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iper 님의 조언 고맙습니다!
: 5월2일 당일행사장입장을 할 수있는 조건은 당일 오후에 민속박물관에서 1인당 1매의 초대권을 배부합니다.
: juniper 님께서 말씀하신대로의 준비는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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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었보다도 행사당일 공연이 무사히 잘끝난다고 해도 경복궁에서 이런 예를 만든다는것 자체가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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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덕수궁에서 한번만 이번만 하면서 시작된 공연과 개방이 급기야 야간개장과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들어오고 각종공연들이 전각과 전각사이에서 매주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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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묘앞의 집회역시 처음에는 허용에서 지금은 창엽문 바로앞까지 들어와서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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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는 juniper님 처럼 실천하고 행동하는 모습들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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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iper님과 다른 분들도 동참을 해서 보고 듣고 이야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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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더 정확하게 참여할 수있는 방법을 알아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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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조상이 되고 싶지않은 마음에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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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복궁 패션쇼가 그렇게 마음에 걸리면 분노만 할게 아니라 행동으로 옮겨야죠. 문광부에선가 어디에선가 협조요청도 받은바 있다고 하니 협조하는 차원에서라도 지킴이 활동을 해야하지 않나요? 건물 안내만이 지킴이 활동은 아니겠지요. 시간이 더 많은 분들은 현재의 행사장을 사진등으로 남겨 놓으시고 참여 가능한 지킴이들을 소집하셔서 준비과정과 진행되는 행사장을 모니터링하고, 지킴이로서 지키고, 행사 후의 사진을 찍어놓고... 등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분노를 하심은 어떨지. 차후 그런류의 행사를 반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해 놓으시길... 단순히 경복궁 지킴이들만의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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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월 2일 저녁7시 부터 경복궁 자경전 만세문 앞 야외 특설무대(2000석규모)에서 <개막 축하쇼>를 시작으로 궁궐의 수난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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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문화관광부에서는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하게 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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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또한 고전소설에 나오는 인물들과 여러 공연팀들이 펼쳐지는 <패션 로드쇼> 는 공연과 의상퍼레이드가 복합된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으로 기획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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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어이없는 일 한가지는 지난 4월22일(일) 경복궁에서 열린 <리틀 패션 디자인 컨테스트>, 미래에 경복궁을 패션쇼장으로 가르치는 어른들의 환호성을 보면서 거꾸로 돌아가는 세상사를 누구의 탓으로도 돌릴 수 없는 자괴감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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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초대권은 당일 5월2일 오후 박물관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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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작년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린'새천년 음악회'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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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부가 준비하고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때 근정전 월대에 올라가있는 육중한 엠프와 수많은 과열된 조명기기 수 많은 전선들의 방치 그리고 적은 관리소 인원으로 통제불능 상태 그 외의 수많은 쓰레기와 문화재 훼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경복궁 전역을 공연장으로 만든다니 무슨 생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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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우리의 문화를 보호하고 제대로 알려야하는 문화관광부에서 우리복식의 우수성을 알린다고 일반인들과 가까이하기 위해 야간에 무려입장을 허용을 하다니! 그것도 수 많은 화재로 전각들이 불타버린 경복궁에서......다시한번 불구경을 하고싶은건지 불놀이를 부추기는건지 가슴이 활활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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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확실하게 감동을 주기 위한 또 한가지 행사로 넌 버벌 퍼포먼스 <난타>로 경복궁 패션쇼를 끝낸다고 하니 난타(亂打)당하는 경복궁을 어떻게 할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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