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순직을 줄이는 방법을 도출해 내 봅시다.(의견을 주십시요)

[작은곰]

어떻게 하면 소방관순직을 줄일 수 있을까요?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는 알고 계시듯이 전 현직소방관이 아닙니다. 또 연구하는 학자도 아닙니다. 다만 2005년경부터 소방에 관심을 갖고 기사를 작성해왔고 하는 기자입니다. 따라서 제가 서술하는 방법은 취재 등 과정에서 느낀 하나의 방법입니다. 당연히 비판도 하시고 첨언도 하셔서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러분들이 ‘최선의 방법’을 만들 수 있도록 보충해야 합니다. 위에서 안하면 아래에서부터 “내 생명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최선의 방법이 도출되면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곳에 시행해 달라”고 건의해야겠지요.

제가 생각하는 소방관순직을 줄이는 방법은 제가 그동안 순직사고에 대해 듣고 보고 또 실질적으로 은평소방서 대조동화재의 화재보고서 등 서류를 검토해 본 결과 도출해 낸 방법입니다.

첫째, “원인이 없는 결과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만고의 진리입니다. 소방관순직이라는 결과가 나오게 된 데는 당연히 순직에 이르게 된 원인이 있습니다. 매 순직사건이 같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매 순직사건마다 나름대로의 원인이 있습니다. 크던 작던 “어떤 원인으로 인해 순직에 이르렀다”는 사실입니다.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당연히 순직사고가 발생하면 “왜 순직했는지? 원인을 밝혀야 합니다.” 이게 아주 중요합니다. 원인을 알아야 개선점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개선이 돼야 같은 상황 또는 비슷한 상황에서 순직에 이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소방의 경우는 이게 부실합니다. 그냥 ‘두리뭉실’넘어갑니다. 화재가 발생하여 진압된 후 화재발생보고서를 보셨을 겁니다. 순직사고가 발생한 경우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그냥 “(순간만 지나면 되는)지나간 일”로 치부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다른 화재사고는 그렇다 치더라도 소방관순직사고가 발생하면 “왜 순직했는지?”과정을 전부 공개하고 해당부서에서 “왜 순직했나?”를 스스로 검토 진술하도록 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외부전문가의 의견도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순직에 이르게 된 원인을 정확히 밝혀내야 합니다. 그런 후 교육용테이프 등으로 제작하여 전국의 소방관들이 수시로 보고 느끼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책임 없는 지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상기의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면 누군가의 책임이 따라야 할 것입니다. 명칭여하불문 소방력을 연구하는 기관(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등에서 제작한 ‘소방공무원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에 따라 “지휘하고 행위했는지?”를 순직의 원인에 비추어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소방은 현장이 중심이 되고, 지휘관들은 지휘관들대로 지휘나 작전연습에 매진하게 돼 자연적으로 순직사고는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소방공무원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 전현직소방관들의 양대단체인 소방발전협의회, 전국소방발전연합회 그리고 소방방재청에 같은 글을 게시하여 의견을 받고 잇습니다. 물론 뉴스타운에 게재할 기사의 자료로 사용됩니다. 기회가 되면 상부에 건의도 할 것입니다. 많은 의견 주십시요. 송인웅드림

[징검다리]

표준작전절차를 저는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아무리봐고 모르겠더라구요.
2인1조로 움직이라는데 그런 인원이나 제대로 되는지...

[인간사랑]

말이 2인1조 좋죠...책임지는 지휘자는 아무도 없고 일단 들어가서 인명구조철저히 하고 개인장구
확인해라...그럼 지휘관 으로써 끝~~
이게 현실...부상자가 발생했을경우 현장지휘관은
견책 사망자가 발생했을경우 해임까지 한다고 해봐요..현장활동 조심할껄요..

