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Cosco인데
한국에서나 일본에서는 Costco이더군요.
왜 t가 들어갔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똑같아요.
미국에 처음 갓으니
조금씩 살림을 장만해야잔아요.
당시 Sears가 많았는데
코스코가 싸고 물건도 많다기에 가보니
놀라울 정도요. 지금 여기 같았어요.
거의 50년전에요.
많은 것을 여기서 샀는데
그 때 마악 코닝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회사직원들 부인들이 마니 삿다고 해서
저도 샀습니다.
지금도 쓰고 있는데 초창기 것은
요즘 것보다 무겁고 튼튼합니다.
이것으로 생활용 식기는 다 사고
떨어뜨려도 깨지지않고 정말 좋답니다.
당시산 남비들 칼 등
많은 잔재들이 남아있습니다.
당시 살림을 늘릴 때이므로
어디 세일한다하면
다 찾고 따라다녔습니다.
당시
내가 미국을 간다하니
주위에서 축하금 받고
현금화 할 수 있는 돈이
이천불정도였고 큰 돈으로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 미국에서 월급이 800불
아파트 렌트가 190불정도
떠날 때 200불이었습니다.
남편은 원래부터
자기사업을 하기를 원했던 사람입니다.
시험은 잘 봐서 무역사도 따놓고
영어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를 학교로 못가게 그리 막았답니다.
무역회사를 차리고 싶은게 꿈이었지요.
어떤 아이템을 하느냐?
고심하고 연구하고 관심이 많았지요.
한국을 떠나기전
동창 친구가 무역회사를 차려 허우적 댈 때
도움도 주고 그 친구가 악세서리를 해서
미국에서 마니 알아봐주고 도와주었습니다.
즉 미국에서 바이어도 찾아주기도 했습니다.
늘 잠시도 쉬지않고 바빳습니다.
놀러도 다니고 무역업도 찾아보고 교회도가고
난 무역업 가끔 전화도 받아주고 지냈습니다.
그해 여름
교회에서 뉴포트 비치에 조개를 잡으러 간답니다.
따라 갔지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삽같은데 삽날이 아닌 포크날같이 생긴 도구로
조금씩 걸으면서
바닥을 탁탁치며 타진합니다.
걸려서 파보면 조개가 그 속에 있습니다.
우리는 도구도 없고
우지 애기도 있어서 참가가 어려웠지만
번갈아 애기도 보며 참여해보았습니다.
우지가 아무사람에게나 가서 웃으면
다들 애기를 이뻐할텐데
남에게 가서 얼굴한번만 보면 그만 웁니다.
내손에서 절대 안떨어집니다.
도구가 없는 사람은 맨발로
발뒷굼치를 돌려가며 밀어보면
밑에 딱딱한 것이 있으면 파보면 조개가 나옵니다.
우리는 각자 한개씩 잡고
애기때문에 집으로 간다하니
그 자비로우신 사모님이 조개를 3개를 더 주셔서
5개를 가지고 돌아가려 시동을 거는데
경찰이 옵니다.
왜냐 물었더니 조개를 다 내놓으라는 겁니다.
5개를 보여주었더니 자로 잽니다.
4인치 반 자를 고정시켜서 가지고 다니더군요.
1개 패스 4개 걸림.
놓아 주겠다 했더니 당근 놓아주어야한다고.
죄명은 4개의 4인치반이하의 조개소유.
벌금이 1개당 40불 160불 벌금
뿐만아니라
자동차를 삿삿이 뒤집니다.
아무리 봐도 없으므로 돌아가라 하고
벌금 160불고지서를 받고 돌아왔습니다.
160불짜리 조개 한개 가지고.
이것을 뒤에서 보고 있던 교인들
자기네들은 이미 벤에다가
몇자루를 실어 놓은 상태
내가 출발전 가서 알려주었죠.
그 때 한국사람들이
조개를 두개를 마주 두드리면 깨집니다.
그럼 속에 것을 걍 파먹고 껍질을 버립니다.
그러면 갈메기 떼들이 와서 나머지를 먹지요.
하늘에 갈메기 떼들이 가득입니다.
그러면 경찰이 뜬답니다.
시범케이스로 우리가 걸렸지요.
5개로...
교인들 큰일 났습니다.
되돌릴 수도 없고요.
나중에 들으니
갈메기떼들 날아갈 때까지 기다리고
모두들 1킬로씩 사람들은 걸어가고
운전수만 남아서
경찰이 멀리 안보일 때 차를 몰고 나왔답니다.
그 당시 한국신문에
한국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어느비치에 초고추장 싸들고 가서
전복을 먹고 따고해서 오다가
걸려서 2만5천불이라는 거대한 벌금이 나왔다고
신문에 대서특필
자식들이 곤욕을 치루며 할부로 냈을겁니다.
우리는 아들 돌파티할 돈을
벌금으로 다 냈답니다.
교인들 모두 구해주구요.ㅋㅋ
이런 재미있는일들이 마니 벌어졌지요.
첫댓글 ㅎㅎㅎㅎ
조개도 전복도
그런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게만 잡아봤어요..
미 동해개인 단체
소유지 에서요
조게도 있더라구요
트위스트 추며
발바닥으로 올려서
ㅎㅎㅎ
벌금 비싸네요!!! ㅠㅠ
코스트코.T.발음
코빗. D. 발음생략,
하면 가끔 영어
한국분들께 지적 받아요 ㅋㅋㅋ
영어도
한글도
신토불이가
있는디,,,, 요ㅎㅎ
46년전 벌금이예요.
컷지요.
미국사신지 오래 되었지요.?
사람 살기는 어디나 마찬가지죠.
