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무라인으로 불리는 5호선에 오피스텔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5호선의 경우 서울을 동서로 이어주며 광화문, 여의도, 영등포, 마곡지구 등 주요 업무지구를 관통해 업무라인으로 불린다.
서울 열린데이터광장의 서울시 지하철호선별 승하차 인원정보 자료에 따르면 승하차 인원 상위 3곳이 지하철 2호선, 5호선, 7호선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호선의 승하차 인원은 7,477만 8,771명에 달했으며, 5호선과 7호선은 각각 3,454만 8,776명, 31,28만 2,745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지하철 5호선은 광화문 도심을 통과하며 강서구와 강동구을 이어주며 오피스텔 공급이 가장 활발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먼저 여의도와 여의도가 속해 있는 영등포구가 있다.
이들 지역은 지금도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동에는 작년(2021년 상반기 기준) 기업체 약 7800여 개와 종사자 약 4만 5000여 명이 근무 중이며, 인근 여의도동은 약 8000여 개의 기업체와 15만여 명의 근로자가 있다. 특히 여의도는 서울 도심권 및 강남권과 함께 서울 3대 업무지구로 꼽히는 곳으로, 은행을 비롯해 ▲증권 ▲보험 ▲방송 ▲국회 관련 시설이 밀집해 있다.
다음으로 대표적인 서울의 마지막 산업단지인 강서구 마곡지구와 인접한 5호선 화곡역, 까치산역, 목동역, 오목교역 등 일대도 오피스텔 등이 공급이 활발한 편이다.
최근 5호선 라인에서 분양에 나선 오피스텔 단지들이 높은 인기를 보였다. 지난 8월 분양한 ‘디유니크 강동 투웨니퍼스트’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청약 접수 결과 3개 군 총 70실 모집에 384건이 접수돼 평균 5.49대1의 우수한 경쟁률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3군에서 나온 16.86대1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금리 인상 시기에 수요자들의 걱정을 덜었으며 계약금 10%로 입주 때까지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이 없을 뿐 아니라 계약금 납입 즉시 전매가 가능해 알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업무라인으로 불리는 서울지하철 5호선에 오피스텔이 분양이 활발하다”며 “최근 오피스텔도 수요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나 준공 후 이자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분양에 나서고 있어 관심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5호선 라인에서 분양중인 오피스텔 현황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서울의 주요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를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되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 3룸 오피스텔과 소형 주택으로 이뤄진 복합 주거단지인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이 분양중이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인근에는 지난해 4월 16일 신월여의지하도로(제물포터널) 개통에 따른 제물포길 지하화 공사로 신월IC로부터 국회대로 여의도로 이어지는 7.6km 구간에 숲·광장 테마공원(일명 국회대로 지상화 공원 계획)이 들어선다. 또한, 영등포동에는 2012년 기준으로 기업체 약 7,800여 개와 종사자 약 45,000여 명이 근무 중이며, 인근 여의도동은 약 8,000여 개의 기업체와 150,000여 명의 근로자가 있어 풍부한 임대 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영등포는 2030 플랜에 따라 국제적인 금융중심지로 육성되고 있는 곳으로 다수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고, 기업들이 몰리면서 글로벌 국제금융도시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8가 4번지 외 5필지에 들어서는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은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 30실의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과 11세대의 소형주택(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구성된다. 층별 구성은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로 오피스텔은 2~9층, 소형 주택은 10~12층으로 이뤄지며 총 주차대수는 39대(법정 36대)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8㎡(8실) ▲61㎡(8실) ▲62㎡(14실) 3가지 타입으로 소형 주택은 전용면적 ▲37㎡(2세대) ▲47㎡(4세대) ▲49㎡(2세대) ▲50㎡(2세대) ▲56㎡(1세대) 5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아울러 전세대 발코니확장과 슬라이드중문, 시스템에어컨, 각종 가전제품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쓰리룸과 2bath구조(일부 세대 제외)의 아파트 평면을 도입했으며 특히 최상층인 12층 3세대는 독점공간 사용이 가능해 특히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은 영등포시장역이 직선거리 350m 거리(도보 5분 이내)에 있으며, 인근에 영등포역(1호선·신안산선 예정)과 당산역(2호선·9호선), 국회의사당역(9호선)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GTX B노선과 일산과 영등포를 잇는 M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4월 16일에는 신월동에서 목동을 거쳐 여의대로까지의 7.53km 구간을 한 번에 터널로 잇는 제물포터널이 개통하였으며, 2024년에는 신안산선(안산, 시흥~여의도)이 개통 예정에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초, 중, 고(영동초, 영중초, 당서초, 당산중 등)가 도보로 이용 가능한 학세권 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 등이 아파트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교육환경이 우수한 학세권 오피스텔에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다. 학교가 밀집해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거나 학군이 우수한 지역은 집값이 높게 형성돼 있다 보니 자녀교육에 열의가 높은 학부모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주거용 오피스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이들 지역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높은 가격 상승과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도 많이 공급되는 만큼 교통, 편의시설뿐 아니라 학군까지 고려한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로는 도보 거리에 빅마켓이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과 함께 지난해 2월에는 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 ‘더현대 서울’이 오픈했다. 