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고부의 끈, 이순신을 보고나서 ^^
7월30일 쪼다 진수 이소와 노정쌤과 함께 연극을 보러떠낫다 !! 큰기대와 설렘을 안고 간만큼 나에게 실망이란 전혀 없을만큼 대단했다. 한마디로 쩔었다. 먼저 구미에 도착해서 국가대표를 봤다 국가대표의 별점은 별 여섯개 줄만큼 정말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갖춘 이시대의 획기적인 영화라고 말할수 있다. 내가 요근래 보던 영화중 제일 최고 였던 것 같다. 정말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똥구멍에 털이 났을지도 모른다..ㅋㅋ 배우들 하나하나 마다 다 자기역할에 어울리는것 같았다. 밥은 추격자에서 살인마 역할을 맡았던 하정우 이다. 친엄마를 찾기위해 국적까지 바꿔 자신을 버린 대한민국의 국가대표가 된 입양인 이다. 국가대표를 이끄는 주장이다. 하정우 정말 연기 잘하는것같다! 자연스러운 연기와 풍부한 감정? 당신을 진정한 배우로 인정합니다! 얼굴도 잘생겼고 여친있다는 사실이 그냥 안타까울 뿐이다ㅠㅠ 내가 좋아하는 김동욱은 깐족깐족되는 흥철 이란 역을 맡고 있다. 약물을 먹는 나이트클럽 웨이터 였다가 코치의 딸한테 홀딱 반해서? 국가대표가 된 인물이다. 그리고 어디선가 본것같은 낯이 익었었는데 바로 식객에 나왔던 배우다. 맨날 골프채로 맞고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재복이 역할을 맡고있다. 아버지의 그늘에서 항상 지내다가 벗어나기 위해 국가대표가 되었다. 중국에서 온 사람과 김치를 찢어먹으며 뽀뽀했던 장면이 인상깊었다. 재복이의 아버지가 그렇게 때린건 다 애정표현? 사랑의 매였던 것 같다. 나중에는 자랑스러워 하시는 모습이 뿌듯하였다. 그리고, 할머니와 동생을 돌보기 위해서 국가대표가 된 칠구! 경기때 짙은 안개와 눈발 때문에 부상을 입게되어서 너무 안타깝고 슬펐다. 칠구의 동생 귀여운 짙은 쌍커풀 이 매력적인 봉구 ㅋㅋ봉구는 정말 잊지못할꺼 같다. 바보같지만, 스키점프 하는걸 보면 천재? 같은 느낌도 든다. 봉구는 뭐라뭐라 해도 지렁이를 먹으려고 했는장면이 제일 머릿속에 꽉 박혀있다. 설마설마 먹을까 하면서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이도 안먹어서 마음이 놓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가대표의 코치역할을 맡은 성동일 인간적인 면이 많은 역할인것같다. 이분역시 연기력 쩔어주신다. 그리고 주요인물이 아닌 조연들도 빛을 발휘한다. 재복이의 아빠, 코치의 딸, 잠깐 등장했던 조폭 김수로ㅋㅋ다들 인상에 깊었다. 짱!!!! 내가 제일 많이 울었던 장면은 올림픽에서 봉구가 후보선수 였는데 안뛸려고 하니깐 칠구가 막때리고 너가 뛰면 내가 군대를 안간다고 했을때 봉구가 순수하게 웃으면서 안가? 이러면서 뛰었던게 너무 순수해보였고 마음이 아팠었다. 그리고 봉구가 뛰구르르르 굴러 떨어졌을 때 너무 슬펐다. 3위 안에도 들을수 있었는데!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들이 그 어떤 다른 나라 선수들보다도 더 멋져 보인 순간이였다. 나는 원래 스키점프에 관심이없었다. 관심이 없엇다기 보단 생소한 종목이였다. 스키나 쇼트트랙 은 알고있었지만 스키점프는 요번에서야 제대로 알았다. 아직까지 스키점프 선수들이 5명밖에 되지 않는 다고 한다. 이제부턴 스키점프에 관심도 가질것이고 응원도 열심히 할것이다. 국가대표란 영화덕분에 많은 인기를 모을것같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영화는 다른 스포츠 영화와는 달리 풍부한 웃음과 재미 즐거움과 스포츠의 감동을 잘 담아낸 작품이다. 많은 이들에게 홍보를 해야겠다. 강추요~~~~!!!!!!!!!!!!!!!!!!!
