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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10-[지문]1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10-[지문]1
법정스님 옮김
2568. 1. 20
[지문]1
이와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거룩하신 스승께서는 알라비국
알라바카 야차의 처소에 머물고 계셨다.
그때 알라바카 야차가 밖에서 돌아와
스승에게 말했다.
"사문이여, 나가 주시오."
"좋다, 친구여."
스승은 나가셨다.
또 야차는 말했다.
"사문이여, 들어오시오."
"좋다, 친구여."
스승은 들어가셨다.
또다시 알라바카 야차가 말했다.
"사문이여, 나가 주시오."
"좋다, 친구여."
스승은 다시 나가셨다.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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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8. 1. 20
알라와까의 경
이와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부처님은 알라위 국의 알라와까 약카의 처소에 계셨다. 그때 알라와까 약카는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다가갔다. 가까이 가서 부처님께 이처럼 말했다
"사문이여 나가 주시오." "좋다, 친구여, "부처님은 나가셨다.
"사문이여, 들어오시오."
"좋다, 친구여," 부처님은 들어가셨다.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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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 옮김
2568.01.20.
10. 알라바까 이야기
나는 이렇게 들었다.
어느때 스승은 야차 알라바까의 주거지에 머물고 있었다.
어느날 알라바까는 그가 머물고 있는 곳에 와서 말했다.
「밖으로 나와라, 사마나(수행자)여.」
「좋다, 친구여.」그는 이렇게 말하고 밖으로 나왔다.
야차:들어가거라, 사마나여.
「좋다, 친구여.」 그는 이렇게 말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관세음보살 ()()()여실문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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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8. 1. 20
10. 알라바까의 경
10 ㅡ [지문]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알라비 시의 알라바까라는 야차의 처소에 계셨다.
이 때 야차 알라바까는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았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알라바까] "수행자여, 나가시오."
[세존] "벗이여, 좋습니다."
세존께서는 나가셨다.
또 야차는 말했다.
[알라바까] "수행자에, 들어오시오."
[세존] "벗이여, 좋습니다."
세존께서는 들어오셨다.
두 번째에도 야차 알라바까는 말했다.
[알라바까] "수행자여, 나가시오."
[세존] "벗이여, 좋습니다."
다시 세존께서는 다시 나가셨다.
다시 야차는 말했다.
[알라바까] " 수행자여, 들어오시오."
[세존] "벗이여 좋습니다."
다시 세존께서는 들어오셨다.
법보행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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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수타니파타
2568. 1. 20
9-27
초자연적인 힘과 명성을 지닌
이 1000명의 야차들,
그들 모두 그대에게 귀의합니다.
그대는 우리들의 더할 수 없는 스승입니다.
자비심 사경 합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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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10-[지문]1
김운학 옮김
2568. 1. 20
[지문]1
내가 들으니, 어느 때 스승(부처님)께서 아알라나라의 아알라바카야차의 처소에 머물고 있었다. 그때 아알라바카 야차가 스승에게로 가까이 다가와 그에게 말했다.
"사문이여, 나가주시오."
"좋다, 벗이여" 하고 스승은 밖으로 나가셨다.
다시 야차가 말했다.
"사문이여, 들어오시오."
"좋다, 벗이여" 하고 스승은 다시 들어가셨다. 아알라바카 야차는 또 스승에게 말했다.
"사문이여, 나가주시오."
"좋다, 벗이여" 하고 스승께서 다시 나가셨다.
다시 야차가 말했다.
"사문이여, 들어오시오."
"좋다, 벗이여" 하고 부처님은 다시 들어가셨다.
자비심 사경합장
♤♤♤♤♤♤♤♤♤
* 삼보제자 이은정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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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혜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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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10-[지문]2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10-[지문]2
법정스님 옮김
2568. 1. 21
[지문]2
또 야차가 말했다.
"사문이여, 들어오시오."
"좋다, 친구여."
스승은 또 들어가셨다.
세번째 또 알라바카 야차가 스승에게 말했다.
"사문이여, 나가 주시오."
"좋다, 친구여."
스승은 나가셨다.
