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꽃들은
농장에 사는애들이 아니라
제곁 베란다에서 사는꽃들임니다
작년봄에 농장에서 구석에쳐박아두고
있는지 없는지 안봐줬는데
어느날버릴려고 보니
꽃한송이가 달려있어서 버려지지않았죠
그꽃을피우고난후 좋은집을 마련해주고
섬겼더니
도시로 이사나온후론
꽃을 안피움니다
도무지 꽃송이를 달지를 않고있는
밉상호야 임니다
넘밉상이라 물을굶긴다고 했는데
10일만에 물을준듯 함니다
생고생을 시켜서 아사직전까지
가야 위기감을 느껴서 종족번식본능에
가닿을려나 해봄니다만 ...
기다리지않아도 꽃잘피우는 호접이
기특하죠
한번피더니 피고지고
무려 2달이상을 꽃을 밀어올리고 있어요
역시 기특함니다
꽃대를 잘랐는데
또밀어올려서 폈슴니다
색이 남다른매력에 바라볼만함니다
제라 하도오래펴 있어서
지겨워서 잘라서 컵에꽂아뒀는데도
끝까지~~다핌니다
지독한 생명력임니다 ㅎㅎ
암튼 보기좋슴니다
얘는 꽃모양은 구형이라
예쁘거나 모양도 볼품없슴니다
낮엔 향기가 안남니다
지금 사진찍으면서
향기를 맡아봤는데 ...
아...향이 쵸코렛향 같기도한것이
좋슴니다!!!!
행복함니다
이래서 반려꽃들임니다 ㅎㅎ
첫댓글 풍성한 호야가 왜 꽃을 안피울까요?오래키운듯햐요! 좀더 기다려보세요
첫꽃피우고 넘무 대접을 잘했던거 같네요
얘는있는지 없는지 잊고살아야 될듯함니다
호야는 햇빛을 많이 바야 꽃도 잘피우더라구여
아 그렇군요
햇빛강열한 창가로 밀어놔야겠네요
감사함니다^^
꽃들이 사랑받고 있다고 활짝 웃고 있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