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추워 우리카페 회원님들의 건강을 염려하게 하는 영하의 날씨에 가네두루 평안을 기원 합니다.
오늘 저희 허리케인 할리 클럽에서 예전과 다름없이 계획했던 번개 투어를 다녀 왔습니다.
15일(금) 번개투어에 이어, 16일(토) 번개투어를 하고서, 내일 17일 (일) 번개투어가 예정되어 있는...
누가 보면 바이크에 미쳐서 환장한^^*.............라이더라고 욕할거 같아서 내심 가족들에게 미안 함을 가져 보았습니다.
각설하며, 오늘 라이딩 중에 있었던 바이크 사고를 목격을 하고서 노파심에 몇자 적어 봅니다.
저희 허리케인 할리 클럽 7명이 대열을 맞추어서 주행중에 부산을 출발하여 경주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러 가는도중
3거리 좌회전 차선에 대기중, 우리 앞의 왼쪽차선 좌회전 승용 차량과 반대편 직진 125cc 이륜차가(신호무시)
충돌하는 사고를 보았습니다. 사고중 이륜바이크가 승용차에 받혀서 인도변 으로 돌진중 인도변 가드레일과 추돌
약 2m 가량 공중으로 튕겨 오르더니 그대로 바닥으로 내리 꽃히며 엄청난 중상을 당한(머리에 출혈 의식불명)
남자(50세 가량 추정)바이크 완파 를 목격하고 즉시 주변 교통정리에 돌입 2차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며 도로에 널브러져 있는
파편등을 치우고 차량 소통을 통제하며 119와 112에 신고 즉각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쓰러진 남자의 의식 상태와 호흡, 심장 박동등을 나름 아는 상식대로 살펴보며 상황을 직시하였으나 손을 대기에는
위험한 상황이라 전문가가 도착할때 까지 좁은도로(2차선도로임)의 차량 통제만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으며 약 5분후
112 순찰 차량과 함께 교통정리와 사고 수습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10분 후 119 차량이 도착 사고자를 무사히 119엠블런스에 태워 보내며 20여분의 상황은 끝이 났습니다.
나름 사고를 목격하며 바이크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신호무시, 과속, 헬멧 미착용) 가장 위험한 행위와
안전의식 불감증에 원인으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할리카페 가족 여러분!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한번쯤 상기 해 보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이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1. 출발전, 안전장구를 꼭 착용합시다.
2. 대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해 봅시다.
3. 웬만하면 혼자타는 투어링은 피하시고 2인이상 함께 할 수 있도록 합시다.
4. 신호무시, 과속,등과 필요 이상의 모험을 자제 합시다.
5. 사륜자동차 운전자를 존중합시다.(오토바이 특히 대형, 특권이 아님)
6. 투어수칙, 안전수칙, 방어운전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투어에 참여 합시다.
우리 할리 카페 회원님들은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투어가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산 밀리터리 올림
첫댓글 좋은 정보 입니다.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바이크운행을 하면서 항상 숙지해야 할부분입니다... 알고있는 사항이지만..가끔식이라도 이런글을 보면서 더욱더 경각심을 잃지말아야겠죠.. 다치신분의 쾌유를 빌며..
사고수습에 힘써주신 밀리터리님...화이팅입니다..
헬멧 착용은 기본인데...참 아쉽네요. 사고 나신 분이 많이 다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저도 한말씀드려볼까 합니다...여러분들과 제가 차운전을 할때 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도로로 진입할때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왼쪽을 눈으로 보았을때 차가오면 진입을 안하고 지나갈때
까지 기다렸다 차가 지나가고 나면 그때서야 도로로 진입을 하는데...
바이크나 잔차가 오면 이상하게 작아보이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그냥 도로로
진입을 해버립니다...그때 사실은 중량이 적은 바이크가 급브레이크가 안되서
더 위험한데 말입니다,,
대부분 4륜차가 골목에서 도로로 진입시 차가올때는 잠시서있다 나오는데 바이크가 지나갈때는그냥 차가 들이대서 급정지는사고이어지고 아슬아슬하게 피해간적이 가끔 진짜식은땀남니다 초보운전자들이 제법많이 있으니 방어운전해야죠 대한민국은 도로에서 약자가 손해입니다 내가덤프라면 그냥 확밀어버리고 싶지만 큰차는작은차보호하고 소형차는 보행자나 바이크를 무시하지맙시다...
역쉬...허리케인 할리 클럽의 밀리터리님...의리의 사나이...멋집니다. 수고 하셨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주차장에서 출발하기전에 머리속에서 "과욕을 부리면 죽는다! "라고 세번쯤 외치고 출발합니다. 즐거운 만큼 위험한 취미,,,
부산에는 역시 허리케인님들이있어....최고......수고많이하셨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 또한 지난 5월인가요? 1번 국도로 고향 청주로 내려가던 중 제 바이크를 휙~~~하고 따돌리며 엄청 빠른 속도로 쉐도우 1100 라이더분이 지나가셨는데... 한 5분을 달렸을까? 제 바이크 바로 50m정도인가요? 속도를 주체못하고 정지해있는 차량 후미를 받고 멀리 날아가는 것을 보았답니다. 교통통제 후 119와 112에 신고하여 그분을 후송했는데... 50대로 보이는 그분 그나마 다행이었던것이 헬멧을 착용했던 것이었습니다. 정말 안전운전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합니다.
그분이 왜? 그렇게 빨리 지나갔는지...알것 같습니다..그이유는 천천히 가면 남들이 할리가 아니걸 알게될테니까요..ㅎㅎ
좋은일 하셨군요...그리고 안전수칙으로 올려주신 예..백번 천번 읽어도 모자르는 글입니다..마음에 꼭 새겨두겠습니다..^^
어제 짧은 운행을 했었는데, 간만에 타니까 약간은 오버했던것이 기억나네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