또다시 야차는 말했다.
"사문이여, 들어오시오."
"좋다, 친구여."
스승은 들어가셨다.
네번째 또 알라바카 야차가 말했다.
"사문이여, 나가 주시오."
그러자 스승은 대답하셨다.
"나는 더 나가지 않겠다.
네 할 일이나 해라."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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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10-[지문]2
김운학 옮김
2568. 1. 21
[지문]2
세번째 아알라바카 야차는 스승에게 말했다.
"사문이여, 나가주시오."
"좋다, 벗이여" 하고 스승은 또 들어가셨다.
네번째 또 아알라바카 야차는 스승에게 말했다.
"사문이여, 나가주시오."
이때 스승께서 대답하셨다.
"이제 나는 나가지 않을 것이니, 그대 마음대로 하라."
이에 야차가 말하기를,
"사문이여, 내가 당신에게 묻겠습니다. 만일 그대가 나에게 확실한 답을 해주지 않으면, 그대의 마음을 혼란하게 하여, 그대의 심장을 찢고 그대의 두 다리를 들어 갠지스강 너머로 집어던지겠소."
자비심 사경합장
♤♤♤♤♤♤♤♤♤
* 삼보제자 이은정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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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옮김
2568.01.21.
두 번째로 야차는 이렇게 말했다.
「다시 밖으로 나오너라, 사마나여.」
「좋다, 친구여.」 그는 다시 밖으로 나왔다.
야차: 다시 안으로 들어가거라.
「좋다, 친구여.」 그는 다시 안으로 들어갔다.
세 번째로 야차는 또 이렇게 말했다.
「다시 밖으로 나오너라.」
「좋다, 친구여.」 그는 다시 밖으로 나왔다.
야차: 다시 안으로 들어가거라.
「좋다, 친구여.」 그는 다시 안으로 들어갔다.
관세음보살 ()()()여실문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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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8. 1. 21
두 번째에도 알라와까 약카는 부처님께 이처럼 말했다.
"사문이여 나가 주시오." "좋다, 친구여, "부처님은 나가셨다.
"사문이여, 들어오시오."
"좋다, 친구여," 부처님은 들어가셨다.
세 번째에도 알라와까 약카는 부처님께 이처럼 말했다.
"사문이여 나가 주시오." "좋다, 친구여, "부처님은 나가셨다.
"사문이여, 들어오시오."
"좋다, 친구여," 부처님은 들어가셨다.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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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8. 1. 21
10. 알리바까의 경
10 ㅡ [지문] 2.
세 번째에도 야차 알라바까는 말했다.
[알라바까] "수행자여, 나가시오."
[세존] " 벗이여, 좋습니다."
또 다시 세존께서는 다시 나가셨다.
또 다시 야차는 말했다.
[알라바까] " 수행자여, 들어오시오."
[세존] "벗이여, 좋습니다."
또 다시 세존께서는 들어오셨다.
네 번째에도 야차 알라바까는 말했다.
[알라바까] "수행자여, 나가시오."
그러자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세존] "나는 더 이상 나가지 않겠소.
그대 할 일이나 하시오."
법보행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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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수타니파타
2568. 1. 21
9-28
우리들은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이] 산에서 [저] 산으로 돌아다니며
완벽하게 깨달은 분과 법의 화신에게
예배 드리겠습니다."
자비심 사경 합장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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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혜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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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10-[지문]3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10-[지문]3
법정스님 옮김
2568. 1. 22
[지문]3
야차가 말했다.
"사문이여, 제가 당신에게 묻겠습니다.
만일 당신이 제게 대답을 못한다면,
당신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당신의 심장을 찢은 뒤,
두 다리를 붙잡아 갠지스 강 건너로 내던지겠소."
스승은 대답하셨다.
"친구여, 신, 악마, 범천을 포함한 세계에서,
그리고 사문, 바라문, 신, 인간을 망라한 모든 살아
있는 것 중에서 내 마음을 어지럽히고 내 심장을
찢은 뒤, 두 다리를 붙잡아 갠지스 강 건너로 내던질
만한 자를 나는 아직 보지 못했노라.
