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친의 소개로 소개팅을 했습니다.
소개녀는 사는곳은 의정부, 저는 신림동에 삽니다.
일단 첫인상은 그저그랬습니다.
저는 마음에 들지는 않았었죠.
근데 소개녀는 제가 마음에 든다고 했거든요.
일단 처음은 친구랑 여자친구가 주선해서 저랑 소개녀가 만났습니다.
1차 비용부담은 제가 했고요.
2차는 스타벅스에서 차를 마셨는데 비용은 친구가 부담했고,밤 11시쯤에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나서 친구로부터 제가 마음에 든다고 전화가 왔구요.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서 소개녀가 애프터를 신청했습니다.
애프터라기 보다는 다시 4명이 보기로 일방적으로 정해서 만났는데, 소개녀의 친구커플
도 데리고 왔습니다.
그렇게 6명이서 만났구요.
소개녀가 다음날 영화를 보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알고보니 제가 적극적으로 애프터를 신청을 안해서 소개녀가 만나기로
한걸로 가정해서 약속을 잡았던 거였습니다.
이때는 11시40분쯤에 헤어졌는데, 주말이라 차가끊겨서 소개녀는 도중에 택시를 타고
집에 갔다고 합니다.
일단 연락은 소개녀한테 하루에 3~4번 이상은 문자가 왔고, 전화도 서로가 밀고땡기면서
연락을 했습니다.
다음날 영화를 보려고 만났는데, 저는 미리나와서 예매를 했고,
언제끝날지 몰라서 마지막 시간인 8시쯤으로 예매를 했습니다.
소개녀는 늦게끝나서 미안하다면서 영화를 앞당겨서 볼수없냐고 말을 했습니다.
그렇게해서 7시30분 영화로 표를 바꾸고 영화를 봤고, 끝나니 9시20분쯤 됐는데,
집도멀고 다음날 일찍 출근해야된다면서 영화본다음에 집에갔습니다.
서운하더군요. 달랑 영화한편보고 집에갈려고 하니까요.
그렇게 헤어지고 일주일뒤 그게 오늘이였고, 6시쯤 만났습니다.
일단 저녁을 먹었습니다. 비용은 제가 부담했구요.
전 그냥 대화를 하고싶었는데, 여자쪽이 대뜸 영화를 보자고 합니다.
자기가 보여준다면서, 그런데 좌석이 앞좌석밖에 없어서 영화보는건 포기하고,
어영부영 30분가량 보내다가 스타벅스 커피숍으로 갔습니다.
영화보여준다면서 캔슬이 돼서 차값은 계산할줄 알았는데, 멈칫멈칫하다가
결국은 제가 계산했습니다.ㅡ.ㅡ
그리고 대화는 거의 일방적으로 제가 다했습니다.
여자는 그냥 제가 묻는말에만 대답했고, 대답이 끝나면 다시 몇분간 서먹함이 흐르고
다시 대화를 하면 또 묻는말에만 대답하고 또 서먹함이 흐르고,,
전 저한테 궁금한게 있냐고 물었는데,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시간이 8시40분쯤 됐는데, 일어서자고 했습니다.
집에 일찍가야된다면서요.
예전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가 있는데, 여자가 남자한테 관심이 있으면 쉽게
일어서자는 말을 안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사람과 더 오래있고싶은 마음에 일찍들어가야된다고 말도 안하구요.
그렇게 역까지 바래다줬는데, 갑자기 전화를 받더니 같이 일하는 동료가
퇴근을 하는데 마침 같이 가게될거 같다고 기다린다고 하더군요.
좀 기분상하더라구요. 퇴짜맞은듯한 기분이랄까.
반대편 열차를 타면서 둘이 대화하는 모습을 봤는데, 제가 볼수 없는 호탕한
모습을 하고있는거였습니다. 저하고 대화했을땐 말도 안하면서 동료하고는
먼저 대화를 이끌면서 하는 모습이 의외더군요.
집에일찍가야된다면서 일어서자면서 동료랑 길도 같고 마침 끝나서 기다리고 있다는
말..타이밍이 절묘한다고 해도 저한텐 그런느낌은 안들었구요.
아무래도 제가볼때 첫느낌은 좋았는데, 막상 만나서 이야기해보니 자기의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여자가 판단을 한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헤어지고 나면 문자가 오긴했는데, 오늘은 문자도 안오고 12시가 넘은
상황인데도 아무런 연락도 없네요.
저한테 관심이 없어진 거겠죠?
저도 첫느낌이 별로라서 관찰하는 입장에서 지금까지 만난거였습니다.
예전에도 저를 시험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여자님들아..이 여자의 진실은 어떤건가요?
처음 만났을때는 제가 마음에 든다고 했었는데, 그전에는 문자도 오고 전화도 오곤
했는데, 오늘 헤어지고 나서는 지금까지 연락도 안오고 그래서요.
