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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본 조명기구시장, LED수요 급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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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3-11 | 국가 | 일본 | 작성자 | 김일(도쿄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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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명기구시장, LED 수요 급증 - LED 보급률 선진국 최고 수준 - - 시장 규모는 2500만 대, 4000억 엔 -
□ LED시장 연간 92.6% 폭증세
○ 일본 조명기구공업회의 2012년 출하액 통계에 의하면 형광등기구가 1994억 엔으로 2011년 대비 24% 감소, 백열등기구가 241억 엔으로 22% 감소한 반면, LED기구는 92.6% 증가한 3047억 엔에 달함. - 최근 통계인 2013년 11월 통계는 형광등 기구 115억 엔(2012년 11월 대비 37.3% 감소), 백열등 16억 엔(29.6% 감소), LED기구 374억 엔(35.1% 증가)으로 급증세 유지
○ LED기구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대두됨. - 원자력발전소의 재가동이 곤란해져 전력 공급에 제약을 받으면서 고효율 LED로의 전환이 급속하게 진전. LED보급률은 이미 구미 선진국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
○ LED 조명의 수명과 소형화, 가격 차이 축소도 보급에 일조 - 일반적으로 LED조명의 수명은 4만 시간으로 길고, 기술혁신으로 형광등 수준의 조명 성능을 실현. 다른 광원에 비해 얇고 작게 만들 수 있어 교체 수요뿐만 아니라, 신규 용도의 개척에도 기대 - 형광등의 2배 이상이던 가격도 생산 수량 증가로 상대적으로 저하, 형광등과의 가격 차가 축소되는 추세
□ 주요 업체 동향
○ 세계적으로는 네덜란드의 필립스, 독일의 오스람이 최대 기업임. 일본 내에서는 파나소닉이 최대이며 이어서 도시바, 미쓰비시전기, 히타치제작소, NEC 등 전기기기 대기업이 시장에 참전 - 코이즈미조명, 오데릭 등 조명기구 전문업체도 존재감을 발휘 - LED 수요 급증으로 샤프, 리코, 생활용품 제조도매상인 아이리스오야마도 자국 시장에 진출
○ 파나소닉: 2015년에 LED조명 매출액을 2000억 엔으로 끌어올려 조명 전체의 비중을 60%로 함. - 미국 ULT, 독일 포스로슈와베의 매수를 통해 구미시장 진출 도모 - 2013년 6월부터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6개국에 쇼룸과 대리점 판매망 정비 - 2014년 1월 미얀마에서 태양광발전 패널형 LED 조명기구를 발매
○ 엔도조명: 태국에서 업무용 LED조명을 추가 생산. 신공장 건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기존의 2배인 월 20만 대로 확대. 현재 대부분의 제품을 일본 시장에 공급해왔으나, 수요 증대가 기대되는 아시아로 판로 확대
○ 아이리스오야마: 필립스와 제휴, 올해 1월부터 스타디움 등 대형시설용 조명기구를 판매할 방침임을 발표. 아이리스오야마는 판매 상품 확대, 필립스는 판로를 확대한다는 이해관계가 일치
주요 업체 LED조명 일본 내 시장점유율 현황
자료원: 최신 업계지도 2014(세이비도)
□ 시사점
○ LED조명은 반도체 소자 등을 조달하면 누구나 제조할 수 있어 참여장벽이 낮은 것으로 평가됨. 실제로 중국에는 LED조명 제조사가 5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과당경쟁으로 가격 하락과 수익 악화를 우려함.
○ 발열에 의한 발화 위험성도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기준과 규격 책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음.
○ LED 조명시장이 확대되면서 기존 광원제조사와 기구제조사의 분업체계가 허물어져 시장이 난타전을 보일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음. 다만, 차세대 조명은 수명이 긴 만큼 교체 수요가 감소되므로 장기적으로는 이에 대한 제조와 판매에 관한 대응책도 필요
○ 한편, 유기EL 조명의 실용화도 급속히 진전될 것으로 전망 - 파나소닉은 이데미쓰와 공동출자회사를 설립, 작년 5월에 LED보다 30% 밝은 세계 최고 유기EL 조명을 개발해 3년 내에 실용화 예상 - 카네카도 2015년까지 100억 엔을 투자해 유기EL조명 패널의 양산체제를 정비할 방침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업계지도, 일본 조명기구공업회, 코트라 도쿄 무역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