친구여, 그대가 묻고 싶은 것이 있거든 무엇이든
물어 보라."
알라바카 야차는 스승에게 다음의 시로써 여쭈었다.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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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10-[지문]3
김운학 옮김
2568. 1. 22
[지문]3
스승께서 말씀하셨다.
"벗이여, 신들과 악마, 범천을 포함한 모든 세계에서 도를 닦는 자와 바라문 그리고 신들과 인간을 비롯한 모든 중생들중에, 내 마음을 혼란케 하며 내 심장을 찢고 내 두다리를 들어 갠지스강 너머로 던질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벗이여, 그대가 알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든 물어보아라."
이에 아알라바카 야차는 다음과 같이 스승에게 시를 지어 호소했다.
자비심 사경합장
♤♤♤♤♤♤♤♤♤
* 삼보제자 이은정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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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8. 1, 22
네 번째에도 알라와까 약카는 부처님께 이처럼 말했다.
"사문이여, 나가 주시오."
"나는 더 이상 나가지 않겠다. 그대가 해야 할 일이나 하라."
"사문이여, 그대에게 질문을 하겠습니다. 만일 나에게 대답을 하지 못한다면 그대의 마음을 어지럽히거나, 또는 그대의 심장을 부수거나, 또는 두 발을 잡아 갠지스 강 너무로 던지겠소."
"친구여, 데와, 마라, 브라흐마를 포함한 세계에서 사문과 브라흐민, 신들과 인간을 포함한 존재들 가운데 나의 마음을 어지럽히거나, 또는 심장을 부수거나, 또는 두 발을 잡아 갠지스 강 너머로 던질 수 있는 자를 나는 보지 못했다. 그러나 친구여, 그대가 원하는 것을 묻거라." 그래서 알라와까 약카는 부처님께 시로써 말하였다.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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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옮김
2568.01.22.
네 번째로 야차는 또 이렇게 말했다.
「사마나여, 다시 밖으로 나오너라.」
그러나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제 더 이상 밖으로 나가지
않겠다. 자 친구여, 그대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야차는 말했다. 사마나여, 나는 너에게 질문을 하겠다. 만일
내 물음에 답하지 못한다면 너의 심장을 찢어 버리고 너의 두 발을
잡아서 갠지스 강뚝 저쪽으로 집어 던지겠다.
스승:오 벗이여, 내 마음을 어지럽히고, 내 심장을 찢고, 내 발을
잡아 갠지스 강 저쪽으로 집어 던질 수 있는 그런 자를 나는
아직까지 보지 못했다. 자, 벗이여, 묻고 싶은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물어봐라.
야차는 물었다.
관세음보살 ()()()여실문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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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8. 1. 22
10. 알라바까의 경
10 ㅡ[지문] 3
[알라바까] "수행자여, 그대에게 묻겠습니다. 만일 그대가 내게 대답을 못한다면, 당신의 마음을 산란케 하고 당신의 심장을 찢은 뒤 두 다리를 잡아 갠지스 강 건너로 내던지겠소."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세존] "벗이여,신들의 세계에서, 악마들의 세계에서, 하느님들의 세계에서, 성직자들과 수행자들의 후예 가운데,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의 세계에서, 내 마음을 산란케 하고 내 심장을 찢고 두 다리를 잡아 갠지스 강 건너로 내던질만한 자를 나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친구여, 그대가 물어 보고 싶은 것이 있거든 무엇이든 물어 보시오."
야차 알라바까는 세존께 다음의 시로써 말을 걸었다.
법보행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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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수타니파타
2568. 1. 22
10. 아라바카의 경
야차 아라바카가 먼저 부처님을 협박하고 나서 몇 가지 질문을 부처님께 던진다.
이에 대해 부처님이 대답을 하시자 아라바카는 [불교]로 개종한다.
내가 이와 같이 들었다.
한번은 세존께서 아라비의 아라바카가 사는 곳에 계셨다. 그 때 아라바카 야차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갔는데,그 곳에 가자 세존께 이렇게 말하였다.
