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뭔가 기록하는 걸 좋아한다. (메모장이든 일기장이든 뭔가 쓰는게 좋음 그렇다고 나에게 너무 막 관심주면 안됨. 근데 누군가가 내 글은 읽어줬음 좋겠고 알수없는 이중성)
2. 시간약속은 철저하게 옛날에 진짜 심했을땐 몇 분단위로도 계획함 ex. 50분에 나가서 30분뒤 뭘사고 !@#@~~ 그리고 일의 순서도를 짜 놓는 편임 그래야 안심함 틀깨지면 멘붕오져 진짜 내 영역 건들인 기분 그리고 약속시간 20,30분전 일찍도착 장소에 도착해서 나 혼자 시간 때우면 때웠지... 남에게 민폐주는거 개싫어
3. 하나빠지면 그것만 팜... 근데 또 팍 식음 개인적으로 난 덕질을 길게 해본 적이 거의없음.... 근데 무언가 하나 빠지면 몇년동안 덕질한 사람처럼 24시간 그것만 주구장창판다. 한 작가나 영화나 등등 빠지면 그거 몇번이나 돌려보고 계속 봄... (+난 드라마 잘 못챙겨봄ㅠ ㅠ 어쩌다가 보게되면 사람들 덕질포인트, 갤 다 씹고 뜯고 맛보다가 그러다 나중에 결말은 항상 기억안나..)
4. 계산적임 겉으론 ㅎㅎ하더라도 속으론 사람사이 다 재고있음 나 스스로도 이건 좀 오버인데 하면서 내 행동들이 거의 계산적인 행동들임. 기브앤테이크 확실한 것 좋아. 줬으면 더 줬지 아쉽게 하진않는 듯
5. 감정표현 우연으로 감정을 표시할 일이 드뭄 혹여 순간적으로 흥분이나 신나서 벌린 일들이 나중에 다 감당이 어느정도는 가능한 것들...이랄까..
6.혼자있고싶어. 근데 진짜 혼자 두면 나 죽음 말해놓고 나도 이해못할 내 성격... 맨날 사람들 사이에서 신나게 놀고나선 기빨려함 그래서 혼자에너지 충전 필요함 근데 그게 내가 원하지 않을 정도로 길어지면 또 엄~~~청 외로워함ㅡㅡ 뭔가 주변사람들 한테 관심은 지속적으로 몇 번 갖고싶어함 잊혀지면 안 됨 (정말 뜬금없지만 인스타든 카톡이든 탈퇴하고 갈아엎고싶은 맘도 몇 번 많이 올라옴)
7. 내적관종 겉으론 안그래도 뭔가 관종끼 가득하다. 좀 인싸되고 싶어하고 좀 내가 특별하고 희귀한 그런 존재가 되길 원함 근데 너무 많은 관심은 미얀.....
8.사람사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한텐 정말 모든 걸 다 주다가 상대방은 그게 아닌걸 알았을 때 어느시점에서 팍 식어버림 그러면서 점차 연락 빈도수가 줄여나가고 내 사람이라는 반경에서 멀어짐 그랬던 사람이 나에게 또 호의주면 내가 상처받은거 보다 좋았던 기억이 더 생각나서 또 잘해주지만 예전보다 덜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게 됨
9. 울적은 항상 베이스인듯 뭔가 모르게 항상우울함 지인들이 이유를 물어보면 근데 설명하기 귀찮아... 이게 진짜 말로 다하기엔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만큼 반응안해주면 또 나만 상처 받을 것을 알기에 그냥... 하고 치부해버림. 내가 표현하는 것은 정-말 일부분이고 다른사람들은 나의 내면을 알고있다 생각할지 몰라도 더 깊은 동굴들이 많이 있음
10. 남의 얘기 잘들어주고 도와주는 것좋아함 그래서 상담쪽으로도 진로 생각한 적이있었지.... 희생정신이라기보다는 주변사람들에게 고맙다, 인정받는 칭찬이 좋아서 하게 됨. 나도 쓸모있는 인간이구나 하고 보상심리가 더 큰 것같아.
