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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기도)
주님,
오랜 가뭄에 비가 오니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곳은 또 물난리를 겪는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엇갈리는 인생의 희비 속에 살지만
예수님을 믿는 자로 살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어제 청년부에 2명이 새로 왔습니다.
교회가 지어지는 것을 보고 왔다는 각각 다른 발걸음의 청년들입니다.
이곳에서 생명의 복음을 듣고 영생을 누리는 귀한 영혼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말씀 앞에 나아갑니다.
십자가 보혈을 의지합니다.
오염된 영혼을 정결케 하여 주옵소서.
진리의 성령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1.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에 이르러 그 문 벽을 측량하니 이쪽 두께도 여섯 척이요 저쪽 두께도 여섯 척이라 두께가 그와 같으며
2. 그 문 통로의 너비는 열 척이요 문 통로 이쪽 벽의 너비는 다섯 척이요 저쪽 벽의 너비는 다섯 척이며 그가 성소를 측량하니 그 길이는 마흔 척이요 그 너비는 스무 척이며
3. 그가 안으로 들어가서 내전 문 통로의 벽을 측량하니 두께는 두 척이요 문 통로가 여섯 척이요 문 통로의 벽의 너비는 각기 일곱 척이며
4. 그가 내전을 측량하니 길이는 스무 척이요 너비는 스무 척이라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지성소니라 하고
5. 성전의 벽을 측량하니 두께가 여섯 척이며 성전 삼면에 골방이 있는데 너비는 각기 네 척이며
6. 골방은 삼 층인데 골방 위에 골방이 있어 모두 서른이라 그 삼면 골방이 성전 벽 밖으로 그 벽에 붙어 있는데 성전 벽 속을 뚫지는 아니하였으며
7. 이 두루 있는 골방은 그 층이 높아질수록 넓으므로 성전에 둘린 이 골방이 높아질수록 성전에 가까워졌으나 성전의 넓이는 아래 위가 같으며 골방은 아래층에서 중층으로 위층에 올라가게 되었더라
8. 내가 보니 성전 삼면의 지대 곧 모든 골방 밑 지대의 높이는 한 장대 곧 큰 자로 여섯 척인데
9. 성전에 붙어 있는 그 골방 바깥 벽 두께는 다섯 척이요 그 외에 빈 터가 남았으며
10. 성전 골방 삼면에 너비가 스무 척 되는 뜰이 둘려 있으며
11. 그 골방 문은 다 빈 터로 향하였는데 한 문은 북쪽으로 향하였고 한 문은 남쪽으로 향하였으며 그 둘려 있는 빈 터의 너비는 다섯 척이더라
12. 서쪽 뜰 뒤에 건물이 있는데 너비는 일흔 척이요 길이는 아흔 척이며 그 사방 벽의 두께는 다섯 척이더라
13. 그가 성전을 측량하니 길이는 백 척이요 또 서쪽 뜰과 그 건물과 그 벽을 합하여 길이는 백 척이요
14. 성전 앞면의 너비는 백 척이요 그 앞 동쪽을 향한 뜰의 너비도 그러하며
15. 그가 뒤뜰 너머 있는 건물을 측량하니 그 좌우편 회랑까지 백 척이더라 내전과 외전과 그 뜰의 현관과
16. 문 통로 벽과 닫힌 창과 삼면에 둘려 있는 회랑은 문 통로 안쪽에서부터 땅에서 창까지 널판자로 가렸고 (창은 이미 닫혔더라)
17. 문 통로 위와 내전과 외전의 사방 벽도 다 그러하니 곧 측량한 크기대로며
18. 널판자에는 그룹들과 종려나무를 새겼는데 두 그룹 사이에 종려나무 한 그루가 있으며 각 그룹에 두 얼굴이 있으니
19. 하나는 사람의 얼굴이라 이쪽 종려나무를 향하였고 하나는 어린 사자의 얼굴이라 저쪽 종려나무를 향하였으며 온 성전 사방이 다 그러하여
20. 땅에서부터 문 통로 위에까지 그룹들과 종려나무들을 새겼으니 성전 벽이 다 그러하더라
21. 외전 문설주는 네모졌고 내전 전면에 있는 양식은 이러하니
22. 곧 나무 제단의 높이는 세 척이요 길이는 두 척이며 그 모퉁이와 옆과 면을 다 나무로 만들었더라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앞의 상이라 하더라
23. 내전과 외전에 각기 문이 있는데
24. 문마다 각기 두 문짝 곧 접는 두 문짝이 있어 이 문에 두 짝이요 저 문에 두 짝이며
25. 이 성전 문에 그룹과 종려나무를 새겼는데 벽에 있는 것과 같고 현관 앞에는 나무 디딤판이 있으며
26. 현관 좌우편에는 닫힌 창도 있고 종려나무도 새겨져 있고 성전의 골방과 디딤판도 그러하더라
(본문 주해)
41장은 성소와 지성소와 골방과 성전의 외부와 문들에 대한 말씀이다.
