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득찰(희첨)효능과 주의사항
진득찰은 국화과의 한해살이 풀로 우리나라 전지역의 산이나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과 길가등에 자생한다.
진득찰은 잎 부분에 끈적이는 액체가 있어서 사람의 옷이나 짐승의 털등 다른 물체에 잘 붙고, 그 씨앗도 잘 달라붙기 때문에 진득찰이라고 부른다.
한방에서는 진득찰의 모든 부분을 희첨(豨簽)이라는 한약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학명은 Siege sbeckia glabrescens이다.
♡진득찰, 희첨의 특성
진득찰은 키 높이가 60~100cm 정도 까지 자라고, 줄기는 가늘고 곧게 선다.
잎은 길이가 5~13㎝, 폭이 3.5~11㎝로 둥근 계란형이고, 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불규칙적으로 나 있다.
9월경에 지름 5mm 안팎의 노란색 꽃이 가지 끝에 한 송이씩 피는데 다섯 개의 길쭉한 모양의 꽃받침이 둘러싼다.
꽃받침에는 끈끈한 점액이 묻어 나오고 빽빽한 털이 있다.
열매는 10월경에 익는다.
♡진득찰, 희첨의 성분과 약리작용
진득찰 속에는 darutin-bitter와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고, kirenol, 17-hydroxy-16α-kauran -19-oic acid와 각종 ester도 함유한다.
진득찰은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데 물이나 알콜 추출물 모두 마취한 동물의 혈압을 낮춘다.
또한 항염증작용을 하는데 진득찰 달인 물 10g/kg을 흰쥐에게 투여하면 난백성 관절종창에 대해 억제작용을 한다.
♡진득찰, 희첨의 효능
진득찰은 관절의 기운순환을 촉진하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관절통이나 근육통, 허리나 무릎의 무기력증, 급성 간염, 고혈압, 피부의 염증, 종기, 외상출혈등을 치료한다.
♡진득찰, 희첨의 부작용
진득찰은 너무 많이 먹으면 구토가 나타나고, 몸이 차거나 맥이 약한 사람이 먹으면 기운이 빠지기도 한다.
♡진득찰, 희첨의 사용량과 주의사항
진득찰은 말린 것을 기준으로 한번에 6그램에서 10그램을 달여서 먹고, 외용제로 사용할 때는 말리지 않은 것을 짓찧어서 붙이거나 진하게 달여서 약기운을 쐬기도 한다.
진득찰은 잘게 썰어서 막걸리에 적신다음 볶아서 사용한다.
[동의보감] 탕액편의 진득찰항목이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