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자취인의대충레시피.. 전문점 샤브샤브 못잖은 소불고기전골]

[존분]

소불고기전골 :

육수)조미료대용 육수(건다시마.건북어.건표고.건해우.건멸치.집간장한큰술).

밑간)양파즙한팩.양파.마늘.대파. 간장.소금.후추.참기름.매실청.설탕.배.청.홍고추.

주재료)소고기. 청경채.쑥갓.미나리.당근.대파.청.홍고추.배추속.느타리.팽이.송이버섯....... 그외

언제던가 ..

친구 녀석의 집에 초대를 받아 간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해먹었던 소고기샤브샤브 맛이 잊혀지질 않아 나름 그때의 입맛을 더듬어서 저도 해먹어봅니다.

이것저것 재료 구입하는데 많이 든것 같지만 털어놓고 보면 과분한 음식도 아닌듯 해요.

사먹는 가격보다 착하고.

전문점 못지 않은 맛이기에 집에서 종종 해 먹을 작정입니다.

샤브용으로 샀어야는데 불고기용으로 샀어요.

야채와 버섯은 오늘낼 하는것들 저렴하게 구입한것들이구요. 살뜰하죠^^ㅋ

1. 조미료대용 육수를 우려둡니다.(건다시마.건북어.건표고.건해우.건멸치.집간장한큰술)

2. 당면은 물에 담가두고.

소고기는 양념에 재울 준비를 합니다. 이역시 집구석에 굴러다니는 재료들로만 준비해 본거에요.

3. 소고기를 볼에 넣고.

4. 양파즙 있길래 한팩 집어 넣고.

5. 양파.마늘은 채썰어 주고~ 대파는 총총 썰어 넣고.

6. 외에 간장+소금+후추+참기름+매실청+설탕을 넣고.(간은 대충 해도 되요.. 있다 다시 간 할거니까 ㅋ)

7. 조물조물 버무려 둡니다.

8. 야채박스 뒤지다가 배 반쪽 발견해서 아낌없이 갈아 넣고 재워둡니다.

육수는 병에 담아 내왔구요.

나머지 샤브샤브 해먹을것들도 준비해봤습니다.

식탁에서 우아하게 버너 켜놓고 먹을 작정이거든요.

저렴한 야채들과 버섯들입니다. 실하죠?

청경채.쑥갓.미나리.당근.대파.청.홍고추.배추속.느타리.팽이.송이버섯....... 그외 넣고 싶은것들은 알아서.

간이 맞는지 안맞는지 몰라요. 일단 그냥 대충 재워 놓은겁니다.

그 흔한 전골 냄비가 없어서 그냥 아쉬운대로 후라이팬 내왔는데 아무렴 어때요.

(그릇.냄비욕심 버려야 해요... 포화상태라는~ )

9. 냄비(팬)에 준비해둔 야채들과 버섯들을 깔아주는데요.. 한꺼번에 넣지말고 적당히 깔아주세요.

   (먹어가면서" 넣어가면서" 싱싱하게 데쳐먹듯 먹어야 맛이 납니다.)

10. 불려둔 당면도 올려줍니다.

11. 우려둔 육수를 한꺼번에 들이붓지 말고 자작자작~하게 부어주세요.

그냥 저냥 푸짐은 합니다.

12. 팔팔 끓는 육수에 양념에 재워둔 고기를  투하해서

13. 설레설레 김만 쐬면 먹기 시작하는데요.

14. 요때 육수 맛을 봐서 간이 심심하거나 덜 달거나 하다 싶으면

     간장.소금간을 하고. 설탕을 넣어주면 자기 입맛에 맞을겝니다.

야들야들하네요.

달달하면서 사르르~~ 녹아요 녹아.

한참 먹다보면 요렇게 되는데요.

고기 넣어가며~ 야채나 버섯들 넣어가며 ~ 쉬엄쉬엄 먹으면 됩니다.

너무 맛있어서 한없이 들어더라는.

살짝 데친 미나리를 감싸고 먹어주니 입안에 미나리향이 그득그득=3

달달한 배추속도 한몫 합니다.

한 입 드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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