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놀랬다. 잘생기고, 멋진 강연을하는 김창옥이라는 젊은사람이 치매라고 한다.
집주소도 전화번호도 잊어버린다고 한다. 강연도 멈추고 있다. 이를 어쩌나,,,
정말 어쩌나,,, 그는 그 원인을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과 강연에 대한 압박감이라고 추측했다.
아주 오랜 10년정도 전에 미국의 어느 대학의 여교수가 뇌출혈로 쓰러졌다. 왼쪽 뇌에
피가 터지면서 쓰러지니 일반적인 사고가 되지않아 쓰러지는 사실을 알려야한다면서
전화기를 붙잡았는데 전화번호가 안떠오른다는 것이다. 감각의 오른쪽 뇌가 움직여줘서
평소 자주하던 전화번호니 손가락이가는데로 눌렀다. 다행히 그녀의 동료가 받았다.
그러나, 말이 안되는것이다. "머~ 머~~ 머~~~" 낌새가 이상한 그 동요는 전화번호를
보고 여교수에게 무슨일이 생겼다고 감지하고 집으로 찾아갔다.
다행히 뇌수술을 하고 되살아났지만 좌뇌는 움직이지않는다. 그녀의 어머니는 수학자이다.
우뇌의 감각만으로 수학이 되도록 교육을 한다. 우뇌가 좌뇌가 되어가는것이다.
결론은 그녀는 다시 교단에 서게된다. 기적은 아니고 기적을 만든것이다.
김창욱씨도 이렇게 됐으면 한다. 그는 기억하기가 너무 힘들다고한다. 감각으로 외워질수 있을까?
면서 그에게 소망을 기대해본다. 명석한 그이기에 될수도 있겠다라는 기대도 해본다.
내 나이 이제 한달후면 만63세가 된다. 연금도 내년 5월부터 나온단다. 나도 기억력이 떨어지는걸 체험하고있다.
깜박깜박하는것도 잦아졌다. 영어회화도 외워야하고 인도네시아어도 외워야하는데 잘 안외워진다.
본래 머리가 나쁘니까 그렇수도 있겠다고도 할수있어서 나이가 원인이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현실이다.
업무상 외울게 너무 많은것도 있고, 욕심도 많아 할것이 많아서 더욱 부족함을 느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위기감을 느낄때도 있다.
그래서. 김창욱씨나 나도 그리고 많은 나이든 분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본다. 좌뇌든 우뇌든 나이들면 줄어든단다.
그래서 자꾸 잊어먹는다고 한다. 그러나 잊어지는것보다 더많이 입력하면 되는것 아닌가 싶은데 가능할까?
더 머리를, 뇌를, 플랙시블(Flexible)하게 하면 안될까? 우리는 우리들의 뇌를 몇퍼센트밖에 못쓰고 저세상간다고 한다.
개미도 그 조그만 몸의 뇌로 충분히 종족을 번식하며 집짖고 잘살고 있으니 그 개미보다 엄청나게 큰 뇌를 가지고있는 사람은 정말 뇌의 여러부분을 활용하면 대단할것 같은데,,, 예로 사람 중에는 천재가 많다. 아마도 그들은 뇌의 특정한 부분이 플랙시블해서 잘움직인다는것 아닐까?
되는가 안되는가 확인해보자!고 여러 친구들께 전파하고 싶다...
첫댓글 오늘 뉴스에 2살하고 200일정도 된 아이가 책을 읽는단다. 미국애다. 도대체 뇌의 어디가 가동을 하길레 그런 능력이 되는거지? 멘사에 등록을 하는데 동시에 기네스북에 최연소로 멘사에 등록하게된 기록도 가지게 되었다. 뉴스가 인터넷을 통해서 전세계로 동시에 전파되기에 이런 내용의 천재성있는 사람들이 많이 올라와 이제는 크게 놀라지도 않는다. 그런 천재들이 기적의 암치료제를 만든다든지, 인류에게 유익한 획기적인 기술을 발명했다든지하면 삼사하고 놀라겠다. 그렇게 안될까? 많은 암환자들을 위해서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