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동향] 환율은 전일 대비 20.0원 하락한 1,173.3원으로 마감
전일 환율은 비둘기파적인 FOM C 결과에 폭락했다.
전일 새벽 발표된 미 FOM C 회의 결과가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날 환율은 크게 하락했다. 1,180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결제수요의 하단 지지에도 불구하고 장중 롱스탑 물량이 대거 출회되며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 호조와 위안화 강세 역시 환율에 하락압력을 더해 환율은 4년 반만에 전일 종가 대비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20.0원 하락한 1,173.3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달러-원 환율 폭락에도 불구하고 엔화 강세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인 1,045.9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 평균환율 |
1180.00 | 1180.00 | 1172.00 | 1173.30 | 1174.50 |
전일 엔화 변동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
1059.63 | 1060.18 | 1039.13 | 1053.19 |
[금일전망] 글로벌 달러 약세에 1,150원대 하락 전망
금일 환율은 FOM C의 영향과 유가 급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7.0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57.2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밤 비둘기파적인 FOM C의 영향과 산유량 동결 기대감에 국제유가는 40달러선까지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국제 유가 급등과 금번 FOM C로 촉발된 글로벌 달러 약세로 전일에 이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역외에서 환율이 1,150원대까지 하락한 만큼 금일 환율은 1,150원대 중반에서 출발한 이후 장중 역외 롱스탑과 외인의 주식 순매수 규모에 따라 1,150원대에서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0.00 ~ 1161.60 원
<주간무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