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나우 (클리앙)
2024-04-30 16:49:42 수정일 : 2024-04-30 16:58:57
법원 통해서 주총 개최되는 건 기정사실이고 민희진이가 잘리는 것도 확정돼 있죠.
뉴진스랑 찢어지는 것도 예정돼 있단 겁니다.
방법이 없죠. 기습적으로 뉴진스랑 계약 해지를 해서 밖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래서 될 일도 아니고요.
민희진은 하이브 언플에 몰매 맞은 상태로 끝났으면 재기 불능이었을 텐데 기자회견으로 이미지를 백팔십도 건사해서 투자자 붙는 데 문제는 없을 걸로 보입니다.
여론 지지도가 극치를 달리고 능력 있는 이미지에 한층 후광이 붙었으니까요.
문제는 뉴진스죠.
뉴진스 정도 돈 되는 그룹을 하이브가 수납할 리는 없지만 지금처럼 독보적인 위치를 지키기도 힘들 거에요.
그동안 민희진이 뉴진스의 '센터'를 담당해 와서 민희진 없는 뉴진스는 상상이 안 되죠.
홀로서기를 하려면 그 이미지를 희석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기자회견에서 "민희진은 뉴진스 엄마"라고 사람들 머리 속에 때려 박아 버렸죠.
민희진이가 구축해 놓은 방향성을 토대로 뉴진스를 운영하더라도 민희진이가 맡던 때와 똑같은 걸 내놓을 수는 없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그 민희진 스타일이 터무니 없이 고 평가 돼 버렸어요.
민희진은 기획의 신이고 개저씨 하이브가 민희진 걸 베끼려했지만 민희진이 손 댄 뉴진스는 유일무이하다는 식으로요.
그렇게 팽창한 인식이 이제는 뉴진스에게 독으로 돌아갈 차례입니다.
그런 상황이에요.
그래서 저는 민희진이 뉴진스 멤버 하나하나 들먹이면서 오열을 하는 게 결국엔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봤던 거에요.
첫댓글 댓글 중---
배사장
민희진 없는 뉴진스는 상상할 수 없다면... 이미 뉴진스는 그 자체로는 의미가 없다는 뜻일까요?
민희진이 뉴진스의 멤버로써 애초에 계약을 했어야 할 일은 아닌거고
뉴진스는 뉴진스 그 자체로 봐야지 민희진이 없는 뉴진스는 상상할 수 없다는 말은 뉴진스에게는 매우 심한 모욕으로 비춰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애아뽀으
저도 그래서 기자회견때부터
저 사람이 정말로 뉴진스를 위하는 사람이 맞는 지
의심스럽더군요
꼭 이 사건이 아니더라도
뉴진스 담당 프로듀서로 평생 함께 할 수도 없을텐데...
애초에 유퀴즈때부터
메인 아티스트보다 프로듀서가 전면에
나서는 게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이벤나우
@위캔드님 애초에 하이브 아님 민희진이 뭔 수로 유퀴즈 같은 데 나가요. 그거 부터가 앞뒤가 안 맞죠. 자신에 관해서 벌어진 일이 다 "하이브 자본"과 무관한 자기 능력이라고 생각하니까 자기 중심적으로 현실을 인식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