님이 정확하게 판단한듯 합니다. 자기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게 있기도하구여. 솔직히 갠적으론 소개팅이란걸 싫어해서 말이죠. 여자는 그런 부분에 있어선 냉정한 편입니다. 저도 남녀관계에 있어 꽤 정이 없는 편이지만.. 연락을 딱 끊고나면 뭔가 허전한 감이 들긴하져 ㅎㅎ 뭐 일단 별로니 알아서 떨어지면 감사한 일이죠.
혹시 말하다가 말실수를 했다거나 (ex 눈이 좀 작으시네요, 의외로 뚱뚱하시네요, 코 수술하신거 아니에요? 등) 실수로 욕을 하셨다거나 (ex 존나, 졸라, 씨댕 등) 무의식적으로 난폭한 모습을 보이셨나요? 처음 글읽을 땐 여자가 너무 좋아해서 쑥스러워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문자도 없다는 부분에..
말실수라기 보다는 제가 데이트를 리드를 못했어요. 뭐하고 싶으세요 물어서 그녀가 원하는 쪽으로 가고, 근데 제가 뭐하자고 하면 싫다고 했었고, 말할때 제가 통통하시네요. 너무 마르면 보기안좋아요 라는 말과, 친구가 소개녀를 소개할때 돈많이 번다는 말을 해줬다는 말도 전해줬었고..이거 말실수 아니겠죠?
의정부 여자라... 혹시 제가 아는 여자분일수도 잇겠군요.. 28년째 의정부 살고 잇거든요. 이상형은 말그대로 이상형입니다. 지금 커플중에 이상형이랑 사귀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다 만나면서 정드는거요..데이트 도중 실수하거나 그런건 큰상관이 없습니다. 이런말 하기에 바디님께 미안하지만요. 여자가 심심해서 만난듯 합니다.. 원래 당사자외 타인이 개입하여 같이 만난다는것 자체가 흥미가 없다는 소리에요.. 꼭 재미있지 않고 매너가 없게 하면서도 여자를 휘어잡을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까요.. 힘내세요 바디님.. 여자는 대한민국에 48프로나 잇습니다.. 화이팅
작전녀... 나름 작전을 펼치는거 같네요~ 그냥 패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잠깐 외롭다고 해서 맘에 들지도 않고 싸가지 없는 여자에게 투자할 필욘 없다고 생각됩니다~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연예할 땐 껍질을 훌라당 벳겨 먹을 심산을 하고 나오는게 대부분인거 같구요~ 자신에게 얼마나 돈을 쓰느냐로 애정도를 알아보는 거 같습니다~ 만약 못벳겨 먹음 친구들 사이에서 병신이 되는거죠~ 근데... 또 연예할 때 아님 언제 그렇게 해보겠습니까? 결혼하면 장농으로 변신할텐데...ㅋㅋㅋ 다 돌고 도는 것이니 넘 심려치 마세요~~~
첫댓글 흠...이런말하긴 뭐하지만 그여자한테 님은 시간때우기 위한 심심풀이 땅콩이 아니였나 싶네요. 님도 마음에 없으신거 같은데 그냥 포기하세요. 시간만 끌면 돈낭비에 님만 손해일거 같네요. 00:32
쩝.. 꽁기하구요.. 너무 깊게 생각하시네요..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흐르는 대로 놔두세요...
첫인상은 좋았는데 만나보면서 자기 짝이 아니라는 생각을 한것 같군요 어짜피 바디새핑님도 마음에 없었다고 하셨으니 그냥 쌩까세요
님이 정확하게 판단한듯 합니다. 자기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게 있기도하구여. 솔직히 갠적으론 소개팅이란걸 싫어해서 말이죠. 여자는 그런 부분에 있어선 냉정한 편입니다. 저도 남녀관계에 있어 꽤 정이 없는 편이지만.. 연락을 딱 끊고나면 뭔가 허전한 감이 들긴하져 ㅎㅎ 뭐 일단 별로니 알아서 떨어지면 감사한 일이죠.
기다린다는 동료가 남자입니까 그렇담
아..여자였습니다..ㅡ.ㅡ
둘만 있을땐 조용하다가 동료를 만나서 그렇게 즐겁게 리드까지 해가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는건 바디새핑님과 같이 있었던것이 별로 였다는 소리네요;;
혹시 말하다가 말실수를 했다거나 (ex 눈이 좀 작으시네요, 의외로 뚱뚱하시네요, 코 수술하신거 아니에요? 등) 실수로 욕을 하셨다거나 (ex 존나, 졸라, 씨댕 등) 무의식적으로 난폭한 모습을 보이셨나요? 처음 글읽을 땐 여자가 너무 좋아해서 쑥스러워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문자도 없다는 부분에..