1~4절 : 천사가 현관을 지나 ‘바깥 성소’(성소)로 가서 그 벽을 재니 두께가 양쪽 모두 3m이었다. 입구의 넓이는 5m이었고, 입구 양쪽 벽의 두께는 각각 2.5m이었다. 그가 바깥 성소를 재니 길이가 20m, 넓이가 10m이었다.
바깥 성소를 지나 ‘안쪽 성소’(지성소)로 들어가는 입구의 벽을 재니 그 두께가 1m이었다.
입구의 넓이는 3m이었고, 양쪽 편 돌출된 벽두께는 3.5m가량 되었다. 그 사람이 안쪽 성소 끝에 있는 방을 재니 길이와 넓이가 모두 10m이었다.
그 사람이 에스겔에게 이 방이 가장 거룩한 곳인 지성소라고 말하였다.
5~12절 : 성소와 지성소의 둘레를 에워싸고 있는 골방들을 측량한다.
천사는 성전을 둘러싼 삼면 벽을 재고 그 벽을 따라 나 있는 골방들을 측량한다.
성전 벽은 3m이고, 삼면으로 둘러싼 방들은 넓이가 각각 2m였다. 골방들은 삼 층을 이루고 있었고, 층마다 방이 30개씩 있었다. 골방들은 벽의 힘이 아니라 벽에서 나온 선반의 힘으로 지탱되었다.
그런데 성전 둘레의 곁방들을 보면,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넓어졌다. 그리고 아래층에서 가운데 층을 거쳐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다.
그런데 이 성전의 골방들은 솔로몬 성전에는 나오지 않는다. 이는 포로기 이후 지어진 스룹바벨 성전에서 추가된 것으로 파악된다.
또 선지자 에스겔이 보니, 성전 둘레의 지대가 다른 곳보다 3m 더 높았다. 그것은 곁방들의 기초를 닦아 그렇게 된 것이다. 골방의 바깥벽 두께는 2.5m이고 성전 골방들과 제사장의 방들 사이에는 빈 공간이 있었다. 빈 공간의 넓이는 10m이고, 성전을 돌아가며 나 있었다. 곁방의 문은 빈 공간 쪽으로 나 있는데 한 문은 북쪽으로, 다른 문은 남쪽으로 나 있었다. 성전 주위의 빈 공간의 넓이는 2.5m이었다.
12절은 성전 서편 뜰에 관해 언급한다. 그 넓이는 35m이고 길이는 45m였다. 그 벽의 두께는 사방 2.5m였고, 정면의 넓이와 동쪽 뜰의 넓이도 각각 50m였다.
13~15절 : 성전의 총면적을 측량한다.
천사가 성전을 재었더니 길이가 50m이었고, 성전 뜰과 건물과 벽을 모두 합한 길이도 50m이었다. 성전 앞인 동쪽과 그 뜰의 넓이도 50m이었다. 성전 뒤뜰 너머에 있는 건물을 측량하니 좌우편 회랑까지 50m였다.
16~26절 : 성전의 내부 시설을 측량한다.
16~22절--성전 현관과 문 통로의 벽과 성전 내부의 벽 등에 판자를 대놓았는데, 그 판자에 그룹들과 종려나무들을 새겨 놓았다. 각 그룹에는 두 얼굴이 있는데, 하나는 사람의 얼굴이고 다른 하나는 사자의 얼굴이다. 이것은 솔로몬 성전과 유사하지만, 솔로몬 성전의 장식보다 훨씬 절제되어 있고 단순화되어 있다.
외전(성소) 문설주는 네모졌고, 내전(지성소) 전면에 나무 제단이 있다. 그 높이는 1.5m였고 길이와 넓이는 1m였다. 이것은 여호와 앞의 상이라고 일컫는다.
그런데 성전에서 가장 중요한 지성소에 대해서는 매우 적게 묘사되었을 뿐만 아니라(3~4절), 지성소에서 가장 중요한 언약궤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다.
그러나 성소와 현관의 장식, 그리고 진설병 상과 맞닫이 문의 외양은 상당히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특별히 성소의 내부 시설로 분향단과 금촛대와 진설병상 중 오직 진설병상에 대해서만 언급한다.