[태백산]

순직결과는 다양한 면에서 찾아야합니다. 상당한 인과 관계가 성립이되지요 대원들이 현장활동중에 그날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위험이 잠재하곤합니다. 그래서 첨 소방관뽑을때 이를 간과해서 채용해야 하며, 제대로된 소방관을 채용하려면, 임용전에 집체적 강력한 훈련을 실시하고 허다못해 교육중 병행 군위탁 IBS훈련을 받도록 하고 교육훈련중 낙오자는 바로 실격 처리 조치함으로써 초임 소방교육과정 마치기가 어렵다는 말이 나와야합니다. 이렇게 제대로 달구어진 소방관은 어떠한 난관에 처해있어도 극복력이 발휘될 것입니다.그래서 소방관 선교육 후임용 체계 검토해야함.

[태백산]

실지 원인과 결과를 놓고 따지는 것은 자신의 모순이다고 봅니다. 필자는 태풍내습시 인명구조를 당하여 나홀로 들어갔다가 강한 파도가 밀려오는데, 정말 망설였습니다. 파도속에 뛰어들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죽는 것은 쾐찮은데, 요구구조자가 죽게된는날 소방이 어떻게 될것인가 하는 조직체에데한 사명감과 사랑이 잇었기에 구조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흰눈개비]

송인웅 전소방발전협의회 회장님 수고 했습니다. 소방관들은 위에 기사 국민과 소방관이 볼 수 있도록 국회의원 등의 홈피에 홍보바랍니다. 소방은 행정소방과 현장소방 완전히 분리되어야 하며, 행정소방은 일반직에게 빨리 넘겨주고, 모든 소방관은 퇴직 무렵에는 소방경(6급)이상으로 승진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하고, 근무형태는 "당비비"로 돼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학교교사와 같이 현장소방은 단일호봉제로 해야 합니다. 현장소방관 단일호봉제 강력히 주장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소방위(7급)으로 퇴직되는 곳은 없으며 무식한 소방조직입니다.

[흰눈개비]

현장소방관(119안전센터직원)불구덩이 속 死地에서 순직된다. 현장소방관 동료들의 목숨(담보)팔아서 행정소방관은 진급 잔치하고 있다. 행정부서가 격무부서라고 하여 행정소방관 승진 가점도 2점 이상을 받고 있다. 한해에 현장소방관 7명이상이 순직되었는데 소방수뇌부의 미친GS끼들은 행정부서가 격무부서라고 한다. 길가는 개가 웃고 소가 웃는다. 눈물겨운 현장부서 119안전센터 직원들은 너무나 불쌍하다. 이런 개막난이 소방 수뇌부를 강력이 응징하고 타도한다. 소방수뇌부는 하위직 현장소방관의 피를 빨아 먹는 흡혈귀와 같은 자들이다. 빨리 현장소방. 행정소방 분리돼야 죄 없는 하위직 소방관 순직을 막을 수 있다.

[청천]

현장 지휘대장의 변함없는 맨트 "현장 출동대는 상황 속보하고, 현장 안전 확인하고 개인 안전장비 착용하고, 2인 1조로 안전에 주의 하여 진입 진화하기 바람" 현장을 보지도 않고, 자기의 책임을 회피하기위하여 녹음용 맨트,,,
현장에 도착한 대원은 현장지휘대에 도착전까지 상황중계하여야 하고, 화재도 진압해야 하고, 정신 없죠.
중계가 먼저인가요? 진화가 먼저일까요?
가득이나 인원이 모자란데 무전하라고 무전기로 계속 지시내립니다. 책임회피용 맨트.

[찌질이]

각 서의 진압대마다 앵무새 한마리씩 키우기를 건의합니다. 화재현장이 저마다 같을수가 없는데, 어떻게 진압대장의 멘트는 천편일률일까요? 그러느니 앵무새는 먹이만 주면돼요, 월초수당, 시간외수당, 월급, 보너스 안줘도돼요,,

[소방스타일]

찌질이님 아이디어 굿입니다요
앵무새 키우기 운동합시다

[미네르바의 올빼미]

청천님의 말씀에 동감!!!

