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당신이 하도 못잊게 그리워서
그리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잊히지도 않는 그 사람은
아주 나 내버린 것이 아닌데도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가뜩이나 설운 맘이
떠나지 못할 운에 떠난 것 같아서
생각하면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김소월(김정식 1902.09~1934.12)
성악가 김상은(시인의 증손녀)님의
노래를 듣다가 옮겨봅니다.
produced by 이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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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좋은글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김소월)
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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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1
22.08.15 12:08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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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충전 많이 하셨어요?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이번 폭우로 세상을 하직한 분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챙기시며 성투하세요.
갑자기 태풍의 몰려오는 구름처럼
비를 마음에 품듯 ᆢ마음에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감사합니다.
공감.
불어오는 바람이 심상치않네요.
행복하시고 성투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