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첫 수업
이지민
오늘 나는 좀 떨리기도 하고 신나기도 한다. 왜냐하면 송희랑 같이 우리집 에서 과외를 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사를 오기 전에는 학원을 많이 다녀서 심심할 틈이 없었는데 이사를 오고나서 부터는 아는 학원도 없고 해서 7달째 다니지 않고 있었는데 드디어 학원을 다니게되서 기쁘고 신났다. 내가 원래 발래를 7~8살때 하다가 끝었는데 11살때 아는 친구가 같이 다니자고 해서 발레도 다시 시작했는데 이사오고 나서 막상 아는 친구가 없어서 다시발레를 할려고 했었는데 재미도 없을것 같아서 너무 심심했었다.우리는 학교가 끝나고 우리는 우리집으로 갔다. 근데 집에오니 무슨 이상한 소리가 나서 부엌을 봤더니 엄마께서 1년전에 사노으신 인덕션으로 바꾸는 공사를 하고 있었다.근데 그 아저씨께서 꽤 오래 걸릴것 같다고 하셔서 우리는 선생님께서 도착을 하실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공사가 언제끝날지 노심초사를 했다. 그때 선생님께서 오셔서 선생님을 보는 순간에 드는생각은 주토피아에 나오는 나무늘보인 플래쉬를 너무나도 담아서 선생님을 보는순간 웃음이 터져 나왔다.아마 송희도 그 생각을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우리는 원래 식탁에서 해야 하는데 부엌은 공사중이니 하는수 없이 내방에서 테스트를 봤다.나는 테스트를 보는 그 순간에도 생각을 하지 않을려고 노력을 했는데 또 선생님을 보는 순간 자꾸 머리속에서 플래쉬가 떠올라서 웃음을 참느라 좀...아니 많이..엄청많이 힘들었다. 아마도 선생님은 우리가 이상해 보였을 수도 있다. 우리는 테스트가 끝나고 우리집에서 놀기로 했다. 근데 선생님 께서 다음주 금요일에 보자고 해서 순간 '오늘이 월요일인가?'이랬는데 생각해 보니 개천절이여서 금요일에 보자고 하신거다. 나랑 송희는 너무 신나서 달려가서 안을려고 했는데 갑자기 내 시야에서 송희가 없어졌는데 그걸모르고 계속 달려가다가 내 배랑 송희 머리가 부딪혔다. 나는 너무나도 아팠다. 우리는 그렇게 계속웃었다.6시가 된후 우리는 너무 배가 고파서 엄마께 배가 고프다고 했는데 엄마께서 김밥을 사 주셔서 우리는 저녁도 함께 먹고 7시30분쯤에 헤어졌다. 나는 다음 과외시간이 너무 기대가 된다.
첫댓글 과외는 힘들지 않아요?
생각보다 힘들지않고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