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의 여부를 떠나서 이를 비판하는 오세훈의 정치 레토릭을 비판한다.
오세훈은 무상급식이 부자급식이라고 비판하고
또한 망국적 복지이자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강하게 비판한다.
그렇다면 부자급식이 포퓰리즘이란 말인가?
포퓰리즘이란 본디 남미의 정치환경에서 시작된 용어이다.
말그대로 포퓰리즘은 대중영합정치이고 풀어 쓰면 대중의 요구에 영합하는 정치이다.
이는 말만 따져보면 지극히 옳은 말이며 지극히 민주주의에 부합한다. 민주주의 자체가 국민의 뜻을 따르자는 것이니까
정치인들이 틈만 나면 거론하는 '국민의 뜻에 따라' 는 되고 '대중의 뜻에 따라'는 안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남미에서 문제된 포퓰리즘은 원칙을 벗어난 대중영합정치였다.
즉, 나라의 앞날을 위해 부정적인 결과를 끼칠것임에도 부자들의 것을 뺏어 대다수의 가난한 자들에게 원칙없이 나누어 주는 것
다소 공산주의 적일수 있는 이러한 아이디어에 대중영합이란 말을 붙였고 이로써 포퓰리즘을 정의하고 비판하였다.
하지만 오세훈은 무상급식은 부자급식이라는데, 즉 부자들을 배불리는 급식이라면서
반대로 이를 포퓰리즘이라고 한다.
부자급식이 포퓰리즘이라?
부자들을 밥먹이는 것이 대중들이 원칙을 어겨가며 이기적으로 원하는 대중영합정치의 포퓰리즘이라고?
안그래도 혜택받던 소수를 위한 다수 대중의 영합?
다수 대중이 부자들 밥 먹이기를 그토록 간절히 원한다?
말이 안된다.
애시 당초 부자급식과 포퓰리즘은 상호 모순적인 말인 것이다.
따라서 둘중에 하나는 스스로 최소한 부정해야 한다.
무상급식이 부자급식이 아니거나, 전통적인 의미의 포퓰리즘이 아니거나
아마 부자급식이라는 레토릭이 보수정당에선 나오기 힘든 레토릭이라는 점에서 전자의 경우가 악의적인 정치적 수사일 것이다.
무상급식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할 수 있다. 하지만 부자급식이라 동시에 비판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이는 본질을 호도하여 서민층의 반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악의적인 정치적인 수사에 불과하다.
본질을 왜곡하고 보수정당 임에도 가진자에 대한 못가진자의 반감을 부추기는 보기힘든 상황으로 국민을 속이는
오세훈의 비겁하고 솔직하지 못한 레토릭을 비판한다.
ㅋㅋㅋㅋㅋㅋㅋ 고급 병림픽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나메라/ 두 레토릭이 모순된다는 것은 니가 너무 억지로 끼워맞췄다. 오세훈은 전면 무상급식이 갖는 각각의 문제점을 적절히 지적한 걸로 보이거든. 우선 전면 무상급식의 방법상 문제점은 지금 무상급식 대상이 아니고 현실적으로 무상급식을 받을 필요가 없는 부유층에도 불필요하게 무상급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오세훈의 소신은 저소득층에 한한 무상급식이니까 말야. 그리고 방법상의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전면 무상급식을 관철하려는 자들의 근거가 바로 저소득층의 열등감 해소고, 전면 무상급식을 통해 달성하려는 그러한 목적이 포퓰리즘에 해당한다는 거다. 열등감이라는 심리적 요인을 급식정책으로 해결한다는 논리가 허구이자
인기에 영합했다는 말이지.
전면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과정에서 이야기되는 단계가 서로 다르니, 레토릭이 모순되었다는 니 논리는 수긍할수 없다.
단계가 서로 다르다니요. 모순된 단어를 떄에따라 기회주의적으로 사용할 때 가장 유용한 핑계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 둘은 다루는 부분이 다르니 상관없다 와 같은. 마치 개혁적 보수 와 같은 기존의 관념을 묘하게 흔들어 이점만을 취하는 비겁한 레토릭이지요. 정치적 레토릭이란, 자신이 주장하는 정책과 철학을 가장 선명하고 일관되게 드러내는 것이여야 합니다. 무상급식이 단순히 약자를 위한 포퓰리즘이라고 주장하면서 실제 그 혜택을 보는 약자들에게는 부자급식이라는 부자에 대한 반감을 이용하여 이중적으로 대하는 자세가 비겁하다는 점 입니다.
파나메라/전면 무상급식이 보이는 문제점을 한발 물러섬이나 가감 없이 그대로 전하고 있는데, 그게 왜 비겁하고 기회주의적이냐? 오세훈이 선명하지 않고 일관성이 없다는 소리는 순전히 니 억지다. 오히려 전면 무상급식에 반대하고 저소득층에 한한 무상급식에 찬성해온 태도를 시종일관 유지해온 것으로 보이는데? 그리고 전면 무상급식의 문제점이 여러 가지 관점에서 지적될 수 있다는 점은 전면 무상급식이라는 정책 자체가 그만큼 문제점을 많이 내포하고 있다는 의미로 이해해야지, 엉뚱하게도 그걸 비판하는 오세훈 탓으로 돌리는 게 우습지 않냐?
휴. 김우디의 도발적인 발언에 진짜 니 수준이 보인다. 여기가 토론게면 서로 예의는 좀 지켜가면서 하자. 진짜 수준 떨어지는 놈이네. 니 같은게 아이디 앞에 완장차고 있는거 보면 진짜 한심하다. 현실에서 어떤 모습일지, 니 컴플렉스에 대한 보상심리로 사이버에서 이렇게 무례하게 깝치는 거냐. 니가 여기에서 이래도 니 현실은 변하지 않아 병신아. 세상에 대해 토론하기 전에 꼬인 니 자신부터 다듬어라. 휴. 이만 줄이마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새끼는 뭔 헛소리를 하는거야? 나:무상급식 찬성. 반대론자:예산 없어. 나:쓸데 없이 쓰는 예산 줄여서 하면 되잖아. 이게 뭐? 병신새꺄
그 쓸데없이 쓰는 예산에 무상급식도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그럼 거기에 대한 니 의견을 씨부려봐라. 하나 하나 논파해줄테니
아앜ㅋㅋ좌빨들 특유의 딸잡는 방식인 자의적판단에 의거한 '논파'기준을 또 들이미시네
뻘소리긴한데 .. 레토릭이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