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 경계에 경계를 》
* 2022년 2월 9일(수) 07시 9분 상록수보건소에서 문자가 왔다.
코로나 19 검사 결과 양성이라고 했다.
[Web 발신]
[안산시] 김영배 님 2/8 코로나 19 유전자검출검사(PCR) 결과 양성입니다.
보건소 연락 전까지 자택에서 대기 바랍니다.
-안산 상록수보건소-
* 경계:
가족이 밖에서 만난 사람이 나중에 확진자라고 밝혀져서 먼저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그런데 음성으로 나왔다. 어느 정도 안심했는데, 며칠 지나고 나니 증세가 나왔다.
그때는 이미 다른 가족에게 옮긴 뒤였다.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어야 했는데….
예상했다. 지난 주일부터 얼마나 아팠는지 모른다.
온몸을 몽둥이로 두들겨 맞고 나서 오는 것 같은 근육통, 무기력증, 체온 상승,
입맛 떨어짐, 입이 마름, 입이 쓰고 뱃속이 안 좋고, 두통 등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편한 잠도 못 자고 있다.
현재 집에 격리 중이다.
경계에 경계를 더하기 위해 글을 올린다.
* 주여!
속히 이 질병에서 나를, 우리 가족을,
우리 국민을, 세계 만민을 구원하여 주소서.
우리 모두를 긍휼히 여겨주소서. 아멘.
첫댓글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치료 잘 하시길 바랍니다.
많이 아프고 힘들어요.
몸과 마음 경계 늦추면
훅 들어와요.
일상의 행복 누리세요.
감사합니다.
에구...무척 놀라고..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치료 잘 하시면 괜찮다고 하니
마음 편하게 지냈으면 합니다.
힘든 시간 보냈습니다.
지금은 약 처방 받아
많이 나아진 상태입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잠복 기간이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가족이라고 괜찮은 게 아닙니다.
건강한 일상 누리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