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망우간 중앙선, 경춘선 선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망우로 지하신선이 대체적으로 호응을 받는듯 합니다.
부동산 가격이 어느날 갑지가 팍 떨어지지 않는 이상 그게 현실적인 대안이라 보는거죠.
저도 그 방안이 그나마 대안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경춘선을 상봉역에서 착발하면... 환승이 너무 불편합니다.
상봉에서 청량리역까지는 전철보다 버스가 더 빠를것입니다. <= 상봉에서 청량리방향은 버스중앙차로제 시행
경춘선은 청량리역까지 와야 도심진입하시는 분들에게 편리할것입니다.
그런데 기존 지상 중앙선과 신선 지하선로를 열차 종류별로 구분하여 운행하자는 의견이 있습니다.
지상선은 여객열차, 화물열차, 경춘선 2층좌석급행 열차
지하선은 완행 광역전철 이렇게요.
이러면 문제가 있습니다.
상봉역 중앙선,경춘선간 평면교차 문제
망우역에서 지상선로 중앙선-경춘선 분기
망우역에서 지하선 중앙선-경춘선 분기
망우역 인근에서는 연결선로가 무려 4개가 필요합니다.
지도로 볼까요?
상봉역 배선이 방향별이 아니라 선로별이라고 합니다.
그럼 중앙선 청량리역으로 가려면 평면교차 일어납니다.
또한 지도 오른쪽 보면 파란색 지상 중앙선과 빨간색 지하선로를 각각 경춘선과 중앙선에 연결할 선로가 필요합니다.
그게 공간적으로 비용적으로 가능할지가 의문입니다.
또한 다이어 짜기가 불편하겠죠.
혹자는 망우역~상봉역 사이에서 지하로 내려가자 하시는데 망우역 경춘선 승강장에서 지하로 내려가 상봉역으로 가려면 거리가 대략 500m정도 나옵니다.
기차가 오를수 있는 높이 3퍼밀리 계산하면 지하 14m가 됩니다.
선로 바닥이 지하로 14m까지만 가능한데 이경우 상봉역에서 정차후 열차가 달리는 상태가 아닌 정지후 출발에서 3퍼밀리 올라갈수 있는지?
그리고 7호선 밑을 통과해야 할텐데 승강장 높이, 지하선로 대합실등을 모두 7호선 밑에 지하 14m 이내에 가능한지...
마지막으로 망우역에서 상봉역 사이에는 망우역쪽은 지상, 1m, 2m, 이런식으로 내려가는데 공사중 그 사이 건물에 영향을 줄수도 있습니다.
망우역에서 바로 14m 밑으로 상봉역으로 가는게 아닐테니 말이죠.
그래서 아래방식을 생각했습니다.
청량리에서 아예 양선로를 열차 종류별이 아니라 노선별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중앙선은 그래도 현행을 유지합니다.
어떤분은 중앙선에 하루 여객열차 130편성 이상 운행해야 할만큼 폭증 상태가 온다고 하는데... 먼 안드로메다 별자리 이야기고요.
지도상에 파란색으로 중앙선,태백선 무궁화호, 화물열차, 광역전철은 지금처럼 계속 지상 중앙선을 이용합니다.
빨간색은 지하선로이고 경춘선 열차가 이용합니다.
2층 좌석급행 전동차, 광역전철이 청량리를 출발하여 상봉역까지 무정차로 운행하여 경춘선 방향 승객들에게 열차 운행 소요시간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시간이 적게 걸리면 경쟁력이 생길것입니다.
그리하여 망우역을 지나 망우사거리에서 방향을 틀어 지상으로 올라와 신내역부터 광역전철 경춘선과 직결하는 것입니다.
이러면 평면교차 문제도 양선로별 분기시설도 필요 없습니다.
또한 빨간색 지하선로는 청량리-상봉간 무정차로 시간 경쟁력을 가지며 지하역사 건설로 인한 공사비를 줄일수 있습니다.
망우-상봉-청량리는 중앙선 전철이 있고 서울.경기도 버스들이 쉴새없이 다닙니다.
정류장에 서서 보면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많이 옵니다.
거기에 경춘선 열차까지 정차는 낭비라 봅니다.
첫댓글 위 지도 알맵을 사용했는데 (제가 보는 GUI는 알맵이 가장 편하더군요.) 알맵은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서 부분적으로 최근 지리와 맞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
다른 분들도 고려를 해봤을 텐데 저 방안 외에는 방법이 없을 듯 합니다.
네... 망우로 지하선은 누구나 생각할수 있죠. 다만 각 선로를 열차 등급, 종류별로 나눠서 운영할것인가 아니면 노선별로 구분할것인가 어디까지 지하로 건설할것인가 등의 차이가 있을수 있겠죠 ^^ 부디 경춘선 개통하고 경춘선 승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청량리~망우구간을 지하신설을 건설하고 지하는 일반여객전용으로, 지상구선은 화물열차민 전동열차를 굴리자고 했었는데 검은아이님의 의견도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요. 현재 문제가 되는것이 향후 망우역이 분기역이 될시 청량리~망우간의 선로용량 때문에 최소 2복선화 시켜야 한다고 해서 이런 의견들이 많이 나온것으로 알고 있는데 차라리 아예 경춘선과 중앙선을 분리하자는 검은아이님의 의견도 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제가 이동네에 살고있어서 알지만 이동네 청량리~망우~구리 구간은 진짜 쉴새없이 버스가 다니므로 도로교통은 강북권역에서는 최상위 동네라고 생각이 들지만 이에반해서 철도교통이 너무 난감해서
현재 고무줄 배차인 중앙선구간을 어떻게 해야 철도를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운용할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이 의견에 상당수 공감이 가네요. 진짜로 서울 사시는 분들중에서 당연히 사람들한테 지하철이 맞춰야 한다고 (배차간격) 생각하시겠지만 중앙선 다니는 동네는 완전 별개거든요..;; 사람들이 지하철에 맞춰야 한다는...;;;
맞습니다. 중앙선 전철 운행 간격은 정말 안습니다. 중앙선 열차는 경의선과 직결하게 될 경우 경의선 열차의 일부라도 도농이나 덕소까지 운행하여 운행횟수를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청량리-망우간 열차 운행 횟수도 빡빡할 정도는 아닌듯 싶은데 그리 투입 않하는것이 수요때문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의견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열차 종류별로 구별하는게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망우역에 2선 4방향 분기를 생각하니 아예 노선을 구분하는것이 편하겠다 싶었습니다.
이 방법도 나름 괜찮은 방안이라고 봅니다. 다만, 현재 이미 경춘선 지상(상봉-망우-신내...)구간이 이미 삽들어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절충을 해 보면, 경춘선 완행을 제안하신 방법대로 청량리로 보내고 경춘선의 착/발은 청량리로 일원화 시킵니다. 그리고 경춘선 급행은 현행 연결선로로 해서 지상선로로 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경원선 왕십리-청량리 구간은 중앙선 전철 외에는 여유가 있으므로, 경춘선 급행열차의 일부를 분당선과 직결을 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대신에, 지난 번에 제가 1번째로 제안한 안(경춘-분당 직결)은 차후 중앙선이 포화 상태에 도달하면, 중앙선 일반전철이 사용토록 용도변경을 해보면,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