11. 마감까지 미뤄놓기 하지만 좋아하는건 추진력 갑 ㅎㅎ진짜 게으른데 남과 맺어진 약속 또는 일은 미루면 안돼 그리고 딱 맘먹을 때 냉정해져서 바로 시행해버림 손절포함
12. 나 좋아하지뭬 ㅋㅋㅋㅋ중2병 대사같지만 누군가 나에게 진지하게 먼저 호감 표시하면 나도 호감이기보다는 아니..나를 왜?..왜 좋아하는거야? 도대체??... 하면서 의문을 가짐... 이건 나의 자존감의 문제 인건가ㅠㅠㅠ
근데 내가 호감가지는 당사자 앞에서는 진짜 다 티난다 주변사람들 앞에선 포커페이스여도 그 사람은 안속여짐... 근데 금사빠 기질있어서 동일한 공통사있으면 (ex. 동갑, 지역성이라던지...순간 두근거린 포인트라던가) 혼자 이미 식올리고 애가 둘임 그런데 어느순간 또 팍식어버리죠ㅎ...
13. 웬만하면 적을 만들지말자 나쁜사람으로 기억되기 싫어 그냥 좋게좋게 둥글게 대화로 해결하고 싶고, 경쟁도 안좋아함... 그냥 내가 양보할게...회피하는게 아니라 싸움이 싫다
14. 생각이 정말 너무 많다 편하게 생각해도 되는데 하나하나 의미부여함 쟤가 저렇게 답장한거,이모티콘 등등 아무것도 아닌데 뭔가 의미가 있을꺼라며 해석,궁예함....
15. 제 3의 시선을 신경쓰고 나의 행동들을 검토함 먼저 행동하기 전 플랜이나 상상으로 시뮬레이션돌림 자가검열 쩌는 것같음 나에겐 항상 엄격한데 주변인들에겐 누구보다 온화함 응원해주고 (누군가 나한테 그런 좋은얘기, 칭찬 듣고 싶어서 하는 계산이 들어간 리액션도 있는데 안해주면 또 나만 혼자 상처받음)
외로운거 빼고 다 인정 ㅋㅋㅋ 나는 오히려 내가 투명인간이었음 좋겠음.. 제발 관심 멈춰.. 글고 밑에 짤 다 공감 ㅋㅋㅋㅋ 근데 알면서 말 안하는건 음침하다기보단 그냥 굳이..얘기할 이유가 없다거나 아는척하기 애매하다거나 그 일에 끼고싶지 않고나.. 끼어서 감당할 수 없을때 알면서 모르는척하는건데.. 다들 그러지 않나...?
첫댓글 인프제 보면 볼수록 넘 흥미롭고 매력적인 존재 같잔아 허억허억
-지나가던 인프제 덕후 엔팁-
인프제로서 다 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에 써놓은 안 좋은말도 그렇게 보일수있는거 아는데 원래 이렇게 생겨먹은걸 어캄...ㅎ
마지막짤 진짜 ㄹㅇ임
인프제 전남충한테 뒤통수 맞고 비연애 다짐함
정도만 다르지 싹 다 공감 됨ㅋㅋ..
인프제 ㄹㅇ… 그리고 내 신념 굽히는 일 절대 못함
외로운거 빼고 다 인정 ㅋㅋㅋ
나는 오히려 내가 투명인간이었음 좋겠음.. 제발 관심 멈춰..
글고 밑에 짤 다 공감 ㅋㅋㅋㅋ
근데 알면서 말 안하는건 음침하다기보단 그냥 굳이..얘기할 이유가 없다거나 아는척하기 애매하다거나 그 일에 끼고싶지 않고나.. 끼어서 감당할 수 없을때 알면서 모르는척하는건데.. 다들 그러지 않나...?
진짜 난 걍 인프제 인간인가보다 ㅋㅋ... 근데 혼자 있을 때 외롭다고 느껴본 적은 없음 근데 또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 땐 아무도 집에 안 갔으면 좋겠음
나야 ㅅㅂ
미친거 아니야..? 인류학자다
악진짜 내얘기 ㅋㅋㅋ정곡찔렸어 완전
나 뼛속까지 인프제인가
대체로 다 맞는거 같아..
다 나야 역시 인프제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