또 보라고 해도 또 볼것이다. 정말 너무 재미있었고 그렇다고 재미만 있는것도 아니고 감동까지 흐..죽여준다 죽여줘 굿!
이제 밀양 연극촌으로 한번 가볼까요? 고고싱~
밀양 연극촌 에서 첫 번째로 본 고부의 끈 !!!!!!! 고부의 끈 !!!!!!
고부의 끈은 고부간의 갈등을 주소재로 만든 뮤지컬이다. 엄마가 소중히 여기며 키워온 아들이 장가를 가고싶다고 한다. 그래서 열심히 좋은 며느리감을 물색하지만 며느리가 없다. 그러던 중 아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며느리를 데리고 오는데 엄마는 그닥 별로인 눈치이다. 그래도 아들이 좋아라 하니 어쩔수 없이 결혼을 시켜준다. 장가가면 그만 이라더니 딱 그말이 맞는가 보다, 여태껏 기르시고 낳아주신 엄마는 뒷전이고 자기 며느리만 챙기게 되는데 그 모습이 꼴미워웠던 엄마는 며느리를 혼독한 시집살이를 시키게되었다. 이렇게 며느리와 엄마의 갈등이 심해지자 중간에서 말리고있던 아들은 결국 집을 나가게되었다. 그래서 엄마와 며느리는 걱정이되고 아들을 찾기위해 나서는데 그곳엔 도깨비들이 있었다. 도개삐들이라고 하면 아주 나쁜 이미지가 있지만 여기에선 아주 유쾌하고 신나고 뮤지컬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인물들이다. 마침내 아들을 찾았지만 도깨비들의 음모와 수수께끼같이 미로같이 끝날 듯 안끝날듯한 도깨비들의 전략?에 휘말려 퀴즈도 맞추고 해서 드디어 아들을 구해냈다. 그렇게 산으로 들로 찾으러가면서 엄마와 며느리의 사이는 돈독해지고 잘 살게되었다. 고부간의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은 다 두루두루 살게되는 우리들 지금 현재의 모습들을 재미있게 보여준것같다. 보는 사람들중에서 아주머니 들도 많이 있었는데 분명 동감하고(안하신 분들도 있겠지만은..) 하하 웃었을 것이다. 나도 미래에 이런일 이 벌여지겠지? 후.. 난 시어머니를 꽉 잡을 것이다. 애교도 떨면서 절대 이런일이 없도록 내가 며느리의 입장이여도 내가 엄마의 입장이여도 많이 섭섭하고 슬펐을 것 같다. 그래도 끝이 훈훈하게 마무리 된것처럼 이야기의 제일 핵심적인 부분은 결국은 우리들은 하나하나 함께 잘살아 갈 것이다 하는 이야기 이다. 우리들 가족의 이야기인만큼 엄마아빠와 동생 오빠 언니와 손잡고 보러오면 좋을 것 같다. 도깨비들중에서 뱃살이 아주많은 도깨비분 노래 정말 잘 부른다고 생각했다. 제일 웃겼고,ㅋㅋ 그리고 예쁜 도깨비는 백치미가 넘치고 도도하고 공주병? 에걸린 것 같다. 그런 역할을 잘 소화해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제일제일 웃겼던건 퀴즈를 풀때 아들의 행동 몸짓 표정 ㅋㅋ완젼 웃겼다. 실소를 자극하는.. 그리고 고부의 끈은 사람들이 실제로 겪어봤고 다 동감하는 내용이라서 어렵지 않고 부담없이 재미있게 볼수있었던것같다. 그리고 고부간의 갈등이라고 해서 엄마와 며느리 아들만 나왔으면 재미없었을수도 있는데 도깨비들의 활약으로 한층 더 재미있어졌다. 그리고 나도 시집을 갈게 분명한데 시집가면 난 남편보다 울엄마 아빠를 더 챙길것이다. 남편이 벌어오는돈 다 엄마아빠 용돈줘야지 몰래몰래 키키 너무 그러면 남편이 삐지겠지.. 반반씩 사랑을 나눠줘야겠다. 고부의 끈 또한 적극 추천이다 !!!!!!!!!!!!!!!!!!!!!!!!!!!!
