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과 고두심씨가 광고모델 계약을 끝냈다. 대상측은 8월28일 신라호텔에서 고두심 씨와 송별회를 갖고 그동안의 공헌에 감사하는 의미로 감사패와 순금 30돈으로 만든 청정원 기념카드를 전달했다.
고두심씨는 지난 86년 주식회사 미원(현재의 대상) 전속모델로 발탁되어 '발효조미료 미원' '맛나' '순창고추장' 등의 제품을 거쳐 96년부터 새롭게 등장한 종합식품브랜드인 '청정원' 브랜드 광고까지 16년 동안 대상의 주요 제품과 브랜드광고의 간판모델로 활동해 왔다.
대상㈜ 마케팅실 김의열 이사는 "고두심 씨는 '청정원의 얼굴'이라고 불릴 만큼 청정원 브랜드 광고에서 활약이 컸다. 앞으로 청정원 제품들이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단일 모델이 아닌 각 제품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모델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송별회에서 고두심 씨는 "비록 광고모델 계약을 끝냈지만 계속 청정원의 가족으로 남아 앞으로도 청정원 제품만 애용하겠다"며 "오랜 시간동안 대상과 좋은 인연을 맺어온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고두심 씨는 광고모델로서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높은 호감도와 신뢰감을 갖고 있어 자연과 정성을 모토로 하는 청정원 브랜드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는 평을 들었고 불과 몇 년 사이에 최고의 식품브랜드로 성장시키는데 공헌했다. '고두심'하면 곧 '청정원'이 떠오를 정도로 브랜드 이미지가 확실하게 각인된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96년 5월 대상은 새로운 식품 브랜드 "청정원"을 출범시키면서 런칭광고에 "자연"을 키워드로 삼았다. "미원이 만든 신선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단아한 주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97년부터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알려지면서 '청정원' 제품의 매출은 매년 급상승했다.
<식품저널>
참
어제 다니엘형이 사준 설렁탕 참 감사히 먹었다고 전해도.
- 밥 먹고 졸릴 것 같은 케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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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자서 네덜란드행 비행기를 놓치는 꿈을 꾸었습니다
(에스테반형..이거 태몽인것 같습니다..^^
튤립과 풍차가 보였고 가족들이 그곳에 있었던것 같습니다
히딩크 얼굴이 안겹쳐 떠올랐던 걸 보면
아마도 옛날 버전으로 꿈을 꾼것 같습니다 ^^
이때 왠지 창백해보이던 첫사랑의 여자친구가 나타나 자기도 네덜란드 간다며 비행기표 270만원짜리를 끊어주더군요
아무것도 해준것 없이 받기만했었는데..(유치뽕짝..
이번에도 어..그래..하면서
넙죽반죽좋게 비행기표를 받았습니다..(참나..
자..이제 큰줄기는 이러한 가운데
만수는 다시 두번째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행 버스를 탑니다
몇시까지 도착해야지? 시간얼마남았지? 하면서
바싹타들어가는 입술을 물고 초조한중에
어린시절 친구들을 한두명씩 만나기도하고
구름위에 붕떠있는 레스토랑같은데서 여자친구와 식사를 하기도하고
싸우나도하고
만수를 보고 씨익~ 웃고 있는 고두심을 보기도 합니다
꿈속에서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긴박했고
마치 가위눌린듯 채 몸이 따라주지 못하고 허부적대고 있는 주인공이 몹시 안타까운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