23~26절--성전 본당과 지성소 사이에 있는 겹문에 관해 서술한다. 성전 본당과 지성소 사이에는 문을 두 번 열고 들어가야 하는 겹문이 있는데, 문마다 좌우로 문짝이 둘이 있다. 이 네 개의 문짝에는 모두 그룹들과 종려나무들이 새겨져 있다. 현관 앞에는 나무 디딤판이 있으며, 현관 좌우편에는 닫힌 창이 있고 종려나무가 새겨져 있다. 성전의 골방과 디딤판에도 모두 같은 장식이 되어 있다.
(나의 묵상)
오늘 본문은 성소와 지성소 그리고 골방과 성전의 외부와 문들에 대한 말씀이다.
가장 중요한 장소는 지성소이다.
이 지성소에 대해 오늘 본문은 짧게 두 절로, 벽과 문과 크기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다.
“또 그가 지성소로 들어가서 문 통로의 벽을 재니, 그 두께가 두 자였다. 그 문의 통로는 너비가 여섯 자이고, 그 벽의 너비는 양쪽이 각각 일곱 자였다.
그가 지성소의 내부를 재니, 길이가 스무 자이고, 너비도 스무 자였다. 그가 나에게 "이 곳이 지성소다!" 하고 일러주었다.”(3~4절, 새번역)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인 이 지성소는 솔로몬 성전에서는 하나님의 법궤를 말하였고, 대제사장만이 온 백성을 대신하여 1년에 한 번 들어갈 수 있는 거룩한 곳이다.
그런데 과거 대제사장만이, 그것도 일 년에 한 번만 들어갈 수 있는 이곳이 오늘날 만백성에게 열렸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아버지께로 가는 길을 열어 놓으셨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피로써 속죄를 이루시고 하늘 지성소로 들어가신 것은, 그를 믿는 자들을 참 성소인 하늘 지성소로 들어가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누구든지 그의 피를 힘입어 지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다. 그의 피를 힘입어 지성소에 계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히10:19~20)
그런데 본문을 보면 이 지성소로 나아가는 문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것을 서목사님 주해를 통해 읽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기억나는 것이 있다.
올해 초에 여신도회 대구연합회 100주년 기념 사업의 하나로 ‘성막체험’을 했었다.
그때 설명해 주시던 목사님께서 현관으로 들어가는 문, 현관에서 성소로 들어가는 문, 성소에서 지성소로 들어가는 문이 점점 좁아지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하게 하고 또 설명한 것이 기억난다.
현관의 문(입구)은 7m, 성소의 문은 5m, 지성소로 들어가는 문은 3m로서 문이 점점 작아지면서 거룩함의 정도는 점점 더 강해짐을 설명하면서 동시에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하셨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7:13~14)
성전 현관문을 통과하여 성소로, 성소를 지나 지성소로 나아가야 하는 그 과정이 좁은 문이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교회에 발을 디디고 말씀에 은혜를 받아 교회 안팎의 사역과 봉사를 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성소까지 들어온 것이라면 이제 주님을 만나 교제하는 자리 즉 지성소에까지 나아가야 하는데, 많은 이들이 이 지성소까지 나아가지 못하고 주변에서 머물고 마는 것이다.
그 이유는 주님께로 나아가 교제하는 일이 우리 신앙생활 속에서 너무도 약화되어 있고 퇴색되어 있고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미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전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전도는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전도를 하든, 남들이 하지 않는 힘든 사역이나 봉사를 하든, 모든 일의 우선은 주님과의 교제이다. 나 자신이 복음을 충만하지 않고,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 없이 하는 전도는 부작용이 많다.
주님과 교제하는 일이 지성소로 나아가는 것이요,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일이다.
그 지성소에서 주님의 십자가에 연합됨으로 전도를 하든 사역을 하든 자신을 부인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우리 교회로 사람을 데리고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가 굳이 우리 교회가 오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 일은 주님과의 교제 속에서 충만한 은혜를 받을 때 모든 것이 저절로 준비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3:15)
내 안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누구에게든지, 어디서나, 언제든지 말할 수 있는 준비는 지성소에서 주님을 만나 교제할 때 차곡차곡 준비되는 것이다.
오늘도 지성소의 만남을 기꺼이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저를 좁은 문으로 인도하시고 좁은 길로 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고통이 아니라,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의 연속이니
저는 숲의 새와 같이 기쁠 뿐입니다.
지성소에서 오늘도 제게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에 반응하는 저의 지저귐을 들어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인도해 주신 성령님께 감사를 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