고부의 끈을 보고나서 늦은 밤 우릴 설레게 했던! 가슴을 두근두근 거리게 했던 대망의 이순신 !!!!!!!!!!!! 나의 영기오빠 ㅠㅠ 정말 죽여주신다 죽여줘!!!!!! 굿!!!!!!!!!!!!!!!!!!!!!!!!!!!!!!!!!영기오빠 황홀하다 정말 대단해 아직도 입에서 옹알옹알 대는 나를 태워라~ 태워라~ 정말 짱이다! 이렇게 역할과 잘 어울리고 노래를 잘부르시고 연기를 잘 하시는 분은 처음 봤다!그리고 그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은.. 나의 마음을 녹였다. 그리고 나를 태워라~~ 정말 눈이 똥그래지고 몸은 멈추고 온몸이 마비된 기분? 노래가 끝나자 마자 나는 환호성을 질렀다. 저절로 쎄게쳐지는 박수 하며 정말 내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는다. 입은 나를 태워라를 하염없이 따라 부르고 있는중이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사인 못받은게 아쉬운 배우 장현덕...ㅠㅠ 너무 잘생겼다! 아 사인을 받았어야만 했는데 너무너무 아쉽다. 소 요시토시 역할을 맡았는데 여성스러웠다. 이순신을 다시 보게된다면 이분에게 달려가서 악수를 해야지 후훗, 내스타일이다. 크크 앞에 앉아서 배우들의 표정이 너무너무 선명하게 잘 보였다. 특히 만인의 오빠 민영기 눈가가 촉촉해질때면 얼마나 멋있던지. 정말 이순신 역할을 잘 소화 해내는 것 같았다. 이순신을 하기위해서 태어나신걸까? 흔들리는 거북선에서도 꽂꽂히 서있으면서 노래를 열창하시는분 이순신을 보기위해 많은 자리를 꽉 매운 관객들 모두 홀딱 반했을것이다. 나는 이순신을 드라마와 책으로 처음 접해보았었다. 뮤지컬로 접한건 이번이처음 이고 그만큼 나에게 많은 감동의 쓰나미를 몰려오게 해준 것 같았다. 드라마에선 이순신이 좀 무거운 느낌이였는데. 뮤지컬에서는 인간적인 면이 많은 인물인걸 알았다. 천진난만하게 아이를 안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고, 아들이 죽었는장면에서 슬퍼하는 모습이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내가제일 좋아하는 나를태워라를 커튼콜 로 한번더 불렀엇다. 그땐 더 감동! 멍~했다 어쩜 그렇게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인가요 ㅠㅠ 이순신을 보면서 한가지 아쉬웠던건 뒤에 큰 스크린? 곰플레어 도 보이고 아쉬웠다 ㅠㅠ 그리고 노래도 한박자 늦게나왔던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나에겐 너무나 황홀했던 뮤지컬이였다. 배우 민영기는 무대에서도 멋있었지만, 화장을 다 지우고 일상적인 모습이 더 멋있었다. 아 내가 사인받고 사진찍었을때 얼마나 떨렷던지 영기오빠가 내 심장 쿵쾅 하는걸 들었을지도 모른다.. ㅠㅠ 그리고 악수했을땐 심장이 밖으로 나오는줄 알았네!!! 부끄러워서 얼굴도 빨개지고, 기회가 된다면 이순신을 한번더, 아니 두번 세번 네번 열번 더 보고 싶다 ㅠㅠ
오늘 하루 너무 황홀한 하루였다. 우리반 34명중에서 선택받아서 갔는데 정말 좋은 선물이였다. 국가대표도 좋았고 고부의끈도 좋았고 이순신도 짱이였고 하나하나 다 감동 이였다. 이제 이런 연극이나 뮤지컬을 마니 보는 아이가 되어야겠다.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 느낌을 받았다. 이 소감문에 다 채우지못할만큼 아직도 이순신의 여운이 남아있다. 나도 뮤지컬 배우가 되고싶다. 노래 연기 행동 삼박자를 갖춰야됨으로 난 한가지도 포함이 안되네...흑 슬프다. 기회가 된다면 친구들과 가족들과 밀양연극촌 방문을 추천합니다.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감동x10000000000000000000 재미x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나를 태워라~~~~~태워라~~~~~~~~ 국가대표 만세 고부의 끈 만세 이순신 만세~~~짱!
ps. 쌤 저희를 위해서 아프셨는데도 운전하시면서 저희 이렇게 좋은 경험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사랑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