더현대 서울은 전체 영업면적이 8만9100㎡에 이르며, 이 가운데 49%를 실내 조경이나 휴식 공간으로 꾸며, 서울의 가장 핫한 핫플레이스 명소로 자리 잡아 하루 평균 약 2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밖에 한강시민공원과 여의도공원, 선유도공원, 한강 캠핑장, 낚시터 등이 가깝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은 청약 접수 때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거주 지역이나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분양 물량 100%가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리기 때문에 1인 가구부터 청약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나 젊은 층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오피스텔과 소형 주택은 각각 100실과 30세대 미만으로 공급되어 계약 후 바로 전매(轉賣)도 가능하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분양 관계자는 “현재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분양권 전매가 극히 어렵다는 점에서 틈새 투자처로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7억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며 계약조건은 계약금 1차 5%로 계약이 성립(30일 이내 2차 계약금 납부 조건)되며 수요자들의 초기부담을 낮췄으며 준공은 2023년 7월경 예정이다. 계약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준공 후 1년치 이자지원(월 100만원)을 일시불로 선지급(약 1,200만원 상당)하며 여의도 출퇴근자를 위한 고급 자전거를 제공한다. 한편,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오피스텔은 시공은 신성종합건설(주), 수탁 시행은 무궁화신탁이 맡았다. 홍보관 및 견본주택은 영등포동7가 29-28 한흥빌딩 3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 전 전화 사전예약을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1668-0970
●마포 뉴매드=서울 한복판 마포구에서 고급 주거상품 ‘마포 뉴매드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한토플러스㈜와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범양건영이 시공하는 단지는 서울시 마포구 마포동 195-1번지 일대에 1개동 지하 7층~지상 20층, 오피스텔 294실 전용면적 25~79㎡로 조성된다. 마포 뉴매드 오피스텔은 일과 주거의 경계없이 새로움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사람들(NEW+NOMAD)이라는 지향점을 바탕으로 창조적 사고와 업무와 일상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라이프스타일인 워라블(Work-Life Blending)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우선 마포 뉴매드 오피스텔의 전 타입은 여유로운 공간 활용을 위한 복층형 설계를 도입했다.일부세대는 전용테라스까지 갖추고 있으며 전 타입이 티피·요트·카라반 등의 테마를 주제로한 독특한 컨셉추얼 유니트로 제작된다. 단지에는 유명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초호화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우선 단지 내부에는 실내 수영장, 입주민전용 고급라운지, 피트니스가 마련돼 입주민의 수준 높은 워라블 라이프를 지원한다. 마포 뉴매드 오피스텔은 주기적으로 집을 청소해주는 룸 클리닝 서비스를 시작으로 발렛, 리무진,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식제공, 렌탈, 장보기 서비스 등 주거 전반에 걸친 다양한 리빙 서비스도 제공된다. 단지는 서울의 인기지역인 마포구에서도 핵심입지인 마포동에 조성되는 만큼 뛰어난 정주환경도 자랑한다. 단지가 조성되는 마포동 195번지 일대는 한강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중층 이상 호실의 경우 한강 조망권을 가질 수 있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도 쉬워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바로 주변으로는 마포를 대표하는 상업지구가 위치해 주거 편의성도 좋다. 또 마포 뉴매드 오피스텔은 5호선 마포역과 직결된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 3대 업무지구인 여의도와 종로 업무지구로의 신속한 접근이 가능하다. 문의 1533-4003
●르텐 바이 트리마제=5호선 답십리역을 약 60m 거리에 두고 있어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2호선 신답역, 용답역도 가까워 서울 중심부로 통하는 2개 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을 수월하게 하는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실제로 5호선과 2호선을 이용하면 CBD(광화문 권역), YBD(여의도 권역), GBD(강남 권역) 등 대형 로펌, 공공기관 등이 밀집한 우리나라의 3대 업무지구를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다. 이에 ‘르텐 바이 트리마제’가 고소득 전문직이 많은 국내 3대 업무지구의 배후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르텐 바이 트리마제’는 인근에 생활, 교육, 자연 등 인프라도 잘 형성돼 있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병원, 은행 등 편의시설과 답십리1동 주민센터 등 행정시설이 가까우며 답십리초등학교까지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동대문중학교, 한양사대부고 등으로 진학할 수 있고 서울대표도서관도 오는 2025년 개관할 예정으로 교육환경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이마트, CGV, 엔터식스 등이 위치한 왕십리역 일대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청계천과 새샘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추는 것은 물론 여가, 운동 등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처럼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춘 ‘르텐 바이 트리마제’는 각종 개발사업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높은 미래가치로도 주목받고 있다. 바로 인근 장한평 중고차 매매단지가 자동차산업 복합단지(계획)로 탈바꿈되고 있고 청량리역 정비사업(계획), 용답동 재개발 사업(계획) 등을 통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이에 한층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답십리 일대의 핵심 입지를 선점한 ‘르텐 바이 트리마제’가 향후 일대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고급 주거브랜드 트리마제의 세컨드 브랜드 ‘르텐 바이 트리마제’가 서울 답십리에서 런칭한다”라며 “이 단지 역시 고품격 주거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특히 답십리역 초역세권이라는 교통여건 덕분에 벌써부터 강남, 종로 등 자산가들의 반응이 뜨거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들어서는 ‘르텐 바이 트리마제’는 전용면적 40~56㎡의 오피스텔 182실로 공급된다. 시행수탁은 하나자산신탁, 시공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맡았다. 모델하우스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 02-2299-9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