그래도 미국이 여러가지 편한 점들이 많지요.
소수민족이라는 점이 있지만요.
한국사람 일본사람 다 코스트코라고 부른답니다.
요즘 삶이 심심해져서
자꾸 여행가서 새로운 것들 체험으로
신선함을 충족시키지요.
와우 조개 하나에 160불ㅠㅠ
거 하나로 돌파티ㅎㅎ
철저하게 보호를 하는군여
1개 줒어오고 160불 벌금 물었으니 160불짜리요.
벌써 7탄이군요.
무궁무진 이야기가
기대되네요.
오늘은
넘 추워
꼼짝마!
수다방에서
종일 놀아야겠어유^^
그러자구요.
간판은 ' Costco' 죠
발음에서 ' t '가 묵음되어 코스코로 발음하죠
'Sandwich'도 우리식 발음으로 '샌드위치' 라고 말하면
영어권 사람들 알아묵지 못하고 '샌윗~'라고 해야
그래도 영어를 읽고듣고 이해할줄 알아셨으니
새로운생활이 흥미롭고 재미있으셨지요
LA는 바닷가라 조개,게잡이가 있네요
우리동네 사는 한인들은
산동네라 고사리,버섯,산나물 채취하다 벌금딱지를 받아요
봄이 시작되는 5월에 고사리 뜯으러가는 한인들이 많고
벌금티켓도 받기도 한다는데
꾸준하게 가는 사람들이 있는모양
쫌 챙피한 이야기이죠
한국사람들 먹는 풀이라면 싹쓸이를 한다니 말입니다
제가 산에 하이킹다니며 익혀진게
들과 산 자연은 동물들의 집이라
있는 그대로 두어야지
돌 나무 하나도 뽑거나 옮겨서는 안된다고해요.
한번은 교민친구랑 남편과 같이
국립공원으로 하이킹을 갔는데
작은 소나무를 뽑아 분재로 하겠다며
제가 기겁을 하고
걸리면 벌금이라고 했더니
화를내며 휙 던져버리기에
나무도 생명인데 죽게 만들었구나싶어
그담부터 그분과는 산에 가지않아요
한국에서의 생활을 남의나라에까지
가져와서 행동하니
무례한 미개인이란 말을 듣는거죠 ㅋ
흥미로운 미국생활 재미있어요!
(록키현재)
미국에는 cosco 라고 쓰였다 생각하는데
미국도t가 들어가 있나요?
오래전 기억이니 몰라요.
한국 사람은 좀 무례함이 있어요.
고르고 골라서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놀지요.
오래전 이야기라
지금과 다를수도 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은
낙시 물고기도
자로 재서
몃마리만
자원 보호해주는 나라라요
종자보호차원의 이야기일겁니다.
오늘도 재미잇게 잘 읽엇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은 글 쓰는이의 양식입니다.
흥미진진한 미국에서의 이야기 재미있어요.
계속 해주세요..ㅎㅎㅎ
계속 기억이 있는한 쓰지요.
감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천까지요.
코스트코
조개스프 하구 피자 생각 납니다
여긴
코스트코두 없구..
오늘도
잘 읽습니다 재미지게..^^
감사하므니다.
꼭 읽어주사와요.
저희 가족
호주 잠시 있을적
비치에 갔다가 세상에나
전복이 바위에 더덕더덕 붙어있어
신기하고 놀랍고
넷이서 환호를 하며 잡고 있는데
외국인 한사람이 보고는
알려주더군요
몇센치 아상 아닌걸 잡으면
벌금 왕창이라고ㅠ
가늠해보니 그정도되려면
어마 큰 전복이라
몽땅 내려놓고 아쉽게 돌아왔죠
그때 첨으로 바위에 보호색으로
딱 붙어있는 전복 첨 구경했어요
보호가 철저하더라구요
그 분 구세주엿어요.
엄청 쎕니다.
그러니 머리 좋은 한국사람
실컷 먹고 온다네요.
뱃속은 못보잔아요.
@시니
어머. 저도 그 생각했어요..
작은것이 연하잖아요..
먹구 오면 되겠다..
나.. 머리 좋은가봐요...ㅋㅋ
미국에서의 해프닝
이젠 추억이여서
말할 수 있으니
좋으네요.
네, 그 때도 말 다했어요.
이미 벌금도 다 냈으니까요.ㅎ
몇일 바빠서리 덜렁덜렁 봤죠만..
참
다이나믹함서두 재미지게 사셨네요.
능력자 남푠님과의 알콩달콩 신세계..
인생은 아름다워라!임다..
그간 영화로만 보아 왔던
미국 생활
우리나라 사람이,
더구나, 우리와 가깝다고 생각하는
시니님이
경험하는 신세계는
우리와 밀접한 실생활이라서
더욱 직접 경험한듯이
경이로움을 안겨 줍니다.
그러구 보면,
사람의 능력은
개발하면 할 수록.. 넓어지는가 보아요.
50년전에 벌써 미국은 자연보호에 대해 엄중했군요.
벌금이 너무 센거 같아요. ㅎ
궁금하네요. 아직도 그런 벌금제도가 있나요?~
그시절 울 이모도 미쿡에 사셨는데,
한국에 오실때 마다 고사리를 엄청 말려서
가지고 오셨어요. 공원에서 고사리 뜯는건
안잡았나봐요.^*^
조개에얽힌 사연이 기구하네요ㅋ
현명하게 툭툭 깨서 그자리에서 먹는다니
와우~~
미국에서 조카 엉덩이에 몽고반점을 보고 이웃집에서 아동학대로 오인해서 신고를 해서 경찰이 온적도 있었어요
35년전 이야기에요
지금의 한국 인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