인 아시아 시장은 보합권 등락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다 오후장들어 호주의 깜짝 금리동결이 있었고 그 이유가 중국의 경제회복이 진행되고 있는등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흐름과 인플레이션 우려감에 금리동결을 했다는 성명서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용하면서 시장은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뒤로 전반적인 국가들이 하락폭을 줄이거나 상승폭을 확대하였습니다. 결국 호주는 0.23%, 한국은 1.05%, 대만은 0.71%상승을 하였지만 일본은 0.36%, 중국이 0.38%하락마감하였습니다.
유럽시장은 장초반 아시아 시장에 이어 미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과 영국의 산업생산 악화가 나오고 독일도 공장주문량이 크게 감소하는등 경제지표는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보합권 등락을 벌이는 모습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리스크와 스페인 구제금융 이슈등이 남아 있는 상태인데 시장은 대선에 집중하면서 관망을 하고 있던중 스페인 라호이총리가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지 않다는 원론적인 발언에 반응을 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러한 흐름은 크게 변화하지 않고 결국 영국이 0.78%, 독일이 0.70%, 프랑스가 0.87%, 스페인이 0.24%, 이탈리아가 0.89%, 그리스가 0.40%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시장은 대선을 맞이하여 불확실성이 해소될 가능성에 기대하며 상승출발하였는데 에너지 금융업종이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그렇게 50포인트 내외 상승을 보이던 지수는 점심쯤 되어서 오바마가 이길것으로 판단되는 경합지인 오하이오 지방지에서 롬니후보가 승리했다는 보도를 내보내면서 상승폭을 급속하게 키워나가면서 한때 170포인트 넘게 상승을 하였고 해당 신문사가 기사를 내렸지만 다우는 그대로 유지를 한반면 나스닥은 상승폭을 줄여나가며 결국 133.24포인트 상승한 13245.68로 마감하였고 나스닥은 0.41%상승에 그쳤습니다.
오늘 이슈는 미국 대선과 그리스 의회투표입니다.
먼저 미국 대선입니다.
현재 각종 언론이나 배팅업체등은 오바마 승리로 마감될것이라고 하면서 미국 대선에 집중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후 주식시장등에 대한 영향은 마켓와치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이를 소개하는것으로 이슈를 정리하겠습니다.
원문 : http://www.marketwatch.com/story/what-the-election-means-for-stocks-bonds-gold-2012-11-06?dist=countdown
주식시장
오바마의 정책연속성이냐 롬니의 배당금, 자본차익관련 세금 혜택이냐에 따라 흐름이 변화를 줄것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즉 롬니가 당선이 되면 배당세나 자본차익세등의 인상을 안하거나 최소한 오바마보다 인상폭이 적어 증시에 긍정적이라는 내용, 그러나 정책의 연속성 부재로 QE3에 대한 조기 마감부분이 걸린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오바마 수혜업종과 롬니의 수혜업종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오바마 수혜 업종
건설 : 모기지 금리 부담 낮추는 정책의 연속성
그린 에너지 : 태양광, 풍력등 그린에너지에 대한 확고한 흐름
헬스케어: 롬니의 오바마케어 철회에 대한 부담감 해소
롬니 수혜업종
전통 에너지: 롬니의 전통에너지 즉 원유와 천연가스, 석탄등 촉진책
금융 : 도드-프랭크 금융개혁법을 철회공약으로 규제완화 가능성
통신 : 규제가 완화
방위산업 : 국방비 예상 증액
그리고 채권시장과 금등 상품시장에 대해서는 2번째 페이지에 있습니다.
채권
롬니후보가 매파적인 입장으로 10년물 수익률에 대해서 2%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오바마당선이 되면 채권시장에 우호적이라는 내용
금등 상품시장
롬니의 당선시 양적완화 조치 조기 마감되면 상품시장 조정
두번째로 그리스 의회투표입니다.
시장이 미국 대선에 촛점을 맞추면서 잊혀진 재료인데 실상 대선이 없었다면 이 이슈가 시장을 뒤흔들수 있는 큰 이슈입니다.
일단 우리시각 내일 새벽 그리스 의회는 긴축안에 대해서 의회표결이 있습니다.
즉 트로이카와 합의한 135억유로의 긴축안에 대한 예비심의를 하는것인데 이 법안이 통과가 되어야 이에 맞춘 11일 내년 예산안에 대해서 표결이 진행됩니다.
그렇게 되어야 12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지원흐름이 이어질수 있고 16일 마감되는 50억유로부터 시작되는 이번달 국채마감을 위한 자금 지원이 이뤄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첫번째 표결에서 부결이 되면 그리스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할수밖에 없고 그 흐름은 유로존 탈퇴로 이어지면서 스페인과 프랑스, 독일등으로 위험이 전이되면서 또다시 세계경제는 유로존리스크로 타격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이슈입니다.
물론 현재 연정내부에서 일부 사안에 대해서 반대를 할것으로 여겨지는 3~4명을 제외하면 과반수인 150표를 무난히 넘어설것으로 여겨지지만 아직은 반대와 찬성의 표차가 몇표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낙관할수 없는 모습입니다.
그러하기에 시장이 미국 대선에 집중해 있을때 이 그리스 이슈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되는데 그리스 시장은 금요일 5.38%, 월요일 3.35%상승에 이어 어제도 0.4%상승을 하는등 시장은 급등을 하고 있고 10년만기국채금리도 3일연속 하락하는 점도 이에대해서 낙관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낙관만 할수 있다고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기에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놔야 될것으로 여겨집니다.