자비심 사경 합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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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혜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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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10-181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10-181
법정스님 옮김
2568. 1. 23
181
"이 세상에서 사람에게 으뜸가는
재산은 무엇입니까.
어떠한 선행이 안락을 가져옵니까.
맛 중에서 참으로 맛있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을 최상의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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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10-181
김운학 옮김
2568. 1. 23
181 "이 세상에서 인간에게 가장 큰 재산은 무엇입니까? 어떤 선행善行이 안락을 가져옵니까? 세상에서 가장 맛좋은 것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훌륭한 생활이라 할 수 있습니까?"
자비심 사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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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보제자 이은정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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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8. 1. 23
181. [야차 알라바까]
" 이 세상에서 으뜸가는 재산은 무엇입니까?
무엇을 잘 추구하면 안락을 가져옵니까?
참으로 맛 중에 맛은 어떤 것입니까?
어떻게 사는 것이 최상의 삶입니까?"
법보행 사경 합장
=============
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8. 1. 23
181
"이 세상에서 사람에게 으뜸가는 재산은 무엇입니까? 무엇을 잘 행하였을 때 행복을 가져옵니까? 맛 중에서 참으로 가장 달콤한 것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사는 삶이 최상이라고 사람들은 말합니까?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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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옮김
2568.01.23.
181. 가장 값진 재산은 무엇인가.
어떤 일을 해야 마음이 편안한가.
맛 중에 가장 좋은 맛은 무엇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최상의 삶인가.
관세음보살()()() 여실문합장
=====================
영역수타니파타
2568. 1. 23
"오,사문이여 ! 나와주시오."
"오,친구여! 그러지요."그렇게 말하면서 세존께서 나오셨다.
"오,사문이여! 들어가시오."
"오,친구여!그러지요."그렇게 말하면서
세존께서 들어가셨다.
두 번째로 아라바카 야차가 이렇게 말했다. "오,사문이여! 나와 주시오."
"오,친구여! 그러지요." 그렇게 말하면서 세존께서 나오셨다.
"오,사문이여! 들어가시오."
"오,친구여! 그러지요." 그렇게 말하면서 세존께서 들어가셨다.
세 번째로 아라바카 야차가 이렇게 말하였다."오,사문이여! 나와 주시오."
"오,친구여! 그러지요." 그렇게 말하면서 세존께서 들어가셨다.
네 번째로 아라바카 야차가 이렇게 말하였다. "오,사문이여! 나외 주시오."
"오,친구여! 내 더 이상 그대에게 나가지 않겠소. 그대가 좋아하는 일이나 하시구려."
"오,사문이여! 그대에게 질문을 하나 하겠소. 만일 그대가 대답을 하지 못한다면 그대의 마음을 산란하게 하거나 그대의 심장을 찢어 놓거나 아니면 그대 두 다리를 잡아다 강가 강[갠지스] 저쪽 편으로 던져버리겠소."
"오,친구여! 이 세상에서나 아니면 신들과 악마와 브라만의 세계 어디에 있는 또 신들, 인간 , 사문과 바라문을 망라한 존재들 가운데서 그 어느 누구도 내 생각을 산란하게 하거나 내 심장을 찢어 놓거나 아니몈 내 두 다리를 잡아다 강가 강 저쪽 편으로 던져버릴 수 있는 사람을 보지 못하겠소. 오,친구여! 그렇지만 그대가 원하는 것을 물어보시구려."
자비심 사경 합장 ㅡ()ㅡ
=================ㅅ=
편집 혜정 합장
♧♧♧♧♧
[숫타 니파타 10-181 자림 가사단상] - 뱀의 품
10. 알라바까의 경
181.[야차 알라바까]
알라바까 세존향해 시로말을 걸었나니
이세상에 사람들의 으뜸가는 재산이란
무엇이며 무엇들을 추구해야 안락얻고
참맛중에 제일맛은 무엇이며 어찌살아
가는것이 최상의삶 되는건지 묻고싶네
----2568. 1. 23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10-181 자림 시조단상]
세상 사람 으뜸가는 재산 무엇이며
무엇 추구해 안락하고 맛 중 참맛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가는게 최상의 생활입니까?