[미네르바의 올빼미]

부족한 인원 충당방법

1. 내근(행정소방)을 일반행정직에 넘겨주고 모두현장부서인 센터로 보내서 인원을 충당해야 합니다
2. 소방조직에 전혀도움이안되는 센터장을 없애버려서 인원을 충당하던지
3. 소방서나 소방본부를 없애버려 단일화시켜서 인원충당을 하면...

인원보충도 되고
행정은 행정의 전문가인 일반행정직 공무원들이 맡아야 능률성이 오를것임

[미네르바의 올빼미]

인명사고의 원인

1. 현장지휘관의 능력부족
2. 전혀 쓸데없는 과도한 행정업무를 하다 갑자기 출동으로 인해 현장적응력과 진압대응능력감각의 상실
3. 현장에 가면 센터장지휘 다르고 진압대장지휘다르고 시간지나면 현장경험없는 과장까지 현장와서 이상한지휘하고..좀더 시간지나면
현장경험 진짜진짜없는 서장나와서 분위기 망치고..
이렇게 지휘체계가 통일성이 안됨

[미네르바의 올빼미]

그럼 현장지휘관(즉, 간부들)들이 왜 능력이 부족한가

1. 그들은 내근(행정을 보는 소방) 을 하면서 공문을 남발하여 실적을 올려 진급을 빨리함
사실 실적은 센터직원들이 다한다 (예를들면 다중이용업소 소급적용,완비, 보험들어달라 밤새 다중이용업소 방문함 등등)

2. 간부시험을 폐지해야 함:이들도 내근생활 하면서 각종공문을남발하여 일거리를 만들어 자기들 실적올려 진급잔치한다

이런사람들이 진급을빨리하여 센터장이나 현장지휘관을 하고 서장, 본부장, 청장을하니
현장지휘관으로써 능력부족하고 현장대원들의 고충을 알겠는가!!

[미네르바의 올빼미]

현장대원들의 사기저하

1. 내근부서의 초고속 진급(이들은 내근부서가 격무부서라고 하여높은가점을 받음)
2. 내근부서의 각종 상 잔치
3. 과도하고 쓸모없는 행정업무의 남발:
한가지 예를들면 매년 연말되면 소방대상물조사를 하는데 일반행정직이 알면 정말 비웃음.
요즘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일일이 걸어다니면서 현황파악하냐고...행정기관에 인허가 관련 데이터가 있는데 요청하면 될것을 그렇게 원시적인방법으로 행정을하는 공무원들이 어디있냐고 비웃음 .
간부들은 이런걸 안해봣으니 개선을 절대안함

[미네르바의 올빼미]

지금 밤늦은 시간에도 센터직원들은 다중이용업소 찾아다니며 보험들 으라고 구걸하고다닙니다
그럼 간부들은 자기들 실적올리고 진급하겠지요

일반직들이 알면 뭐라할까요?

일반직들은 식품이용관련법 바뀌면 일일이 식당찾아다니면서 홍보하고 부탁하고 그렇게 합니까? 또한 계장,과장이 매주 또는 매월 내부결재만들어 직원들 닥달하면서 실적관리합니까?ㅎㅎㅎㅎ

이것이 답답한 소방의 현실입니다

그러니 행정업무는 능력이 뛰어나고 전문가인 일반직이 맡고 소방관은 현장에서 국민들과 함께해야 합니다

[당비휴1]

현장활동부서의 문제점은 다른것 없습니다. 행정소방관에서 승진해서 계장 과장 서장 되어 현장경험 전무한 상태서 지휘가 어떻게 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과 현장투입 소방관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
참으로 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징검다리]

전소연 카페에서는 내근 외근이라고 하지 말고
행정소방관 현장소방관으로 합시다.

[당비휴1]

간부후보생제도 개선 또는 폐지 해야됩니다

[참이슬]

미네르바 올빼미님 말씀에 공감합니다...(글을 너무 잘쓰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