<유럽 지수 환율 국채금리>
유럽의 지수는 미국 대선마감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감에 0.7%내외 상승을 하였고 유로화는 그러한 기대감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하며 1.28$이상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채금리는 스페인이 5.6481%, 이탈리아가 4.8380%, 그리스가 15.3166%로 하락한 모습입니다.
MSCI한국지수는 1.34%상승한 58.84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있었지만 1.7포인트 상승한 254.6으로 마감하였는데 전날 베이시스가 0.60이라 이를 감안하면 254.00으로 이는 환산지수로 1941정도 되는 수준입니다.
NDF역외환율 1개월물은 1091.78원인데 스프레드를 감안하면 1089.28원으로 전날 서울환시가 0.5원 하락한 1090.7원으로 마감하였기에 약1.5원 정도 하락하면서 1090원을 하회할 가능성이 큰 모습입니다.
전날 우리시장은 미국시장이 강보합으로 마감하여 상승출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이 실적악화등의 이슈로 하락을 보이자 보합권까지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하면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12시 30분 호주의 금리동결이후 그 이유가 중국과 미국등의 글로벌 경기가 느리지만 개선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이야기 하면서 글로벌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경기민감주 위주로 연기금등의 매수세가 유입되어 상승폭을 확대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이날 반등이 단순한 기술적 반등으로 치부될수 있지만 실제 미국 대선이후 불확실성 해소, 재정절벽이란 대형 악재도 너무 큰 악재라 서로 타협할 가능성이 큰 상태라는 점에서 그리 나쁜 모습은 아니여서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이였습니다. 결국 시장은 19.95포인트 상승한 1928.17로 마감하였고 코스닥은 0.46%상승에 그친 모습입니다. 원달러는 0.5원 하락한 1090.7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우리시장은 1940선에서 출발할것으로 판단되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기에는 유로존 특히 그리스에 대한 부담감이 큰 모습이라는 점은 인식하고 있어야 될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내일 옵션만기일이란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것이라는 판단입니다.
또한 버지니아부터 시작하여 미국 대선의 출구조사가 나오는데 오바마 승리로 귀결된다면 모르지만 오전장 지속적으로 발표되는 각 주의 출구조사에서 표차이가 크지 않는다면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도 우리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것입니다.
미국 대선 개표실황은 여기서 보시면 쉽게 나옵니다.
http://www.cnn.com/election/2012/results/main
결국 지켜 봐야 되는 부분은 이번 대선의 향방은 주식시장보다 채권과 환율등에 더 큰영향을 줄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들의 흐름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외국인행보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여부를 체크 하면서 대응을 해야 될것입니다.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소비관련 지표인 ICSC-Goldman Store Sales와 Redbook이 발표되었는데 전주에 비해 약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시장에는 특별한 영향을 주는 지표가 아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는 모습이였습니다.
종목및 업종을 살펴보면 롬니후보가 승리했다는 루머가 경합지인 오하이오 신문 보도에 따라 롬니 후보 수혜주인 금융주 Goldman Sachs Group가 1.75%, Bank of America가 1.95%, JPMorgan Chase이 1.44%상승을 하였고 전통 원자재 업종 즉 Exxon Mobil이 1.08%,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바마 수혜주인 First Solar도 6.29%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철강업종은 중국 경기회복 수혜를 보게 될것이라는 보고서로 인하여 United States Steel이 5.35%상승을 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상승상위업종을 살펴보면 중국경기 호전수혜주로 철강, 비철금속등이 상승을 하였고 원유, 금, 방위산업, 은행등 롬니후보 수혜주들이 상승상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락상위업종을 살펴보면 제약, 생명공학등 오바마 수혜주들이 차지한 모습입니다.
상품및 환율을 살펴보면 먼저 환율은 스페인 총리의 구제금융 배제안하고 있다는 발언과 그리스 의회 표결에서 과반수이상 되어 표결에서 승리할것이라는 전망등에 따른 유로화 강세, 오바마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재정절벽 위기관련해서 달러화 약세 이러한 흐름이 진행되면서 시장은 결국 유로화는 0.21%상승을 달러화는 0.15%하락을, 엔화도 0.15%하락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유가는 미국 대선이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였고 곳곳에서 오바마 승리에 대한 보도들이 이어지면서 3.19%나 상승중입니다. 현재 88.38$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속은 금이 오후장 들어 급속한 상승을 보이면서 32.5$나 상승을 하면서 1715.70$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달러화 약세와 오바마의 승리가 확정적이라는 보도들이 곳곳에서 나오면서 이러한 상품시장의 상승을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은도 2.85%상승을 하고 있고 동도 1.27%상승중입니다.
10년만기국채수익률지수는 채권가격이 3년물 국채입찰이 평범한 상태였고 여기에 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0.71%나 하락하였고 그로인하여 수익률지수는 3.44%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변동성지수는 4.13%하락한 17.66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CDS등락 상위국가를 살펴보면 불가리아, 스웨덴, 터키등이 5~9%하락하였고 일본이 7%하락을 그리고 주의깊게 살펴보는 아르헨티나가 5%하락하면서 안정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상승국가는 라트비아가 5%넘게 상승을 하였고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등이 2%내외 상승을 하는 정도로 특별한 국가나 지역은 없는 모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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