말실수라기 보다는 제가 데이트를 리드를 못했어요. 뭐하고 싶으세요 물어서 그녀가 원하는 쪽으로 가고, 근데 제가 뭐하자고 하면 싫다고 했었고, 말할때 제가 통통하시네요. 너무 마르면 보기안좋아요 라는 말과, 친구가 소개녀를 소개할때 돈많이 번다는 말을 해줬다는 말도 전해줬었고..이거 말실수 아니겠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습니다...우린 스타일이 되잖습니까???그런 여자 연락하지 마시고 솔로게시판에서 같이 놀아영..............ㅡ.ㅡ
뭐하는 플레인지....저같으면....한소리했습니다. 예의도없고 버르장머리도없고 개념도없고 다없네아주 너 뭐있어이노무지지배야이렇게 말했을겁니다 아...분....분.....죄송합니다....너무 격했나요ㅡㅡ;; 죄송합니다..릴렉스.........오......릴렉스........................
거기에 싸다구추가
님께서 리드를 못 했다는 것 보단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신것 같습니다. 표정과 행동은 다정하게 말투는 당당하게!
본지 얼마 안됐는데 궁금한게 없다는 건.. 단순히 새핑님의 겉모습만 보고 잠깐 관심 가졌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느낌이 듭니다.. 가뿐히 잊어주시고 연민 갖지 마세요.
뭐 여자입장에서는 아마 주위 여자친구들 얘기 어디서 주워듣고 와서는 소위 밀고 댕기기를 시도할려고 했나보네요.어차피 처음부터 님은 관심별루였다니 그냥 조용히 연락 끊으면 되겠네요.사람 정드는거 무섭습니다 ㅋㅋ
의정부 여자라... 혹시 제가 아는 여자분일수도 잇겠군요.. 28년째 의정부 살고 잇거든요. 이상형은 말그대로 이상형입니다. 지금 커플중에 이상형이랑 사귀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다 만나면서 정드는거요..데이트 도중 실수하거나 그런건 큰상관이 없습니다. 이런말 하기에 바디님께 미안하지만요. 여자가 심심해서 만난듯 합니다.. 원래 당사자외 타인이 개입하여 같이 만난다는것 자체가 흥미가 없다는 소리에요.. 꼭 재미있지 않고 매너가 없게 하면서도 여자를 휘어잡을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까요.. 힘내세요 바디님.. 여자는 대한민국에 48프로나 잇습니다.. 화이팅
48프로중에 내짝은 없다는거~~~~
그 48% 중에 절반은 아줌마.........
젠장...
그 48%중에 절반의 절반은 초딩......
제길...
작전녀... 나름 작전을 펼치는거 같네요~ 그냥 패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잠깐 외롭다고 해서 맘에 들지도 않고 싸가지 없는 여자에게 투자할 필욘 없다고 생각됩니다~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연예할 땐 껍질을 훌라당 벳겨 먹을 심산을 하고 나오는게 대부분인거 같구요~ 자신에게 얼마나 돈을 쓰느냐로 애정도를 알아보는 거 같습니다~ 만약 못벳겨 먹음 친구들 사이에서 병신이 되는거죠~ 근데... 또 연예할 때 아님 언제 그렇게 해보겠습니까? 결혼하면 장농으로 변신할텐데...ㅋㅋㅋ 다 돌고 도는 것이니 넘 심려치 마세요~~~
일종의 결혼 폐물 주고 받는 형식같은 거랑 비슷하다고 여기시면 좋겠네요~ give and take...ㅋㅋㅋ
아이고 어르신들 더운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꼭 꼬셔서 한번 따시기 바랍니다 ㅡㅡ;;;;;;;
역시 색다른 해석...
꼬실맘이나 날까요? 여자가 저따구인데..
음...제가 봐도 여자분이 맘에 들면 사귀고 맘에 안 들면 그러려니 생각한거 같군요.. 보통 여자가 먼저 남자에게 관심이 있을 경우 흔한 현상인거 같습니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하악하악,,,
탁탁탁하악하악내가더힘들다
딸아 다니지마셈 누구셈 나 누가 간섭하는 거 싫어합니다 그냥 보기만 하셈
뽀각뽀각``바가바가``첩첩첩뽀각뽀각``바가바가``첩첩첩뽀각뽀각``바가바가``첩첩첩뽀각뽀각``바가바가``첩첩첩뽀각뽀각``바가바가``첩첩첩뽀각뽀각``바가바가``첩첩첩뽀각뽀각``바가바가``첩첩첩뽀각뽀각``바가바가``첩첩첩뽀각뽀각``바가바가``첩첩첩뽀각뽀각``바가바가``첩첩첩뽀각뽀각``바가바가``첩첩첩뽀각뽀각``바가바가``첩첩첩
숙성전인 된장녀군여 그냥 잊어버리세요
그냥,,,,잊으세요...........누구나 이상형이 있기때문에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