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은 언제나 따르기 힘들기만 한가?
하느님의 뜻,그분 은총의 영감은 분명히 우리의 즉각적 경향과 종종 반대된다.
우리의 즉각적 경향은 종종 이기적 안락함이나 편리함, 게으름에 대한 욕구이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모든 것을 당신께 드리도록 초대하시는 요구가 많은 아버지이신게 사실이지만, 잔인한 분은 아니다
흔히 그분은 우리를 자유롭게 놓아두신다. 그분이 무언가 우리에게 요구하실 때는 우리가 사랑에서 성장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유일한 계명은 사랑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목적은 우리 삶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단순화하는 데 있다.
하느님께 유순할 때 우리 마음은 해방되고 넓어진다.
이 때문에 자신을 버리고 십자가를 지고 당신 뒤를 따르라고 우리를 초대하시는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마태11,30)
하느님 뜻을 행하는 것이 때로 힘들지만 그것을 사랑으로 완수할 때 우리는 기쁨으로 가득 차며, 하느님께서 영감을 주시는 선을 완수하는 데는 참된 기쁨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삶이 시련의 연속인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길 위에서 늘 슬프고 불행하다면 우리가 좋은 길에 있는지, 혹은 하느님께서 바라시지 않는 짐을 스스로 부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소망을 식별하는 기준은 그 길에서 행복한가이다.
한 가지 일화를 이야기하겠다.
다른 사람들처럼 나한테 이따금 이런 일이 일어난다.
매우 피곤하게 하루를 지내고 마침내 포근한 침대에 들게 됨을 만족해하며 잠자리에 들려 할 때 마음속에서 이런 속삭임을 들을 때가 있다.
'경당에 와서 나와 함께 좀 지내지 않겠니' 그러면 한순간 갈등과 저항이 생긴다.
'예수님, 너무하세요. 저는 지금 피곤해요,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내일 아침 기분이 나쁠 거고요!'
그러나 결국 그분의 초대에 동의하고 예수님과 얼마 동안 함께 있게 된다.
그러고 나면 평화롭고 만족한 기분으로 잠이 들 뿐만 아니라, 다음 날 보통 때보다 더 피곤한 상태로 잠이 깨는 것도 아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것은 정말 당신 뜻이었군요. 그 열매가 여기있으니까요.
하느님의 뜻은 사랑이 많은 곳에 있지 고통이 많은 곳에 있지 않다.
불안해하면서 스스로에게 짐을 지우는 것보다 신뢰하며 쉬는 데 더 많은 사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