●●●더하는 말○○○
야차의 폭풍질문 네 가지는
1. 이 세상 사람들의 으뜸가는 재산은 무엇인가?
2. 이 세상 사람들은 무엇을 추구해서 안락을 얻는가?
3. 이 세상의 맛 가운데 제일의 맛은 어떠한 맛인가?
4.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최상의 삶인가?
이 정도 수준의 질문이면 평범한 인간의 질문이라기
보다는 그래도 생각이 있고 철학적인 사유가 있는
질문으로 보여질 것이다.
한 마디로 허접한 질문은 아니라는 뜻으로 야차의
질문으로 본다면 수준있는 야차라는 것은 인정해야
할것인데 우리가 환타지나 만화를 보면 가상현실처럼
이러한 주제로 폭을 넓혀서 전개하는데 식물이나 광물이
사람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이라는 주제라든가
동물이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상황설정 혹은 요정이나
귀신이나 하늘나라 사람이나 신이나 악마나 마귀등과
소통이 가능하다는 가설로 사람의 온갖 상상력을 동원한
환타지나 만화 소설은 사람들을 빠져들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쟝르는 싫어하는 사람들은 택도 없는
소리라며 단칼에 자른다.
그러나 위의 네 가지 질문으로 본다면 너무나 인간의
삶과 접근 되있으며 어쩌면 사람의 삶에 꼭 필요하고
알고싶은 영역의 질문이기 때문에 이러한 시에서 여러
독자들은 아니 불자님들은 어떠한 대답을 할 것인가?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험상굿고 이상하게 생긴 야차
같은 존재가 현실에 나타나 이런 질문을 한다면 대답도
하기전에 혼비백산하지 않을까?
그러므로 우리가 상상하는 영역의 세계는 우리의
생각의 확장이며 마음의 영역이며 인식의 세계이기
때문에 위의 수준있는 질문이 가능한 어떤 존재의
외모나 그의 험악한 행동만을 보고 한 마디도 못해보고
기절한다면 연약한 인간의 한 층면이 아닐까 생각해 보며
미국의 유명한 영화감독 스티브 스필버그 감독 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외계 생물체[이.티.E.T.]와 순수한
어린아이의 소통이란 설정은 어쩌면 불필요한 선입견이
없는 소년과 과학적으로 발전하고 차원이 다른 세계에서
온 외계 생물체의 기묘한 모습과 무관한 소통의 문제를
잘 처리하면서 차원이 다른 세계의 생명체가 소통이 가능
하다는 메세지를 전달하여 준다는 그 하나 만으로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든 공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는 불량하고 사악한 상상이 아닌
경우의 순수한 동기와 순수한 마음의 환타지는 인간의
마음을 무한으로 확대하고 그 무한의 확대는 무한의
인식과 무한의 세계를 인정하고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닐까 사유하며 무지한 어린이의 안목이 아닌
석가 세존 같으신 해탈지견의 안목을 깆추신 지혜로운
성인 붓다가 인식하는 세계를 펼쳐 보인다면 어떠한
세계일까 궁금하다.
그러나 불교 가르침의 진리는 대부분 인간의 문제에
집중되어 있으니 인간이 가장 힘들어 하는 내 뜻대로
안되는 부분 즉 괴로움에 대한 원인과 그 괴로움의
해결방법을 제시하며 괴로움이 사라진 세계인 열반
해탈을 스스로 체험하도록 가르켜주고 인도한다는
메세지 이기 때문에 불교의 가르침인 진리는 인간의
삶으로 볼 때 만화, 환타지, 꿈과는 결이 다른 가르침
으로 현실적이며 실제적이고 체험적이며 체증적인
것이니 자기자신의 혼자만의 생각을 가지고 멋대로
꾸며대거나 상상의 날개를 펴는 일은 불교의 실제적인
가르침 진리와는 관계가 없음을 분명하게 알고
공부하기 바란다.
이제부터 무서운 야차의 질문에 석가 세존은 어떠한
대답을 하시는지 필자도 참으로 궁금하니 다 같이
주의깊게 관찰하고 사유하며 공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